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amp Logo
세계구세교-신앙의 길잡이 Cover
세계구세교-신앙의 길잡이 Profile

세계구세교-신앙의 길잡이

Korean, Spirituality, 1 season, 85 episodes, 6 hours, 45 minutes
About
신앙의 길잡이는 세계구세교의 교조님인 명주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철학에 관한 핵심을 담은 글들이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고 듣는 것만으로도 주신의 사랑의 빛이 눈과 귀로 들어가 영을 맑히고 영성을 향상시켜 행복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pisode Artwork

「조레이」「정화」「이타애」에 대하여

[조레이] 조레이는 세계구세교의 창시자 명주님(오카다 모키치)께서 창시한 구원의 직접적인 수단입니다. 상대를 향해 손바닥을 펴 드는것 만으로, 인간의 혼에 직접 신의 사랑의 빛을 전달하여 맑혀 영성을 향상시켜 행복을 낳는 방법입니다. [정화]의 의미 인간 일체의 모든 고통과 괴로움, 즉 병(病), 빈(貧), 쟁(爭)과 재난재해로서, 우리들의 쌓인 죄업을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시기 위한 신의 사랑이자, 인간의 완성을 위해 우리들을 양육시키는 향상의 도구입니다. [이타애 실천] 남을 이롭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실천으로서, 명주님께서는 가르침 『행복의 비결』 속에서,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유일한 길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21/20151 minute, 45 seconds
Episode Artwork

매일의 기도 「상념의 실천」「감사의 실천」

[상념의 실천] 기도문 1. 저는 신의분령을 받고 태어난 “신의 대행자”입니다. 오늘 저와 만나는 모든 사람도 신의 분령과, 구세주이신 명주님을 모시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만나겠습니다. 2. 저는 무수히 많은 “조상님의 총합체”이자 대표입니다. 제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의 생각이나 괴로움, 고통이 생길 때마다 그것을 제 조상님으로부터 오는 메시지라고 받아들이고 명주님께 맡기겠습니다. 3. 제안에 있는 무수히 많은 조상님과 함께 오늘 하루도 명주님의 수족으로서 신업에 쓰임 받겠습니다. [감사의 실천] 1. [안 되는 감사, 하지만 감사] 보통이라면 감사가 되지 않는 일에도, 감사하는 것이 신의 대애(大愛)를 믿는 신앙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은, 확실히 신께 통하여, 보다 빨리 향상을 허락받고, 행복으로 인도되어 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2. [타인을 끌어당기는 사람]이란, 타인의 욕을 하거나, 한탄하거나,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것을 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설령 자신에게 불이익을 주는 상대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감사를 함으로써 신과 연결시키고, 상대도 [신의 도구]로 바뀌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것입니다. 3. 만나는 사람 모두에 대해서, [신의 뜻에 따라, 함께 신업에 쓰임받기 위해, 또 나를 단련시켜 향상시키기 위해 신께서 만나게 해주셨다]라고 생각하고, [감사합니다]하며 감사해 간다면, 어떠한 사람이라도 신에게 연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의 구조]이자, 거기서부터 [구원의 연쇄]가 시작되어 갑니다. 4. [정화에 의한 흐림 불식] 은, 스스로가 신의 진정한 자식으로 되어가는 제 일보가 됩니다. 동시에 조상님이 구원되어 가는 제 일보가 되며, 게다가 미래의 사람들, 즉 우리들 자손이 구원되어 가는 제 일보도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정화할 때야 말로, 본인도, 보살피는 사람도, [신으로부터 과거, 현재, 미래의 삼대(三代)에 걸친 맑힘의 업(業)에 쓰임 받고 있는 것이다]라는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길러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5/21/20153 minutes, 46 seconds
Episode Artwork

97장-생사일여

영원무궁히 사람의-생명은 있는것임을 알므로서비로소 참다운사람되리 소멸하거나 타지않는보배는 보이지않는 덕을베풀어주는 일에있는것이리 저-세상에 계시는부모에게 진력하는일 비할바가없-는 참다운효도이다 영계(靈界)란 어떤 곳인가, 이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 의지상념(意志想念)의 세계이다. 그것은 육체라는 물적 장애가 없기 때문에 굉장한 자유가 있다. 영(靈)의 의지에 의하여 어떠한 곳에라도 비행기보다도 빨리 갈 수 있다. 초령(招靈)때에 『하늘을 날고 땅을 달려 오셔서, 이 궁거(宮居)에 진좌하시옵소서』라는 말이 있으나, 천 리라도 수 분, 또는 수 초 간에 도달하는 것이다. 다만 영의 행동의 지속(遲速)은, 그 계급에 따르는 것이다. 고급영, 즉 신격을 얻은 영일수록 빠르고, 최고급의 신령에 이르러서는 1초에 몇 만 분의 1보다 빨라서, 일순에 어떠한 원거리라도 도달하지만, 최저급의 영은 천리를 달리는 데도 수십분을 요하는 것이다. 그것은 저급 영일수록 오탁이 많아서 무겁기 때문이다. 또 영은 영 자체의 상념에 따라 신축자재이다. 한 자 폭 정도의 제단 안에도 수백 명의 조령이 즐비하게 있을 수가 있다. 그러할 경우, 순서 계급, 복장 등은 대단히 엄격하여, 어느 것이나 상응의 질서가 유지되어 있다. 물론 인간의 성심이 깃들인 제전은 영은 대단히 기뻐하시지만, 형식뿐인 것은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다. 그럴 경우 불교에서는 계명(戒名), 신도에서는 거울, 돌(石), 문자(文字), 신을 모시는 곳 등에 빙의(憑依)한다. 그러므로, 제전 때에는 신분에 따라서, 될 수 있는 대로 성심껏, 훌륭하게 집행해야 한다. (1947. 2. 5.)
5/21/20153 minutes, 32 seconds
Episode Artwork

96장-생사일여

삶과죽음을 번갈아-가면서 영원무궁히 번영해-가-는 사람의영혼이여 저-세상의 일을알지못하고 도를설하는 사람의-말들은 공허그것이리라 자기의몸이 만들어진사실을 알지못하고 신은이-세상에 없다는어리석음 불교에 있어서는 사람의 죽음을 왕생(往生)이라고 한다. 이것은 현계에서 보게 되면 왕사(往死)이지만, 영계에서 보면 태어나서 온다, 즉 왕생이다. 또 죽기 전을 생전이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의미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영계에서의 생활을, 몇 년, 몇 십년, 몇 백년인가 계속하여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와같이 삶과 죽음을 번갈아 가면서 몇 번이라도 태어나기 때문에, 불교에서 윤회전생(輪回轉生)이란 이 사실을 말한 것이라 하겠다. 영계라는 것은 인간에 대하여 어떠한 관계가 있느냐 하면, 그것은 현계에 있어서, 신으로부터의 수명자(受命者)로서 인간 각자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간에, 영체(靈體)에 오예가 퇴적한다. 그와 동시에 육체도, 질병, 노쇠 등에 의하여 수명을 수행하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일단 체를 버리고 영계에 복귀한다. 즉 귀유(歸幽)한다. 옛날부터 영이 빠져나간 체를 일컬어 망해(亡骸)라고 하고, 육체는 껍데기라고 하는 것도 그러한 의미이다. 그리고 영혼이 영계에 들어가면, 대다수는 오예의 정화작용이 시작된다. 오예의 양에 따라 영계 생활에 있어서의 고하와 정화시한의 장단이 있는 것은 물론이며, 빠른 것은 수년, 수십 년, 늦은 것은 수백 년, 수천 년에 이르는 것까지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정화된 것은, 신의 수명에 의하여 재생하는 것이다. (1947. 2. 5.)
5/21/20153 minutes, 18 seconds
Episode Artwork

95장-예술

산천초목의 각별한-풍경은 사람의눈을 즐기게하기위한 신의예술이도다 천국으-로 세상사람구제할 소망가지면 내가먼저천국의 사람돼야하노라 예-술-을 즐기어-가면서 몸도영혼도 맑아져-가도다 신의은총으로서 언제나 말하는 바와 같이, 신앙의 목적은, 혼을 연마하고, 마음을 맑히는 일이지만, 그 방법으로서는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난행고행과 재해로 인한 고통과, 둘째는 선덕을 쌓는 일과, 셋째는 높은 예술에 의하여 혼을 향상시키는 일이다. 이상 세 가지 중에서, 가장 간단하고 첩경인 것은, 높은 예술에 의한 감화이다. 더구나 즐기면서, 부지불식간에 연마될 수 있는 것이므로, 이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이 같은 의미에서 『산(山)과 수(水)』의 화가(和歌)를 여가 있을 때마다 읽을 일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부지불식간에 혼은 향상한다. 혼이 향상하면 지혜정각이 연마되기 때문에, 두뇌가 명석하게 되고, 신앙도 쉽사리 철저해진다. 왜냐하면, 『산과 수』의 화가 전체에 진 선 미가 충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나의 목적은, 언령의 힘에 의해서도 신앙을 진전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1950. 5. 6.)
5/21/20152 minutes, 51 seconds
Episode Artwork

94장-예술

예-술-을 즐기는-마-음 풍부하여진 사람만이천국에 살수있게되리라 사람의정서 달과눈과꽃-을 외면을하-는 사람은-신혼이 낮기때문이리라 봄-철의꽃 가을철의단풍을 사랑하는건 신-의-은총에 보답하는일되리 오늘날까지 종교와 예술과는 그다지 인연이 없는 것같이, 많은 사람들이 여겨 왔으나, 나는 이것은 크게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정조(情操)를 높이고, 생활을 풍요하게 하며, 인생을 즐겁고 의의있게 해 주는 것은, 실로 예술의 사명일 것이다. 봄의 꽃, 가을의 단풍, 산해의 풍경을 바라다 볼 때, 문예미술의 소양이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눈을 통할 때,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이 솟아나는 것이다. 우리들이 이상으로 하는 지상천국은 “예술의 세계”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정도의 것이며, 흔히 말하는 진선미의 세계란 그것으로서, 예술이야말로 미의 표현이다. 그런데 오늘날까지 의외로 등한시 해 왔던 것은 어떠한 이유 때문일까. 옛날의 고승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득의로 하여, 당우(堂宇)까지 설계하는 것과 같이, 미의 방면에 대하여 놀랄 만한 천재성을 발휘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걸출한 종교 예술가로서는, 저 성덕태자(聖德太子)일 것이다. 태자의 걸작으로서 지금도 남아있는 나라(奈良)의 법륭사(法隆寺)의 건축이나, 그 속에 있는 회화, 조각 등을 볼 때, 지금으로부터 1,300년 이전에 건조된 것이라고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훌륭함에는 누구라도 같은 느낌일 것이다. 그런데 한편, 조의조식, 금욕적 생활을 하면서 교법을 홍통한 성자(聖者), 명승(名僧)도 많이 배출하였던 것이므로, 예술과 종교는 심히 인연이 먼 것 같이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것들은 진선(眞善)은 있어도 미(美)가 없는 것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크게 예술을 고취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1948. 9. 5.)
5/21/20153 minutes, 32 seconds
Episode Artwork

