어떤 질문에도 시크한 단답형 대답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던 나동성님. 그렇지만, 그의 내면에 감춰진 따듯함(?)이 노래로 울려나오는 순간 모두를 감동시켰답니다. 농사보다는 주막에 더 관심이 많다는 그를 동네에서 만나시면 같이 술한잔 나눠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PD가 짤리는 관계로 시즌1은 여기서 마무리 짓고 시즌2에서 도봉N의 잘나가는 나PD의 멋진 방송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내가 술 산다!" 라고 선언 후, 급 프로포즈를 한 아내이자 청소로봇을 경쟁상대로 여기며 청소의 최고수준을 보여주는 청소매니아이며 애니면 애니, 영화면 영화, 만화면 만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오타쿠로서의 삶에 충실한 김희정 님과 그녀의 남편 김승호님, 김연서 양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남들과 다른 삶의 방식으로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이영기 태다미 부부를 만났습니다. 서울시민청에서 자신들이 꾸미고 연출한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고 바티칸 궁전에서 성탄전야를 맞이하는 신혼여행을 하고 왔다네요. 멋진 결혼생활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하는 부부생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도봉구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지만, 아직은 현실의 굴레에서 못 벗어난 불꽃남 이정인씨를 만났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그의 인생사 이야기와 꿈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는데요, 많이 편집했습니다. 방송불가 이야기가 많아서..

얼핏 보면 박해일을 닮았고, 목소리는 박신양을 닮았지만, 말을 걸면 걸수록 웜홀로 빠져드는 기분이 드는건 뭐지? 이거 편집 어떻게 하나 고민에 빠졌던 미인도 최고 위기! 황새둥지에서 마을활동을 유쾌하게 하는 이혁종 작가님의 묘한 매력을 느껴 보실까요?

본인은 부인하지만 조각가, 삽화가, 생태연구가, 마을여행가의 예술적 삶을 살아가는 강우근 선생님을 만나서 창의적인 낯선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는 것과 불같이 다가오는 사랑 이야기, 행복의 가치에 대해 들어봅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섭외한 첫 인터뷰이, 도봉 아이나라 도서관의 이순임 관장님. 딱딱한 관장님 보다는 늘 자유를 갈망하는 청춘의 방황에 어울리는 여자 이순임이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젊어지는 여자 이순임 씨를 만나봅니다. 근데, MC가 너무 느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