93장-신의 제자

오로지신의 커다란-마음에 부합하여라 사람의이목에는 마음끌리지마라 크-디-큰 구제하는신업에 봉사를하는 사람이야말-로 큰맘가질지어다 선은취하고 악한것은버리고 구애됨없이 마음즐거웁-게 지상천국건설을 어느 날, 신자 가운데 간부급의 사람이 『여쭐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하며 찾아왔다. 곧 나는 만났던 바, 그의 질문은 『모(某)에 대하여, 모(某)의 소문은 잘못입니다. 그것을 모(某)가 말했으므로, 그 오해를 풀어달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에 대해 나는 이렇게 답했다. 나 『나는 지금, 세계 인류 구제의 대업을 위해, 극도로 시간을 유효하게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당신의 문제가 인류 구제에 얼마만큼의 관계가 있는가, 그것을 말해 보시오.』라고 했더니, 그는 몹시 놀라며 몇 번이고 절을 하고 총총 걸음으로 떠나갔다. 위와 같은 웃지 못할 희극이 흔히 있는 것이다. 드디어 최후의 세상은 다가오고 있고, 신께서는 한 사람이라도 많이 구원하시려고 나를 통하여 대자비적인 활동을 하시고 계시는 데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이해나 감정문제 등을 호소해 온다고 하는 것은 이 신앙을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사고방식의 신자도 상당히 있을 것이므로, 따끔한 충고를 해 둔 것이다. 그래서 돌아가는 그에게 말해 주었다. 『그런 여가가 있으면, 신서(神書)를 될 수 있는 대로 읽으시오.』 (1950. 1. 21.)
5/21/20153 minutes, 3 seconds
Episode Artwork

92장-신의 제자

사랑설하고 자비를타일러도 자신의행실 수반되지않으면 해변의바람이리 신-이아닌 사람신분으로서 경솔하-게 타인의-선악을 심판하지말아라 내가좋다고 남에게강요말라 당하지말라 자유는-신-의 선물이기때문에 이 일에 대해서는, 신자 중에도 부지불식간에 잘못하는 사람이 흔히 있기 때문에 써 보겠는데, 이것도 이전에 내가 쓴 일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지금도 가끔 귀에 들어오므로 재차 쓰는 것이다. 흔히 저 사람은 좋다든가, 나쁘다든가 비판을 하거나, 심한 것은, 저 사람에게는 사신이 붙어 있으니 조심하라는 등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것이야말로 대단한 잘못이며, 사람을 사신이라고 말하는 사람이야말로, 실은 그 사람 자신에게 사신이 붙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인간에 대해서, 선악정사(善惡正邪) 같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야말로 신의 영분(領分)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은 인간의 신분으로 신의 지위를 범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므로, 당치도 않는 만심(慢心)이고 탈선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사신이라고 보아도 틀림이 없으므로 크게 주의해야 한다. 물론 그러한 사람은 참으로 신을 믿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 흔히 저 사람의 신앙은 잘못되었다든가, 저 교회의 하는 일은 나쁘니까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등 성실한 채 말하지만, 만약에 신자 중에서 정말로 나쁜 사람이 있다면, 신은 정확하게 심판하여 주시므로, 신에게 맡겨두고 있으면 될 일이며, 조금도 인간의 걱정 같은 것은 필요 없는 것이다. 이것을 믿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신보다도 인간의 힘을 믿는 것이므로, 이만큼 만심착오는 없을 것이다. 우리 구세교는 최고의 신께서 일체를 통할하고 계시므로, 잘못된 사람에 대해서는, 신께서는 최초에 그 사람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주의를 주시지만, 그래도 깨우치지 못할 때에는 목숨마저 거두어 가시는 일이 흔히 있다. 지금까지도 그러한 예가 있었던 일은, 오래된 신자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람을 심판하지 말라”라고 하는 격언을 잘 지키는 동시에, 오히려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심판하고 있으면 되므로, 그러한 사람이야말로 정말로 신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1952. 5. 21.)
5/21/20154 minutes, 3 seconds
Episode Artwork

91장-신의 제자

조레이의 사랑실천그것은 가로로하고 진리의가르침은 세로로해나가세 그-어떠한 일도참고견디며 도리를위해 진력함이신-의 제자라고하리라 지나간일을 후회하지않으며 나아갈길을 걱정하지말아라 신에게있는몸은 나는 언제나 「맡겨라」고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지만, 요컨대 신에게 맡겨버리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안절부절 걱정하지 않을 일이다. 이렇게 말하면 실로 힘들지 않고 문제없이 될 것 같은 이야기지만, 막상 좀처럼 그렇게는 되지 않는 것이다. 나마저도 그런 경우를 당했을 때, 무척이나 맡겨 버리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걱정이란 것이 고개를 쳐든다. 그러한 까닭에, 더구나 오늘날과 같은 악의 세상에서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해도 좋을 만하다. 그러나 신을 알고 있는 사람은 크게 다르다. 그것은 먼저 걱정할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에 빨리 생각이 미치는 이상, 훨씬 마음이 편하게 된다. 여기에 아무도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중요한 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써 보겠다. 그렇다는 것은, 이것을 영(靈)의 쪽에서 해석해 보면, 그것은 걱정한다고 하는 상념 그 자체가 일종의 집착이다. 즉 걱정집착이다. 그런데 이 걱정집착이란 것이 고약한 것이라서, 무슨 일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집착이라고 말하면, 출세를 하고 싶다, 돈이 탐난다, 사치를 하고 싶다,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하고 싶다고 하는 희망적 집착과, 반면에, 저놈은 괘씸하다, 건방진 놈이다, 정말로 얄밉다, 혼을 내줘야겠다고 하는 등의 질적으로 나쁜 집착들이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와 같은 알고 있는 집착이 아니고, 거의 누구도 깨닫지 못하는 그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그것은 어떤 것인가 하면, 현재의 걱정이나, 앞일에 대한 걱정, 지난 일에 대한 걱정 등의 집착이다. 그것들에 대해 신자의 경우, 신께서 수호를 내려 주시려고 해도, 전술과 같은 집착관념이 영적으로 방해를 하게 되어, 강하면 강할수록 수호가 약해지므로, 그로 인하여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예로서 인간이 이런 것이 갖고 싶다고 애타게 원할 때는 결코 손에 넣을 수 없으며, 이제는 틀렸다고 체념해 버렸을 무렵 슬그머니 들어오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바 일 것이다. 또 이렇게 되고 싶다든다 저렇게 하고 싶다든가 하고 생각할 때는, 실현될 것 같으면서도 실현되지 않지만, 잊어버리고 있을 무렵 돌연히 생각한 대로 되는 것이다. 조레이의 경우도 그러하며, 이 병자는 꼭 고쳐주고 싶다고 생각할수록 낫는 것이 나쁘지만, 그런 것은 염두에 두지 않고, 다만 막연하게 조레이를 할 경우나, 나을는지 낫지 않을는지 모르지만 그저 해 보자고 생각하고 하는 경우는 뜻밖에 용이하게 낫는 것이다. 일이 잘 되지 않는 원인에는, 집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실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흔히 말하는 역효과를 노리라고 하는 것도 그런 뜻이며, 결국 이것이 실은 진리이다. (1951. 11. 28.)
5/21/20155 minutes, 24 seconds
Episode Artwork

90장-신혼닦기

그-누구든 귀히여길금강석 그것이라도 갈고닦지않으면 기왓장과같으리 이-세상은 선악뒤섞이어서 연마해가는 수행의-장임을 알고연마하여라 몸도영혼도 깨끗하게맑혀진 사람이라야 괴로울-때에도 쉽게넘어가리라 언제나 말하다시피 좋고 나쁨은 말해도 상관없지만,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께서는 역시 나쁜쪽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신혼을 닦는다든가, 훌륭하게 된다든가, 그러한 닦는 일은 모두 사신(邪神)이 합니다. 사신이 그 사람을 괴롭혀서 그로서 그 사람은 닦여집니다. 그러므로 사신이라고 하는 것은 선인을 만드는 숫돌과 같은 것입니다. 정사(正邪)의 싸움이라고 하는 것도, 전연 선인만이라면, 싸움도 무엇도 없으므로 끝입니다. 다만, 사신에게 져서는 안됩니다. 지게 되면 악의 세상이 되기 때문에 이기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사신의 쪽이 강했기 때문에 도리어 신의 쪽이 일시적이나마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행이나 재난이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신의 쪽이 사신보다 이겨 가면 됩니다. 그러므로 미륵의 세상이 되어도, 전연 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역시 있습니다. 다만 신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신이라고 하는 것은 끈덕집니다. 져도 단념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계속 합니다. 또 그것이 사신으로서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을 생각할 필요도 없는 정도입니다. 다만 사신에게 지지 않으면 됩니다. 지지 않고 이긴다고 해도, 그것은 지혜에 따라서 지는 편이 좋을 경우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는 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는 사신에게 져서도, 최후는 신의 쪽이 이긴다고 하는, 알다시피 『사(邪)는 정(正)에게 이길수 없다』이며, 결국은 정(正)이 이기지만, 지금까지는 사신의 쪽이 힘이 세어서, 지고 있는 기간이 길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점차로 반대로 되어 갑니다. 그래서 완전히 반대가 된 때가 미륵의 세상입니다. 결론에 있어서 사신을 두려워하지 말 것과, 저 사람은 사신이라든가, 저것은 어떻다든가 결정하는 것이 대단한 잘못이라는 것이며, 그것은 결국 신의 영분(領分)을 침범하는 것이 됩니다. (1953. 8. 1.)
5/21/20154 minutes, 2 seconds
Episode Artwork

89장-신혼닦기

나의신혼을 연마해주시려고 대-신님은 거-친-숫돌을 사용하시었도다 영혼을닦고 마음을-맑혀서 세상구하는 소중한-신업에 열심히봉사하리 그저오로지 마음을-맑혀서 추한세상을 맑혀가는신업의 일꾼으로되리라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것은 아직 자신에게 흐림이 있는 것입니다. 그 흐림을 고통으로 없애지 않고, 유쾌하게 없앤다는 것이 구세교의 참 뜻입니다. 그러자면 남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의 감사에 의해서 그 사람은 언제나 빛을 받는 것이므로, 그래서 이쪽의 혼(魂)이 맑아지는 것입니다. 결국 난행고행 대신으로 남을 기쁘게 하고, 남을 구원한다, 그로 인해 똑같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을 구원한다, 그 때문에 신서(神書)를 읽는다. 또 신서를 통해서, 여러 가지 진리를 알게 됨으로 혼도 맑아집니다. 그와 동시에 남을 구원하는 힘도 그만큼 강해집니다. 그리하여 남을 구원하고, 기쁘게 해주면서, 자신도 향상한다고 하는 것이 됩니다. (1952. 10. 6.)
5/21/20152 minutes, 41 seconds
Episode Artwork

88장-정의

신을힘으로 성심을지팡이로 나가는몸은 세상에두려운 것 없음을알지어다 하늘과땅에 부끄럽고두려움 없는사람은 신이사랑하시는 백성으로되리라 그저오로지 신-의-뜻대로 나아가리라 사악이가로막는 좁은길일지라도 대체로 인간의 가치를 정하려고 할 경우, 가장 확실한 것은, 정의감의 다소에 의한다. 이 사람이면 나쁜 일은 하지 않는다. 이 사람이면 신용할 수 있다. 무엇을 맡겨도 안심이다 라고 하는 표준을 두는 것이 제일 정확하다. 정말 이 이상 좋은 방법은 없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즉 정의감이야말로 말하자면 인간의 골격이다. 정의감이 없는 사람은, 뼈가 없는 해파리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위험해서 안심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간은 어떠한 일에 대해서도, 정사(正邪)의 판단부터 먼저 해야 할 일이며, 만약 상대가 악이면, 조금도 굴하지 말고, 정의를 가지고서 대항해야 한다. 이 방침으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하면, 일시는 고통스러운 일도 있으나, 결국에는 반드시 생각대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쨌든 요즈음의 세상에 이르러서는, 나쁜 인간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곧 이쪽을 기만한다든지, 이용한다든지 하여 봉변을 당하게 하므로, 실로 방심할 수 없는 세상이다. 때문에 기가 약한 사람은, 언제나 겁을 먹고 있으나, 이것은 전혀 확고한 정의감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그 증거는, 나의 오랜 경험으로 보아도 그러하다. 그것을 참고로 써 보겠는데, 나는 종교가가 되기 이전에 실업가였던 당시의 일이지만, 무척 악인에게 기만을 당하거나, 봉변을 당하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나는 태어날 때부터 남다르게 정의감이 강하기 때문에, 어떤 일을 당하여도, 손득을 도외시하고 투쟁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므로 그로 인하여 매우 불리한 일도 있었으나, 그것은 일시적이고 언젠가는 좋게 되어, 마침내 상대방은 패하여, 항복하고 만다. 그 결과 최초의 불리를 되찾고도, 오히려 여분이 있을 정도의 이익이 된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언제나 서너 건의 재판 사건이 있으며, 지금까지 계속되는 것도 있다. 어떤 때는 내가 금전의 곤란을 받고 고생을 하던 시절에, 상대는 금전과 지위의 힘으로 무척 나를 괴롭혔지만, 끝내는 내편이 유리하게 전개되어, 상대는 손을 들어 버린 것이다. 그 후 종교가가 되고 난 후의 나는, 자관총서(自觀叢書)에도 있듯이, 무척 파란중첩의 경로를 더듬어 왔고, 그 동안 위험했던 일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어쨌든 그 무렵은 신종교라고 하면, 당국은 탄압의 방침을 취하고 있었으며, 더구나 그 우두머리가 군벌이었으므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참으로 고생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군벌도 저런 운명으로 되어 버렸으므로, 역시 정의가 승리한 것이다. 이러한 경험에서 보더라도, 지금까지는 악이 활개 치는 세상이므로, 선의 편은 한때는 패하지만, 그것을 참고 견디기만 하면,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정도를 밟으면 무서울 것이 없다는 격으로, 정정당당히 매진하는 것이 제일 기분이 좋으며, 그것이 진실이다. 그러한 인간이야 말로 사회의 기둥이 되며, 사회악의 방벽으로도 되기 때문에, 건전한 사회가 탄생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신은 바른 자에게는 반드시 한편이 되어 주시기 때문이다. (1951. 10. 10.)
5/21/20155 minutes, 24 seconds
Episode Artwork

87장-정의

옳고바름을 행하는-사람은 옛날부-터 사악의-방해가 있는세상이니라 고귀하도다 생명이-있는한 싸워야하리 이세상-망치는 사악의-흉계와 그-어떠한 비난과헐뜯음도 오라고하라 나에게는깨뜨릴 양날검이있노라 그리스도에 사탄(惡魔), 석가에 제파(提婆)는 누구나 알고 있는 바이지만, 우리들이라 하더라도 사탄이나 제파가 항상 끈기있게 노리고 있다. 재미있는 일로서는, 시기가 절박함에 따라서, 그들 사신은 점차 날뛰게 되어, 작금은 맹렬한 기세로 활약하고 있는데, 본교 기관지에도 요즈음 두드러지게 게재되어 있으므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을 두고 보아도, 사신의 운명이 벌써 목전에 다가온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말한 최후의 세상의 전야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지금이다. 한 마디로 사신(邪神)이라고 말하지만, 사신에도 대 중 소 여러 가지가 있어, 흐림이 많은 인간일수록 사기(邪氣)의 영선에 의하여 자유자재로 조종되어, 신에 대하여 부지불식간에 방해수단을 쓰고 있다. 그런데 사신은 오늘날까지 몇 천년 동안 마음대로 날뛰어 왔기 때문에, 영계의 전환을 모르고 지금까지의 그대로인 줄 알고 악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드디어 영계의 전환이 바로 눈앞에 임박하였으므로, 그들은 눈을 뜨지 못한 채 당황하기 시작한 것도 무리는 아닌 것이다. 그것은, 사신이 가장 겁내는 것은 빛인데, 영계가 낮이 됨에 따라 빛이 강렬해지는 것이다. 즉 사신의 공포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사신은 빛을 만나면 위축해서 활동하는 힘이 약해진다. 이러한 예로서 심령연구회(心靈硏究會) 같은데서, 전기를 끄고 깜깜하게 하지 않으면 영(靈)의 활동이 불가능한 것은 그 때문이다. 이 경우 어지간히 신격을 얻은 영이 아니면, 빛 속에서는 활동을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치로, 본교에 대하여 방해하는 자는, 관음력으로부터 발하는 빛을 겁내기 때문에, 그들 사신계(邪神界)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 빛을 방지하려고 온갖 방해를 하고 있는 것이다. (1949. 11. 20.)
5/21/20154 minutes, 2 seconds
Episode Artwork

86장-평화세계

사람모두의 마음이-신에게 통해야만이 세계의-평화는 시작되는것이리 얼굴생김새 빛깔은-달라도 한결같-이 신-의-눈에는 다같은나라사람 세상을비는 진실된-마음의 화목있으면 백-가지재앙도 사라져가리라 지금부터의 인간은 세계인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원래 일본인이라든가, 중국인이라든가 해서 차별을 두는 것이 첫째 잘못이다. 그 무렵의 일본인이 그러했고, 일청(日淸), 일로(日露)의 두 차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갑자기 일등국의 대열에 들어갔기 때문에 우쭐해져, 일본은 신국(神國)이라는 등, 뭔가 특별한 나라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생각하게 하여, 드디어 그와 같은 전쟁까지 일으켰던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타국민을 개나 고양이처럼 멸시하고, 그 나라 사람을 죽이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였으며, 제멋대로 타국을 짓밟았기 때문에, 드디어 오늘과 같은 패전의 쓰라림을 당하게 된 것이다. 그와 같이 자기 나라만 좋으면, 남의 나라야 어떻게 되어도 좋다고 하는 사상이 있는 한, 도저히 세계의 평화는 바라 볼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을 일본만 가지고 예를 들어 봐도 알 수 있다. 마치 현(縣:道)과 현과의 싸움과 같은 것이라면, 일본 내의 일이므로, 말하자면 형제끼리의 싸움으로 간단하게 결판이 난다. 이 도리를 세계적으로 넓히면 되는 것이다. 명치대제(明治大帝)가 언급한 “사해(四海)가 모두 동포라고 생각하는 세상에, 왜 풍파가 일고 시끄러운가” 즉 이것이다. 모두 이러한 생각으로 되면, 내일부터라도 세계평화는 성립되는 것이다. 전인류가 이상과 같은 넓은 마음으로 되었다고 한다면, 세계 어느 나라도 한 집안끼리라는 이치이기 때문에, 전쟁 따위는 일어날 까닭이 없지 않겠는가. 이 이치에 의해서 오늘날에도 무슨 주의(主義),무슨 사상(思想) 등이라고 해서, 그 무리들끼리 집단을 만들어, 타를 원수처럼 생각하거나, 걸핏하면 무슨 국시(國是)니, 무슨 국혼(國魂)이니, 무슨 무슨 국가주의니, 신국이니 하여 독선적인 사상이, 그 나라를 그르치게 할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의 방해로도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차제에 적어도 일본인 전체는, 이번의 강화를 기념으로 하여, 세계인이 되어, 지금까지의 소승적 생각을 버리고, 대승적 생각을 갖는 일이다. 이것이 금후의 세계에 있어서, 가장 진보적 사상이며, 세계는 이런 부류의 인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또한 종교 등도 그와 같으며, 무슨 교(敎)라든가,무슨 종(宗), 무슨 파(派) 등이라고 해서, 파벌 등을 만드는 것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이다. 그런데 자랑은 아니지만 본교인 것이다. 본교가 타종교에 대하여 접촉하지 말라는 등의 비열한 생각은 조금도 없다. 도리어 접촉하는 것을 기뻐할 정도이다. 그것은 본교는 전인류를 융화시켜 세계를 한 집안과 같이 하는 평화주의이기 때문이므로, 이런 의미에서, 본교에서는 여하한 종교라도, 동지끼리라고 생각하고,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사이 좋게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1951. 10. 3.)
5/21/20154 minutes, 58 seconds
Episode Artwork

85장-평화세계

다투는일을 싫어하고평화를 즐기는일이 신이만들어놓은 대화합의마-음 수없이많은 나라라는나라는 서로맺어져 하나로-되리라 미-륵-성-대 다투는일을 즐기는-인간의 허황됨이여 야만의-근성이 남아있기때문이리 먼저 국제적으로 설명해 보지만, 세계 각국의 국경은, 현재대로 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철폐된 것과 같게 된다. 결국 인접국과의 권력은 평등으로 되는 이상, 침략 같은 것은 절대 없어진다고 하기 보다도, 침략의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침략에 관해서 조금 써 보지만, 오늘날까지는 침략에도 부득이한 것과, 그렇지 않은 침략과의 두 가지가 있었다. 전자는 가령 일국의 인구가 점점 불어남으로, 국토가 좁아진다. 때문에 과잉인구를 처리하는 곳을 구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그것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나라가 없다고 한다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다. 여기에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수 없게 되지만, 미륵의 세상이 되면 그러한 사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는 것은 세계에는 끝없는 들판을 가지고, 인구희박의 나라는 얼마든지 있으므로, 간단히 해결되는 것이다. 그것은 세계의회(世界議會)가 있어서, 어떠한 문제라도, 신중 심의 끝에 가결된다. 물론 오늘날과 같은 자국본위의 이기적 근성 같은 것은 전연 없으므로, 어떠한 법안도 바른 것인 만큼, 원만히 성립되는 것은 물론이며, 1년에 몇 만명이라도, 과잉인구는 제각기의 국가에 공정하게 배분되어, 다툼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이것이 미륵의 세상의 의회이지만, 그러나 그렇게 되어도 제각기의 그 나라의 국회도 있기는 있지만, 지금과는 틀리며 의원의 자질도 훌륭하며, 자리적 관념을 버리고 무슨 일도 세계적 인류애적으로 해석한다. 따라서 현재의 의회와 같이 갑론을박, 시끄러운 장면 등은 조금도 없고, 무슨 일도 설명만으로써 화기애애한 가운데 즉결되어 버리므로, 시간 같은 것도 지금의 몇 십분의 일에도 걸리지 않는다. 이것에도 이유가 있다. 그것은 법률이라고 하는 것이 대단히 적어진다. 말할 것도 없이 법률이란 것은 선인에게는 필요가 없다. 악인에게 대해서만이 필요품이기 때문이며, 악인이 없는 세상이 되면, 그렇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와 같은 의회를 염두에 두고, 현재의 의회를 본다면 어떠한가, 기탄없이 말해서 문화적 야만인의 집합장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여기서 세계의회에 관한 것을 별도의 면에서 써 보지만, 근래 미국에서 주창하고 있는 세계국가라고 하는 것이 그것이며, 이런 설이 나왔다고 하는 것도, 미륵의 세상이 가까워지고 있는 시사라고 하겠다. (1952. 1. 1.)
5/21/20154 minutes, 50 seconds
Episode Artwork

84장-예절

자유무애의 마-음을그대로 간직하면서 벗어나지않음이 소중한일이니라 사람으로서 지켜야할도리와 노력해야할 일이있는법이니 꿈에도잊지말라 예의범절을 지키지아니하는 자유주의는 가짜라고하는걸 알지어다세인이여 세상 일반에서의 종교관은, 종교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자유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옹색을 두려워서 가까이 하지 않는 자도 상당히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은 대단한 잘못이며, 이 같은 잘못의 원인은 모두 기존종교 가운데의 소승신앙 때문이다. 소승신앙은 난행고행과 금욕생활을 실행함으로써, 혼(魂)이 연마되어 깨달음을 얻는다고 되어 있으므로, 우리들로부터 보면 일종의 종교지옥에 떨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 때문에 일어났는가 하면, 그 신앙의 본존인 신불에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본래 같으면 그 본존의 빛에 의해서 그토록 고생하지 않고도 깨달음을 얻고, 안심입명의 경지로 되는 것이 진실이다. 그렇다면 소승신앙은 자력(自力)이며, 대승신앙은 타력(他力)이라는 것이 된다. 그리고 소승도(小乘道)는 인도의 바라문 종(宗)에서 발상된 것이다. 이상에 의해서도 알다시피, 소승신앙은 자유가 없고 대승신앙은 무애(無碍)의 자유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저 단순한 자유가 아니다. 예지가 활동하지 않으면 제멋대로의 자유가 될 위험이 있다. 진정한 자유란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므로, 거기에 스스로의 한도가 있다. 소위 일정 한도 내의 자유이며, 이 자유야말로 참된 자유이다. 왜냐하면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장해를 주게 되면 마음이 꺼림직하다, 불유쾌함으로, 그래서 천공해활적(天空海濶的)인 기분으로는 되지 않는다. 어쨌든 타인을 유쾌하게 함으로써 자신도 유쾌하게 된다. 이것이 참된 자유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1950. 2. 4. )
5/21/20153 minutes, 27 seconds
Episode Artwork

83장-예절

신-앙-의 가장중요한일은 예의범절을 지키는데있음을 알지어다신도여 이-세상의 문란함의원인은 예의범절을 소홀히하여왔던 허물때문이니라 예의범절과 순서가-올바른 나라야말로 신이계시하시는 평화향이로다 나는 나날이 많은 사람과 만나지만, 참으로 예절을 지키는 사람은 열 사람에 한 사람도 없다고 해도 좋다. 그러나 무어라 해도 신자 여러분은 일반인과는 구별할 정도로 좋기는 하지만, 다만 신자끼리 접촉의 경우, 아직 부족한 점이 보이므로, 좀 더 향상해 주기 바란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번잡한 사회생활에서는, 생각대로의 예의는 지킬 수 없으므로, 어느 정도는 하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주의할 일은 민주주의를 잘못 알고, 젊은 사람 가운데에는, 상 중 하 무차별적인 사고방식의 사람이 흔히 있지만, 이것은 곤란한 문제이다. 과연 옛날과 같은 사농공상적(士農工商的) 차별주의도 잘못이지만, 지금과 같은 악평등적(惡平等的) 지나침도 잘못이다. 특히 유감스러운 일은 학교교육의 방법이다. 너무나 자유주의 때문에, 방종으로 흘러서, 사제(師弟)의 구별조차 없는 것을 흔히 보지만, 이 점 교사되는 사람도 크게 고려할 일이다. 물론 옛날의 군대식도 곤란하지만, 지금의 제멋대로의 식도 곤란한 것이다. 요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지키며, 중성(中性)이 중요하며, 교육의 방침도 여기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예절이란 의미는 그것으로서, 이미 옛 사람이 갈파하고 있는 것이므로, 현대인으로서도 그것에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1951. 5. 2. )
5/21/20153 minutes, 24 seconds
Episode Artwork

82장-자연의 섭리

넓은하늘의 광대함을우러러 생각하도다 끝을알지못하는 신-의큰사랑 어떤재난도 일어남은일어날 이유가있다 하늘과땅에서의 그온갖일들은- 자그마-한 학리를-가지고 가이없이큰 자연의-섭리를 계측할수있으랴 풍수(風水)의 원인은 천지간의 정화작용이지만, 왜 정화작용이 발생하는가 하면, 영계(靈界)에 있어서의 흐림,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오탁(汚濁)이 퇴적하는 것이다. 그것을 풍력(風力)에 의해서 날려 버리고, 우수(雨水)에 의해서 세척된다. 그 때문의 폭풍우이다. 그렇다면 이상과 같은 흐림이란 어떠한 것이며 어떻게 해서 퇴적하는가를 해설해 보겠는데, 그것은 인간의 상념(想念)과 언령(言靈)에 의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상념의 악에 속하는 것으로서 불평, 증오, 저주, 개인적 분노, 거짓, 복수심, 집착 등이 영계를 흐리게 하는 것이다. 다음에 언어(言語)이지만, 기후가 나쁘다든가 악천후라든가 농사가 잘 안된다든가 하는 등의 자연에 대한 불평이나, 사람에 대한 비난공격, 화내어 소리 지르기, 비밀, 기만, 책망, 푸념 등 모두 악으로부터 발하는 것은 상념계(想念界)의 차위(次位)인 언령계(言靈界)를 흐리게 하는 것이다. 그러한 여러 가지의 흐림의 양이 어느 정도를 초과 하였을 때 일종의 독소가 발생하여, 인간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로 되기 때문에, 그 자연 정화가 발생한다. 그것이 천지(天地)의 법칙(法則)이다. (1949. 8. 13.)
5/21/20152 minutes, 54 seconds
Episode Artwork

81장-자연의 섭리

영원무궁히 하늘과땅모두가 번창해감은 모든움직임-에 어긋남없음이니 대-자연의 아름다움그것은 주의대신의 고귀한-무언의 가르치심이도다 대-자연을 정복하겠노라고 자랑을하는 사람은언젠가는 정복되어지리라 원래 삼라만상 일체는 인간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보라! 봄의 꽃, 가을의 단풍, 새들의 지저귐, 벌레 우는 소리, 명미한 산수, 달밤의 풍경이나 온천 등등은 무엇 때문에 존재 하는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말할 것도 없이, 신이 인간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만드신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또 인간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소리며, 무용이며, 문학, 예술 등도, 물론 그것에 의해서 본인도 즐기고, 남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그것만은 아니다. 인간 생활에 있어서 모든 맛있는 음식은 물론, 건축, 정원, 의복 등도 필요 때문만은 아니고, 보다 즐거워할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음식을 즐김으로써, 영양이 되고, 생명이 보존된다. 주거도 의식도 필요만의 목적이면 심히 살풍경인 것으로 끝날 것이다. 아이를 낳는 일도 필요의 목적만이 아닌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상과 같이 대자연도 인위적인 모든 것도, 한편 그것을 즐길 수 있는 본능을 신이 인간에게 부여해 놓고 있는 이상, 그것을 즐기는 것이 당연하다. 그것을 거부하고 생존상 필요한 것 만에 만족한다고 하는 금욕주의는, 깊은 신의 은혜에 대한 배반적 사고방식이다. 또 다른 방면을 볼 때, 오늘날까지의 특권자가 이타적 관념이 결핍되어, 자기나 자기 일족의 쾌락에 전념하고, 사회나 타인을 고려하지 않고, 대중과 더불어 즐긴다고 하는, 인류애적 사상의 발로가 너무나도 없었다. 그것은 신의 은혜를 독점하는 일로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도 나는, 부호의 대정원을 개방하고, 미술품을 공개하여 대중과 같이 즐겨야 하는 것이 신려(神廬)에 보답하는 일이라 하겠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옛날의 성자가 조의조식 극단적인 금욕생활을 하고, “조사(祖師)는 종이옷으로 50년”식의 생활에 고귀한 일생을 바쳤다고 하는 것은, 신(神)의 은혜에 배반하는 일이라 하겠다. 그것에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세인은 종교가를 볼 때, 금욕자가 아니어서는 고맙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은 유감이다. 나는 전술한 바와 같이 금욕에 반대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과 같이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것이 신의(神意)에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지상천국이란, 인류 전체의 생활이 향상되고, 예술과 그 밖에 맑고 깨끗한 즐거움이 크게 발달하는 세계를 말하는 것이다. 또 진선미(眞善美)라고 하는 것은, 진이란 거짓이 없는 것이며, 선이란 바른 행위이며, 미란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금욕생활에 있어서는 선은 있지만 진과 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문화의 진보를 저지하는 일로도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1948. 9. 5.)
5/21/20155 minutes, 22 seconds
Episode Artwork

80장-신의 은혜

힘도없으며 지팡이도등불도 없는이몸이 신에게의지않고 걸어갈수있으랴 광-명-을 입고서도잘못된 회의의길로 빗나갔던나지만 구제되어지도다 나의받아온 행복이-너무나 컸기때문에 칭송할-방법이 없음을어찌하리 말할 필요도 없이 기적의 근원은 실은 영계(靈界)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적에도 자력과 타력이 있기 때문에, 먼저 자력부터 써 보겠는데, 내가 항상 말하고 있듯이, 인간에게는 영의(靈衣)라고 하여 영의 옷이 있다. 그것은 보통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으나, 인체의 형태 그대로이며, 백색의 안개와 같은 것에 쌓여있다. 물론 두텁고 얇음은 있으나, 이것은 혼(魂)의 청탁(淸濁)에 의하므로 혼이 청정할수록 두터운 것이다. 보통사람은 대개 한 두치 정도 이지만, 유덕자는 두세 척, 신인(神人)이 되면 무한대다. 그와 반대로 탁한 신혼(身魂)은 영의가 얇고 빈약하다. 그리고 재난을 모면할 경우, 예를 들면 자동차가 사람에게 충돌하려고 하는 찰나, 자동차에도 영(靈)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영의가 두터우면, 충돌하지 못하고 옆으로 벗어나 버리므로 무사하게 된다. 다음에 타력의 경우를 써 보겠다. 애당초 인간에게는, 본(本), 정(正), 부(副)의 삼수호신(三守護神)이 있다. 이 관계는 전에도 쓴 일이 있으므로 생략 하겠는데, 이 중에 정수호신(正守護神)이란 조령(祖靈) 중에서 선발된 영으로서, 위급할 경우 구조하거나, 중요한 일은 꿈으로 알리거나, 또 특수한 사명을 가진 자는 신(대개는 산토신“産土神”)이 구조하시는 일도 있다. 예를 들면 기차가 충돌하려고 할 때, 신은 아무리 멀어도 잘 알기 때문에, 순식간에 기차의 영을 멈추어 버린다. 그러한 경우, 몇 백, 몇 천리라도, 1초의 몇 십분의 1의 속도로 그 장소에 도착하여 구원하는 것이다. 이상으로 보아도, 기적이란 것은, 결코 우연한 요행수가 아니고,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며, 그것을 알면, 기적은 이상한 것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때문에 나 같은 사람은 기적이 있는 것이 보통이며, 기적이 없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이다. 이 예로서 간혹 난문제에 부딪쳐서, 해결이 속히 되지 않으면, 이제는 기적이 있을 것이라고 기다리고 있으면, 얼마 안가서 기적이 나타나 해결되는 일이 흔히 있다. 이것은 신앙이 깊고, 덕을 쌓은 사람은 그러한 체험이 여러 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인간은 선을 생각하고, 선을 행하여, 덕을 쌓아서, 영의를 두텁게 하도록 명심하고 있으면, 불시의 재난 등은 결코 없는 것이다. 또한 영의가 두터운 사람일수록 접하게 되면 왠지 모르게 따스함을 느끼고, 그리운 생각이 일어난다. 흔히 사람이 잘 붙는다고 하는 것은 그와 같은 사람이다. 때문에 이러한 사람에게는 자연히 많은 사람이 따르기 마련이며, 하는 일도 잘 되고,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1951. 6. 6.)
5/21/20154 minutes, 49 seconds
Episode Artwork

79장-신의 은혜

휘몰아치는 모진세파라해도 잊을수있다 신-의-광명에 감싸이고부터는 남의일로만 여겨왔던일들도 어느사이에 나의몸-위에도 덮치는세상이니 정-신-의 거울아니어서는 어떻게하여 사악의-잘못을 비출수-있으랴 나는 신시(神示)에 의해, 오늘날까지 세계의 수수께끼로 되어 있었던 온갖 사상(事象)을 감득하고, 이것에 의해서 정사(正邪)를 분명히 밝혀, 선악의 근본을 구명하고, 일체의 과오를 시정하며, 오늘날까지 유물문화만이 진전하고 있던 파행적 현실에 대해, 단연히 유심문화로 하여금 약진시켜, 쌍방을 함께 진보 발전시킴으로써, 지상천국인 이상세계를 출현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에 대하여, 본교 신도가 놀라울 만한 기적에 의해 커다란 효과를 올리고 있는 그 원리의 일단을 해설하려고 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현대인은 미개인이나 문화가 얕았던 시대와는 달라서, 구체적으로 나타난 기적만으로서는 전면적 신뢰는 솟아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론의 뒷받침이 없이는 납득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기존종교의 발전이 저조한 원인도, 그 종교가 유물문화를 부정만하고, 현당이익을 안겨 줄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기서 본교 신자가 나타내는 기적 중의 조레이의 원리를 설명해 보겠는데, 그것은 병자를 향해 수 척 떨어진 곳에서 손을 펴드는것만으로서 당장에 난병 중환이 경쾌하게 된다. 견디기 어려운 고통도 단시간에 경감 또는 소멸되므로,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이라고 할 수 밖에는 없다. 몇 사람의 박사가 단념한 병자를, 아무런 의술적 소양이 없는 입신 수개월의 신도가, 기사회생의 효과를 올리는 것은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이다. 현대의 유물적 견해로서는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대문제라 아니할 수 없다. 현대의학은 몇 백년, 몇 천년 이전부터 각국의 우수한 학구(學究)가 연찬, 연마해 완성시킨 것으로서, 그 정미하고 교치(巧緻)한 요법은 찬탄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더욱 수십년의 수련연구는 물론, 막대한 학비를 소비하여 이룩한 현대의 대가(大家)가 뜻대로 되지 않는 질환을, 무학의 한낱 범인이 조레이법을 행하자, 현저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전적으로 세기의 경이라고 말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참으로 이외(理外)의 이(理)란 이런 것을 두고 말함이다. 이러한 실적을 들어서 아는 것만으로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미신시 하거나 또는 정신이상으로 보는 일마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아마도 역사가 비롯된 이래의 공전(空前)의 대 사건이다. (1949. 5. 30.)
5/21/20154 minutes, 51 seconds
Episode Artwork

78장-신의 은혜

그-무렵을 회고하여보-면 두려웁게도 어두운길지팡이 없이방황했던나 낭떠러지가 가는앞에있음을 알게되었다 신-의-광명이 비추어진후부터 이제와서는 지나버린일들은 잊어야한다 나의어리석음이 허물이기때문에 신자는 충분히 알고 있는 일이지만, 본교가 이만큼 진보한 의학으로서도 낫지 않는 병을, 문제없이 낫게 하는 사실은, 매호(每號) 본지(本紙)에 만재하고 있는 그대로이지만, 그것은 어떠한 사람이라도 수일간의 교수(敎修)를 받는 것만으로서, 놀랄만한 치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박사로부터 단념된 병자라도 고칠 수 있으며, 자기가 자기의 병도 고칠 수 있으므로,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일이다. 그러나 사실은 엄연한 사실인 것이므로, 의심이 있는 사람은 먼저 실지 접해 볼 일이다. 그런 까닭에 본교에 입신을 하게 되면, 날이 감에 따라, 자신도 가족들도 점차로 건강하게 되어, 드디어는 병 없는 가정이 되고, 원기 발랄한 사람들로 되기 때문에, 가정은 밝아지고, 매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참된 환희의 생활자가 되는 것이다. 물론 몇 년이나 몇 십년이나, 의사며 약의 신세를 지고 있었던 것이, 전면 절연되어 버리므로,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 말하더라도, 그 이익이 다대함이란, 상상을 못할 정도이다. 이것이야말로 천국의 구원인 것으로서, 오늘날과 같은 지옥의 세상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람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며, 이것이야말로 인간 이상(人間理想)의 꿈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1951. 10. 24)
5/21/20153 minutes, 5 seconds
Episode Artwork

77장-참된 사람

영웅이라고 세상에서기리는 사람보다도 만사람이흠모할 사람되기바라는나 인간세상에 고락의-원인은 모두자신이 스스로-만들은 일임을알지어다 매우커다란 소망에살고있는 나-이지만 자그마한일에도 배려하고있노라 인간으로서 나쁜 일을 하면 나쁜 결과가 반드시 온다. 즉 인과응보인데,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진리이다. 어쨌든 선이 아니어서는 번영하지 않는다. 그리고 괴로움도 무엇인가의 필요에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현실의 괴로움은 어떻게 해서 없앨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신에게 고뇌의 근원인 흐림을 없애주시도록 하는 수 밖에 없다. 신불의 빛(光明)으로서 없애는 것이다. 구세교의 조레이는 그 때문에 나온 것이다. 이 조레이에 의해서 신의 빛이 방사되어, 흐림은 해소되고, 고뇌는 상쾌하게 없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 흐림은 신앙과 덕(德)의 정도에 따라 크게도 작게도 없어지는 것이다. 사념(邪念)이나 말의 죄 같은 것은 조석으로 신불을 예배 함으로써 대개는 맑혀지지만, 그것만으로서는 안된다. 요는 남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 중요하며, 비는 것만 으로서는 진실로 구원되지 않는다. 먼저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 (1948. 12.1.) 나는 여러 가지 큰 계획 같은 것을 세우지만, 결코 갑자기 깜짝 놀랄만한 일은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이 지상천국의 일 같은 것도, 모두가 보고 놀랄만한 일을 해도, 세심한 주의로서 순서와 상응이라고 하는 것을 잊지 않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방법이 대단히 순조롭게 진행되어, 퇴보가 없으므로 빠른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지을 경우에도, 갑자기 큰 계획을 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순서를 밟아서 상응하게 해가면, 잘 진행되는 것이다. 크게 하려고 하면 크게 되지 않는 것으로서, 크게 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작게 되지 않도록 하는 생각이면 좋은 것이다. 이것은 어줍잖은 일 같지만, 근본적인 것이다. (1953. 8. 26.)
5/21/20153 minutes, 58 seconds
Episode Artwork

76장-참된 사람

오로지신의 커다란-마음에 부합하려고 애쓰는사람만이 참다운사람이리 착한마음씨 애써일으키어라 거듭한다면 언젠가는참다운 선인으로되노라 착한일-을 거듭하며밝-은 나날보내는 사람은-끝없이 번영하게되리라 사람은 언제나 진보 향상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신앙자일수록 그러하다. 그런데 세상에는 종교나 신앙 등을 운운하게 되면, 어쩐지 케케묵은 것으로 생각하거나, 구식사람으로 취급하거나 한다. 과연 재래의 종교 신자는, 그와 같은 경향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본교 신자에 한해서는 전혀 반대이다. 아니 반대가 되도록 명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먼저 무엇보다도 대자연을 보는 것이 좋다. 대자연에 있어서는, 일순간의 휴식도 없이 새롭게 새롭게라고 하듯이 부단의 진보 향상을 계속하고 있다. 보라! 인간의 수는 해마다 증가한다. 지구상의 토지도 해마다 개발된다. 교통기관도, 건축물도 기계도, 어느 것 하나 퇴보하는 것은 없다. 풀도 나무도 하늘로 향해서 뻗어가고 있다. 한 그루라도 아래를 향하고 있는 것은 없다. 이와같이 삼라만상 모두가 진보 향상해가고 있는 실태를 보아,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배워야 함이 진리이다. 이런 의미에서, 나라고 하더라도 작년보다 금년, 이번 달보다 다음 달이라고 하듯이, 어디까지나 진보 향상의 마음이 이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저 물질적인 사업이나 직업이나 지위가 향상한다고 하는 그것만으로는 바탕이 없는 부유적인 것이다. 즉 뿌리 없는 풀이다. 아무래도 혼의 진보향상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요컨대 인격의 향상이다. 이 마음가짐을 갖고서 한 걸음씩 끈기 있게, 자기를 쌓아 올려 가는 것이다. 물론 서둘러서는 안된다. 아주 약간이라도 좋다. 긴 세월을 거치면 반드시 훌륭한 인간으로 된다. 아주 약간이라도 좋다. 긴 세월을 거치면 반드시 훌륭한 인간으로 된다. 아니 그와 같이 실행하려고 하는 마음가짐, 그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인간으로 되어 있다. 그와 같이 하면, 세상으로부터 신용을 받아 만사가 잘 되어 행복자로 되는 것은 정해 놓은 일이다. (1950. 10. 11)
5/21/20153 minutes, 56 seconds
Episode Artwork

75장-참된 사람

남의죄-를 책망하는사람은 신으로부터 힐책받아야만할 사람이라하리라 위인이라고 불리우기보다도 감사하다는 사람으로불리울 일을소망하여라 아름다-운 꽃을동경하-는 사람이라야 꽃-처럼어여쁜 마음갖게되노라 나는 언제나 신자에게 말하고 있는 일이지만, 저 사람은 선하다든가, 악하다든가, 방해가 된다든가 안 된다든가 말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으나, 그러한 사람이 아직도 조금이나마 있다는 것은 충분히 가르침이 철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종 말하듯이, 사람의 선악을 운운하는 것은, 철두철미 신의 지위를 범하는 것이며, 크게 잘못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삼가 해 주기를 바란다. 그것은 물론 인간의 신분으로서 사람의 선악 같은 것을 조금도 알 까닭이 없기 때문이며, 아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전혀 부지불식중에 만심의 고개 마루에 올라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실은 신앙의 문턱에도 들어서지 못한 증거이다. 또한 경륜에 있어서도 인간의 머리로써 알만한, 그와 같은 얕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점도 크게 명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어쨌든 삼천세계를 구한다고 하는, 옛날부터 아직까지 없는 웅장한 계획이므로, 굉장히 큰 포부가 아니어서는 짐작조차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 소승 신앙의 눈으로는, 갈대구멍으로 천정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본교 신자이면서, 세상에서 흔히 있는 소승적 사고방식이 아직 얼마만큼이라도 남아 있다고 한다면 빨리 생각을 바꾸어서 진정한 구세교 신자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차츰 정화가 강해짐에 따라서 신의 심판은 엄격해지므로, 때가 임박해서 후회한들 어찌할 수 없기 때문에 개심하려면 지금 이때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요컨대 남의 선악보다도 자기의 선악을 심판 할 일이며, 남의 일 같은 것은 무관심으로 있는 편이 옳은 것이다. 그리고 신자는 아는 바와 같이 현재 어떠한 인간이라도 독소가 없는 자는 한 사람도 없다. 이것은 체적이지만 영적으로 보아도 마찬가지로, 결점이 없는 자는 한 사람도 없으므로, 그렇기 때문에 신은 정화로서 구해 주시는 것이다. (1953. 5. 13.)
5/21/20154 minutes, 21 seconds
Episode Artwork

74장-경계심

오직나한몸 잘되리란마음이 온갖재앙의 씨뿌리는사람이요 위태롭다하리라 어느누구든 거짓없는마음에 되돌아와서 신-의-광명에 영혼맑히게하라 남을비난할 겨를이-있다면 자신의마음 반성하고행동을 바로하게하여라 행복이란, 병, 가난, 투쟁, 이 삼대 문제의 해결이 기본인 것은 누구라도 아는 바이지만, 말하기는 쉽고 실현은 어려워서 대개는 체념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일체는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있다. 물론 행복일지라도 마찬가지라고 한다면 그 원인을 먼저 아는 일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그 원인에 불명한 이상,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실현의 가능성이 없음은 정해져 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이란 무엇인가, 그것을 나는 기술해 보겠다. 옛날부터 말하는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란 참으로 영구불변의 진리이다. 이 이치를 알고 타인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행복되게 하는 절대적 조건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세상에는 타인의 불행을 돌보지 않고 자기만이 행복하게 되려고 하는 인간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다. 한편으로 불행의 종자를 뿌리면서 행복의 열매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므로, 전적으로 어리석은 이야기이다. 마치 물을 밀면 이쪽으로 흐르고, 당기면 저쪽으로 흐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종교가 인간에게 있어서 여하히 필요한가는 이 점에 있다. 환언하면 그리스도교의 사랑이라든지 불교의 자비라고 하는 것도 타인을 행복 되게 하는 이타적 관념을 심어 주는 것이 본의이다. 이와같은 간단한 도리도 인간은 좀처럼 인식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신(神)이나 부처는 여러 가지의 교의(敎義)를 만들어, 심언행(心言行)의 규준을 제시하고, 보이지 않는 것의 존재를 가르치며, 전도자로 하여금 성심성의 신앙에 인도하는 것이지만, 한 사람의 인간을 구제하는 데도 용이한 일은 아니다. 그것도 무리는 아니다. 일반인은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다고 하는 교육아래 유물사상(唯物思想)에 굳어져 있기 때문에, 좀처럼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으며, 미몽(迷夢)에 폐쇄된 채 암흑 속을 방황하며 고생 끝에 결국 돌아오지 못하는 여로에 떠나는 것이므로, 실로 허무한 인생이라 하겠다. 그런데, 삶이 있는 동안에 환희에 젖고, 법열의 경지에서 살며, 장수를 얻어, 참다운 행복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정말로 이 세상은 천국이며, 삶의 보람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말할 것이다. 이와 같은 고뇌의 사바에 있으면서 그와 같은 행복자로 될 까닭이 없다고 체념하고 있는 것이 일반인의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단언한다. 이상과 같은 행복자로 될 수 있는 비결이 있는 것이며, 그것을 전수하는 길잡이로서 먼저 이 신서(神書)를 제공하는 것이다. (1948. 12. 1.)
5/21/20154 minutes, 44 seconds
Episode Artwork

73장-경계심

다투는일을 수치인줄모르는 마음가짐의 사람이야말-로 비천한사람이리 오만해져서 신에게등을지면 구푼구리의 운명의기로에서 굴복하게되리라 사람의힘은 구푼구리까지요 신의힘-은 완전임을아는사람 오만하지않으리 먼저 보통, 신앙자가 최초에는 지극히 성실하게 신(神)의 은덕이나 기적에 감격하여, 열심히 신앙을 계속하고 있지만, 바른 신앙인 이상 신의 은덕은 두드러지며, 자연히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받게 되고, 생활환경도 크게 윤택하게 되므로, 본래 같으면 더욱 더 신은(神恩)에 감사하고, 한층 더 몸을 삼가고, 보은에 진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범인(凡人)의 일이란, 부지불식간에 은혜를 저버리고, 만심이 생겨, 마음에 빈틈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사신(邪神)은 이 빈틈을 늘 노리고 있기 때문에, 얼씨구나 잘 되었다고 하고 그 틈에 파고 들어가 그 사람을 점령하고, 육체를 자유자재로 조종하게 되므로, 실로 위험하다 할 일이다. 더구나 패기가 있고, 쓸모가 있는 사람일수록 사신은 노리는 것이다. 그러나 참으로 바른 신앙자라고 한다면, 사신은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에 체념해 버리므로 안전이지만, 그 중에는 걸리는 사람도 있으므로, 이 점 꽤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표준에 비추어보면 잘 알 수 있다. 결국 자기애(自己愛)의 유무이다. 신을 위하고, 인류를 위하는 것만을 제일의(第一義)로 하고, 자기의 이해 같은 것을 생각지 않고 똑바로 전진하면 되는 것이며,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사신은 어떻게 할 수도 없는 것이다. (1950. 3. 18.)
5/21/20153 minutes, 17 seconds
Episode Artwork

72장-선과 악

좋은 것-을 좋다고나쁜것을 나쁘게보는 눈동자는올바른 눈이라고말하리 사람의눈은 속일수가있어도 신의눈-은 속일수가없음을 아는사람의행복 어리석-은 사람이란악-의 씨를뿌려서 수확하는괴로움 알지못함이리라 알기 쉽게 하기 위해, 선악(善惡)의 정의를 둘로 나누어 보겠다. 단적으로 말하면 선인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이며, 악인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따라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사람이란, 신불의 실재를 믿는, 이른바 유심주의자(唯心主義者)이며,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사람이란 유물주의자(唯物主義者)이며, 무신론자이다. 지금 인간이 선(善)을 행할 경우, 그 의념(意念)은 사랑에서이며, 자비에서이며, 사회 정의에서 이기도 하며, 크게 보면 인류애에서 이기도 하다. 그리고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를 믿고 선을 행하는 사람도 있으며, 연민의 정을 금할 수가 없어서 사람을 구제하거나, 불교에서 말하는 사은(四恩)에 보답한다고 하는 보은정신에서도, 물자를 허비하지 않고 아깝게 생각하는 검소, 절약 등, 어느 것이나 선의 표현이다. 또 남에게 호감을 주려고 하고, 타인의 편의와 행복을 원하고, 친절을 베풀고, 자기의 천직(天職)에 충실하며, 신앙자가 신불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행위도, 신불의 마음에 부합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모두 선의 표현이다. 또 여러 가지 있겠지만, 대체로 이상과 같을 것이다. 다음에 악(惡)을 행하는 자의 심리는, 전연 신불의 존재를 믿지않고, 이욕을 위해 남의 눈만 속이면, 어떠한 죄악을 행하여도 상관 없다고 하는—- 허무적사상(虛無的思想)이며, 기만은 예사로 하고, 타인을 괴롭히고, 인류사회에 화(禍)를 미치게 하는 일 같은 것은 아예 고려하는 일 없이, 심한 것은 살인까지도 행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의 눈만 속이면,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알지 못한다고 하게 되면, 될 수 있는 대로 악행을 하여, 번영과 영화를 누리고 살아가는 편이 득이며, 영리한 것으로 된다. 또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라 여겨 영계생활 등은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악을 발생케 하는 일로 된다. 그런데 제아무리 악운이 강해서, 일시는 성공자로 되더라도 긴 안목으로 보면 반드시 언젠가는 몰락하는 것은 예외가 없는 사실이다. 첫째 악행을 범한 자는, 연중 불안초조의 날을 보내고, 언제 어느 때 끌려갈지 모른다고 하는 공포에 떨며, 양심의 가책을 받아 드디어 후회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흔히 악행을 한 자가 자수하거나, 붙잡힌 후에 도리어 안심하고 형벌을 받는 것을 기뻐하는 자조차 있는 사실을, 우리들은 너무나 많이 보는 것이다. 그것은, 즉 신(神)으로부터 주어진 혼(魂)이, 신으로부터 질책 당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혼은 영선(靈線)에 의해서 신에게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악을 행할 경우, 완전히 사람의 눈을 속일 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눈은 속일 수가 없으므로, 인간과 신과는 영선으로 연계되어 있는 이상, 인간의 여하한 행위도 신께서는 손에 쥐다시피 알게 되기 때문에, 여하한 일도 염마장(閻魔帳)에 모두 기록되어 지는 것이다. 이 의미에 있어서 악만큼 손해가 되는 일은 없는 것이다. (1948. 9. 5.)
5/21/20155 minutes, 15 seconds
Episode Artwork

71장-선과 악

남에게좋게 생각되어지려고 원하는사람 대부분은신-을 잊게되기쉬우리 눈에보이는 덕망은-참다운 덕이아니니 안보이는덕만이 신에게통하도다 제-아무리 남의눈을속일수 있다하여도 자기자신의눈은 속일수가없으리 덕(德)이라고 하는 것은 남을 위해서든가, 세상을 위하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덕이 됩니다. 이것을 많이 하는 것을 덕을 쌓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덕을 쌓는 데는 조레이(淨靈)를 한다든지, 이 신앙에 인도하는 일이 제일 좋습니다. 돈을 준다든지 자선을 베푼다든지 하는 것은 일시적입니다. 영원성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영원히 구원하는 신앙에 들어오게 하는 만큼, 덕을 쌓는데 좋은 방법은 타에 없습니다. 덕을 쌓게 되면 많은 사람이 감사를 하게 됩니다. 그 감사의 빛으로서 그 사람의 영(靈)이 살찌고, 영의 영양이 됩니다. 영이 살찌면 빛이 많아짐으로 영층계(靈層界)의 상층에 올라서, 행복도 좋은 일도 많아집니다. 그리고 음덕(陰德)이라고 하는 것은 남 모르게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흔히 신사(神社)의 경내 등에 『일금 얼마얼마』라고 써서 기부한 사람의 패를 붙이지만, 이것들은 남이 알게 되므로 양덕(陽德)입니다. 남이 알게 되는 경우는 그만큼의 보답이 벌써 와 있습니다만은, 남이 모를 경우는 신께서 상(償)을 내리시게 됩니다. 같은 덕이라도 음덕의 편이 훨씬 좋습니다. 그런데 인간이란 것은 나타나지 않으면 마음이 개운치 않지요---될 수 있는 대로 남모르게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의 편에서 몇배로 해서 돌려줍니다. 그러므로 음덕을 쌓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지금의 사람은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양덕뿐이지요. (1949. 7. 30.)
5/21/20153 minutes, 38 seconds
Episode Artwork

70장-선과 악

제-아무리 좋은행동이라도 신을모르는 사람은-모두가 이기심때문이리 귓엣말-로 소근대며말하는 사람은정녕 마음놓을수없는 사람이라하리니 올바른일을 행-하는사람은 맑음이도다 사악이-스며들 틈이없음일지니 세상에는 이와 같은 사람도 있다. 악을 행하려고 하여도 만약 실수를 하여 세상에 알려지면 큰일이다. 신용은 실추되고 대단한 불이익으로 된다고 하는 보신적(保身的) 관념에서도 있고, 악을 행하면 실속이 있는 줄은 알면서도, 용기가 없어서 손을 내밀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세상에서 신용을 얻거나, 이익이 된다고 하는 관념에서 선을 행하는 공리적 선인도 있다. 또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경우, 이렇게 하면 언젠가는 은혜를 갚겠지—라고 그것을 기대하는 자도 있으나, 이와 같은 친절은 일종의 거래로써, 친절을 팔아서 은혜를 사는 식이 된다. 이상 기술한 바와 같은 선은, 사람을 괴롭히거나, 사회를 해치는 것은 아니므로 악인보다는 훨씬 좋지만, 참다운 선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먼저 소극적 선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선인은, 신불의 눈으로 보면 참다운 선인으로는 되지 않는다. 신불의 눈은 인간의 뱃속 깊숙이까지 투시하시기 때문이다. 흔히 세상 사람이 의문시하는 “저렇게 좋은 사람이 왜 저렇게 불행할까”등으로 말하는 것은, 인간의 눈으로 보기 때문이며, 인간의 눈은 표면뿐이고 뱃속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므로 이 종류의 선인도 궁극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다”라고 하는 심리로써, 뭔가의 동기에 접해, 약간 악행을 하여도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는다고 생각할 경우, 그것에 손을 내밀게 될 염려가 있는 이상. 위험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보이지 않는 신불을 믿는 사람은,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신불의 눈은 속일 수 없다고 하는 신념에 의해서 어떠한 달콤한 이야기일지라도 결코 편승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표면으로 보면 훌륭한 선인이더라도 신불을 믿지 않는 사람은, 언제 악인으로 둔갑을 할지 모른다고 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이상, 역시 악인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948. 9.5.)
5/21/20153 minutes, 56 seconds
Episode Artwork

69장-대신님마음

봄의들녘에 노니는것같-이 마음즐겁게 신의영의속-에 쌓이어진몸은- 양친부모가 자식생각하듯이 억조창생을 사랑하는신-의 마음황공하도다 신의사랑을 마음깊숙이부터 깨닫고부터 쓸쓸함을모르는 나-로되었도다 단지 병(病) 뿐이 아니다. 그 밖에 모든 재난도 마찬가지로서, 모든 것은 정화작용이다. 그러나 같은 정화작용이라도 원인에 따라서는 정화의 형상(形狀)도 각기 다름은 물론이다. 예를 들면 금전이나 물질의 죄(罪)인 도둑질, 횡령, 남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사치를 하는 등등의 죄예는, 역시 금전이나 물질로써 속죄한다. 세상에 흔히 부잣집 자식 등이 도락자로서, 부모의 유산을 물 쓰듯 쓰는 일 등도, 부모나 조상의 죄업 소멸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조령이 자신의 혈통이 끊이지 않고, 더욱 더 일가의 번영을 원하기 때문에,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선발하여 정화에 당하게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아무리 타이르고 말려도 겨에 못 박는 격이다. 예를 들면 여기에 두 형제가 있는데, 형은 방탕아로서 손을 쓸 수 없으나, 아우는 의리가 바르고 진실하다고 하자. 얼른 생각하면, 형이 나쁘고, 조상의 이름을 더럽히는 듯하지만, 대승적으로 보게 되면, 그와는 반대이다. 왜냐하면 조상의 죄예를 소멸하는 점으로 말하면, 형의 쪽이 위(上)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인간의 생각으로 선악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이러한 일도 있다. 그것은 신앙에 들어가서 부터의 고통이다. 더구나 열심히 하면 할수록 더욱 더 고통스러운 것이다. 그래서 신앙이 얕은 사람은 마침내 방황하게 되는데, 이때가 가장 중요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면, 신(神)은 그 사람의 열심에 대하여, 빨리 이익을 주시려고 하지만, 아직 더러움이 있기 때문에 맑히지 않으면 안되므로, 이익을 넣을 그릇을 청소하는 정화이다. 그런 경우 조금도 방황하지 말고 참고 견디기만 하면, 그것이 끝나자 생각지도 못했던 만큼의 좋은 수호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상에서 보아도, 좋은 일은 물론 좋지만, 나쁜 일도 정화 때문이며, 그것이 끝나면 좋아지도록 정해져 있으니, 어느 쪽이어도 좋아지는 까닭에, 무병해도 좋고, 병들어도 좋다고 한다면, 이야말로 참다운 안심입명(安心立命)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신앙자에 한하므로, 무신앙자는 오히려 반대이며, 고통이 고통을 낳고, 초조하면 초조할수록 나쁘게 될 뿐이며, 마침내 지옥의 밑바닥에 빠져들게 된다. 이 이치에 따라 인간 행복의 비결은 이 도리를 분별할 일이다. (1953.12.2.)
5/21/20154 minutes, 59 seconds
Episode Artwork

68장-대신님 마음

기묘하도다 아-기묘하도다 기원하는일 올바르면반드시 들어주심이니라 세상을구할 참다운-힘-은 신께있으니 기도하라기도해 미-륵진신님께 사람의눈에 선하다고비치는 일이더라도 신의큰-뜻에는 어긋남도있으리 『꼭 생명을 구원해 주십시오, 병을 고쳐 주십시오』라고 하면, 신께서는 『너는 신앙에 들어와 있지 않느냐. 내가 좋게 해준다. 그렇게 열심히 부탁하지 않아도 좋다. 그렇게 나를 몰인정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너가 맡긴 이상, 나는 너의 생명을 어떻게 해서라도 구원해준다』라고 하는 것이 됩니다. 종래의 신앙에서 목욕재계, 단식, 백일기도 등을 하면 구원을 줄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바른 신이 아닙니다. 역시 사신(邪神)입니다. 그래서 신의 사랑은 크고 깊으시기 때문에, 인간 나름인 것입니다. 인간의 편에서 믿고 맡긴 이상, 신께서는 구원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므로, 제일 책임이 중합니다. 그러므로 신에게 맡긴다고 하는 것이 되면, 신의 편에서도 크게 구원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 사고방식이지만, 역시 소승과 대승의 사고방식입니다. 그래서 신께서는 쓸모 있는 자는 어떻게 하더라도 구원합니다. 그리고 방해를 하거나 쓸모없는 인간은 그 사람이 알 때까지 손을 끌어잡고 때를 기다립니다. 신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한 힘으로써 구원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구원받을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편에서 그 조건을 가지고 가면 됩니다. (1953. 6. 27.)
5/21/20153 minutes, 9 seconds
Episode Artwork

67장-병

모-든병의 원인은-영혼의 흐림이란걸 깨닫고연마하라 구세신도들이여 분에넘치게 신의일꾼으로서 선발되어진 행복도-질병이 인연되게했노라 신을위하여 진력하는소중한 생명이기에 질병따위걸릴일 있을수가있으랴 본래 인간이라고 하는 것은, 신(神)의 목적인 이상세계를 만드는 역할로서 태어난 것인 이상, 그 목적에 부합되게 하면, 언제나 무병식재 유쾌하게 일할 수 있다. 이것이 불멸의 진리이다. 그런데 어쨌든 조상 이래의 약독(藥毒)이 있고, 또 태어난 후에도 진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약독을 함부로 넣는 것이므로, 그 때문에 도리어 병에 걸리는 일도 있으나, 이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신은, 쓸모가 있는 사람이 병 때문에 활동할 수 없다고 한다면, 신의 쪽에서는 손해가 되므로, 신속히 고쳐주시는 것은 당연하며, 아무런 걱정은 없는 것이다. (1953. 12. 2. )
5/21/20152 minutes, 23 seconds
Episode Artwork

66장-병

모-든병의 원인알지못하고 그저병만을 고치려고하-는 인간의어리석음 병이라는건 신혼을-맑히는 것이되기에 각별한-신-의 은혜인것이로다 사람의몸은 신께서-만드신 것임으로써 사람이-만들은 것은아닐지니라 무릇 인간이란 것은, 만물 중 최고급인 생물로써, 실로 신비 영묘, 도저히 인지(人智)로는 계측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런데 과학은 그와 같은 깊은 점은 전연 미지이기 때문에, 인간을 단순한 일개의 동물로 간주하고, 물질인 육체만을 대상으로 해왔기 때문에, 병을 육체의 훼손으로 해석하고, 약제나 기계 등의 물질을 가지고 수리하려고 하는, 심히 단순한 사고방식이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다. 인간은 육체 이외 생명력이라고 하는, 오히려 육체 이상의 중요한, 영적개체(靈的個体)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고 있고, 그것이 체(体)와의 밀접 불리한 관계에 있어서, 인간은 살아서 활동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영(靈)은 무(無)에 비등한 것이므로, 유물과학으로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과학은 육체만의 연구에 골몰하였던 것은, 저 사체의 해부 등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제아무리 진보하였다고 하더라도, 양자의 한 쪽만의 진보에 불과한 이상, 여하히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헛수고 이외의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인간은 영(靈)과 체(体)의 양면으로서 성립되어 있고, 영이 주(主)로서 체가 종(從)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서, 이것이 만유(万有)의 법칙이다. 그리고 병이란 것은 체에 있는 보유 독소가 영에 이사되어 흐림(曇)으로 된다. 그것에 자연 정화작용이 발생하여 흐림이 해소됨과 동시에 그것이 또 체에 이사되어 독소(毒素)는 용해되어 배제되는 것이므로, 그 고통을 말하는 것이지만, 요컨대 전자는 영체일치(靈体一致)의 위(緯)의 작용이며, 후자는 영주체종(靈主体從)의 경(經)의 작용으로서, 이 이치를 충분히 이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그럼 도대체 흐림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면, 이것이야말로 무색 투명인 영(靈)에 불투명인 부분이 발생하는 그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참다운 병원(病源)이기 때문에, 이것을 불식하면 병은 낫는 것이 정해져 있다. 이 방법이 조레이(淨靈)이므로, 조레이란 글자 그대로 영의 흐림을 맑히는 수단으로서, 이것이 참다운 의술이다. 따라서 이것 이외의 요법은 모두 비의술인 것을 알아야만 한다. 이상이 병의 원인과 치료와의 근본 원리인 것으로서, 한마디로 말하면, 병이란 외부에 나타난 증상이며, 병원은 내부에 있는 흐림인 만큼, 이 해소야말로 참다운 치병법이다. 그런데 이 이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의학은 나타난 증상만 제거하면 좋다고 하고 있으므로, 가령 효과가 있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이며, 반드시 재발하는 것은 의사도 언제나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1954. 1. 13.)
5/21/20154 minutes, 46 seconds
Episode Artwork

65장-병

건강하도록 사람살려나가는 가르침만이 신의로서이룩된 구세구인의-길 모-든병을 두려워하지말라 쌓인죄예를 맑혀주는신-의 은혜라고여겨라 모-든병을 신에게기원하여 고친다해도 의사의-길-을 업신여기지말라 본교(本敎)는 항상 주창하는 바와 같이 병 빈 쟁이 전혀 없는 세계를 수립하는 이상, 이 삼대재액(三大災厄)의 중심으로서는 무어라 해도 건강을 달성하는 일이다. 건강 없이 무슨 구원이 있겠는가. 세상에 흔히 병고에 신음하고 있으면서 구원되었다고 하는 신앙자도 있으나, 이것은 대단한 잘못이다. 과연 정신면만은 구원되고 있지만, 육체적으로는 구원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구원된 것은 반쪽뿐인 것이다. 이것은 어떤 까닭인가 하면 오늘날까지의 기존 종교의 힘은 정신적뿐이며, 육체까지는 구원할 수 없었으며, 그것은 유감스럽게도 힘이 부족했던 까닭이다. 그것이 오랜 기간, 종교라고 하면 정신만을 구원하는 것으로 되어버린 연유이며, 종교학자 등은, 육체를 구원한다고 하는 것은, 사교(邪敎)의 분야인 것 같이 교묘한 이론을 구성해 버린 것이다. 이와 같은 역설적 관점은 병이 낫는다든지, 가난으로부터 면하게 하는 등의 종교는, 현당이익이 목적인 저급 종교라고 퍼뜨렸으므로, 실로 잘못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리고 본교의 포교사는 종교적 견지에서 병자에 대하여, 고치려고 하는 마음은 그다지 활동하지 않는다. 병자의 의뢰에 따라, 조레이로 영(靈)을 맑히는 것 뿐이다. 영이 맑아지면 병은 자연히 낫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낫는 것이다. (1949. 3. 30.)
5/21/20153 minutes, 33 seconds
Episode Artwork

64장-감사보은

자그마-한 나의집이지마는 대-신님의 은총으로행복의 천국되어가노라 감사하도다 아-감사하도다 구제되어져 나의집은어느덧 이세상의천-국 기쁜것-은 지옥과도같았던 나의과거가 꿈처럼소멸되어 천국으로의길 신체(神体)를 모시게 되면 가정의 영계(靈界)가 밝아집니다. 모시지 않으면 아직 어두운 것입니다. 어두운 것은 지옥이기 때문에 안되며 또한 구원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체에 예배하면, 예배할 때마다 빛을 받으므로 맑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대단한 차이입니다. 신체를 모시지 않으면 정말로 신앙에 들어왔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결국, 신체를 모시게 되면 신앙의 문에 들어선 것이며, 모시지 않은 동안은 문밖에 있는 셈입니다. 그렇지만 물론 문에 들어선 것만 으로서는 안되며, 역시 현관에서부터 안방까지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잖으면 천국으로 되지 않지요. 또 입신을 했다고 하는 것만 으로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도 그것인 것입니다. (1949. 7. 30.)
5/21/20152 minutes, 26 seconds
Episode Artwork

63장-감사보은

구제되어진 행복을생각하면 이몸바쳐서 성심성의다하여 보답않고있으랴 바닷가-에 모래와도같-은 몸일지라도 받아들여주소서 진심의표증을 아무힘없는 몸에불과하지만 이길위하여 진력시켜주소서 미륵진신이시여 도대체 세상의 일은 일체가 상응의 이치에 의하여 움직이며, 도리에 맞도록 되어 있다. 특히 신앙에 있어서는 그것이 현저하다. 석존(釋尊)이 말씀하신 생자필멸(生者必滅), 회자정리(會者定離)란, 이것을 한마디로 갈파한 것이며, 인과율(因果律)이라든가 인과응보(因果應報)등도 그런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의해서도 알다시피, 죽음을 각오하고 절망적이 된 중병환자가 병이 나았다고 하면, 무엇보다도 힘이 닿는 한, 신(神)에게 보은을 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것이 합리(合理)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잊어버린다고 한다면, 수호를 저버리는 것이 되며, 배은망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이치를 더욱 알기 쉽게 말해 보면, 예컨대 생명의 가치를 십(十)이라고 한다면, 십(十)의 감사라면 플러스(+) 마이너스(-)이지만, 십(十) 이상이라면 그 여분 만큼은 플러스가 되어, 신께서는 그 몇 배에도 해당되는 은혜를 내리시는 것이다. 그와 반대로 감사가 오(五)라고 한다면 나머지 오(五)만큼 마이너스가 되므로 신에 대한 빚으로 된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갚아 드리면 좋지만, 그것을 게을리 하면 이자가 늘어나 빚은 불어나게 된다. 이 점, 현계(現界)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으므로, 이것도 상응의 이치이다. 그래서 빚이 쌓여 어느 정도를 넘으면, 신권재판소(神權裁判所)에서 독촉이나 차압을 하게 된다. 이것이 재정화인 것이므로, 그것을 깨닫고 마음으로부터 비는 동시에, 원리금(元利金)을 합하여 갚으면 구원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감사의 성의를 바치는 경우, 가령 금전일지라도,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는다. 분수에 알맞은 최대한도이면 좋은 것이다. 신께서는 무엇이든지 다 알고 계시므로, 무리를 하지 않더라도 용서 하시는 동시에, 그 위에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을 구원하여 신자를 만들면 더욱 좋은 것이며, 요는 실행이다. 그와 같이 이치에 맞으면 우선 재정화는 일어나지 않는 법이며, 가령 일어나도 가볍게 끝나고, 목숨에 관계될 만한 일은 결코 없는 것이다. 이야기는 다르지만 세상에 많은 종교 가운데에는 수호를 받기도 전에, 이만큼 헌금을 하면 구원을 받게 된다느니 하여, 사례를 선취(先取)하는 일이 있지만, 이러한 일들은 기만행위이므로, 수호가 있을 리가 없다. 이것은 전혀 포교사의 생각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 구세교는 수호가 있고나서 분수에 알맞게 감사하면 되는 것이므로 지극히 합리적인 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게을리 한다면 전혀 인간의 편이 잘못이며, 깨우침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 그렇게 하여도 깨닫지 못하므로 목숨마저 잃게 되는 것이므로, 어디까지나 불합리는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신께서 목숨을 주시는 목적은 그 사람을 신업에 종사하게 하기 위한 것이므로, 그것을 깨닫고 실행하면 건강은 더욱 더 좋아지고, 행복은 얼마든지 베풀어지게 되지만, 그것을 배반한다고 하면, 모처럼의 구원을 자기 스스로가 거부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1953. 5. 27.)
5/21/20155 minutes, 50 seconds
Episode Artwork

62장-감사보은

나를낳으신 부모없었더라면 이-세상에 이몸과-이영혼 없으리라하리라 모든인류와 다정하게지내는 몸이되도다 신께서내린광명 입고난-후부터 사람의몸이 고귀한-이유는 모든은혜를 마음에-새겨서 잊지않기때문이리 무엇보다도 한번 본교의 신자가 되면, 어떠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종(一宗)의 교조(敎祖)정도의 구제의 힘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일 신자로써 기적을 나타내는 일은, 일상의 다반사라고 해도 좋다. 실로 훌륭한 현당이익(現當利益)이다. 그리고 본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인생의 묘체(妙諦)를 터득하고, 진리에 눈뜨고, 일상생활은 개선되어, 심중(心中)은 명랑해지고, 확고한 신념하에, 미래에 걸쳐서까지도 투시할 수 있기 때문에, 참다운 안심입명(安心立命)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본교 신자는 때가 지남에 따라, 인상(人相)이 좋아지는 것이다. 그것은 정혈자(精血者)로 되는 이상, 건강은 증진하고, 전도의 불안은 사라지며, 품성(品性)도 향상하기 때문에, 세상의 신용은 높아지고, 사람으로부터 경애된다고 하는 유덕자로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교의 신조인 지상천국을 만드는 그 기본 조건으로서는, 먼저 개인의 향상이며, 천국인이 될 자격을 얻는 일이다. 이와같은 인간이 증가한다고 하면, 세계는 개인의 집단이므로, 드디어 지상천국 출현으로 되는 것은 물론이다. (1950. 11. 20. )
5/21/20152 minutes, 49 seconds
Episode Artwork

61장-감사보은

아무탈없이 나날이-하는일 분에알맞게 구원의-은혜를 내리시는기쁨이여 찬양하여도 다-못다하리라 큰-행복을 붓으로도말로도 표현할길없도다 세상탓하고 사람을-원망한 그-무렵의 마음의-흐림은 사라지고흔적없네 이것은 자화자찬은 아니지만, 현재 내가 떨치고 있는 신력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하는 것은, 어떠한 말로서도 표현할 수 없다. 그렇다는 것은 고금을 통하여 이 만큼의 초인간적 힘의 경험은 인류사상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신자는 잘 알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미신자를 대상으로 하여 써 보겠다. 어쨌든 오랫동안 난치병 때문에 의료를 비롯하여, 세상의 온갖 요법은 물론, 갖가지 신앙에 의해서도 낫지 않고, 악화에 악화를 거듭하여, 진퇴유곡에 빠졌을 때, 본교의 이야기를 듣고, 얼른 조레이를 받자,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훌륭한 효과에 깜짝 놀람과 동시에, 자기뿐만 아니라, 입신하게 되면 남의 병까지 고친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어쨌든 무슨 일이 있어도 입신하게 된다. 그런데 재차 크게 놀란다. 겨우 3일간의 교수(敎修)를 받고서, 곧 남의 병을 고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병자를 만나자, 최초는 겁을 먹고 두려워하면서 조레이를 해 보면, 놀랍게도 덕분에 몸이 좋아졌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러 온다. 그래서 너무나 이상스러움에 몸이 나은 사람보다 고친 사람이 크게 놀라게 된다. 입신을 하자마자 이런 힘이 자신에게 있는가라고 생각하니 기뻐서 꿈과 같은 기분이 들므로, 얼른 신서를 읽는다든지 선생에게 질문하든지 하여 겨우 알게 되어, 여기서 비로소 구세교의 진가(眞價)를 알게 된다. 그로부터 여러 사람의 병을 고친다든지 하여, 신앙도 굳어져서, 진실한 신자로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잘 생각해 볼 일은, 오늘날의 의학박사이다. 박사가 되기까지에는 적어도 십 수년의 세월과 백만 이상의 돈이 든다는 것이다. 그 정도의 희생을 치러가면서까지 노력하여 얻은 박사가, 도저히 불치라고 단념한 난치병을, 3일간의 교수를 받은 갓 나온 풋내기 박사가, 곧 고쳐버리므로, 이만큼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은 아마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사실은 어디까지나 사실이다. 만약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하게 진상을 파헤쳐주기 바란다. 나는 그것을 희망한다. (1953. 10.28.)
5/21/20154 minutes, 35 seconds
Episode Artwork

60장-정직과 거짓

정직이라는 보배는-특별한 보배이로다 참다운-보배요 최상의보배로다 정-직-한 사람만들기위해 오로지나는 신의가르침-을 고루나누어주리 정-직-한 사람만드는데는 자신이먼저 거짓말과속임수를 버리는데있노라 나라고 하는 사람은, 젊은 시절부터, 자기가 자기 말을 해서는 우습지만 실로 정직하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 젊었을 무렵 『너와 같이 정직한 자는 성공하기도 어려울 것이므로, 마음을 바꾸어 될 수 있는 대로 교묘히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처세도 성공하기도 어렵다.』라고 흔히 말을 들었다. 나도 과연이라고 생각하고, 한때는 매우 열심히 거짓말을 해 보았지만, 어쩐지 안 좋았다. 괴로워서 견디기 힘들었다. 인생이 암담해지고, 불쾌한 나날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물론 결과가 좋을 리가 없었다. 그 무렵 나는 상인이었기 때문에 더욱 상술이나 거짓말이 좋을 터이지만, 어쩐지 좋지 않으므로, 드디어 결심을 하고, 나 본래의 성격인 정직주의로 나아가려고 결심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은, 그로부터 예상 외로 결과가 좋고, 첫째, 업계의 신용이 증가하고, 점점 순조롭게 성공하여, 한때는 상당한 자산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신이나서, 너무 손을 뻗쳐 버린데다가 경제공황에 조우하여, 재기 불능으로까지 전락한 결과, 종교 생활에 들어간 것이다. 그러나, 일단 결의한 정직주의는, 어디까지나 관철하여 지금도 변함이 없다. 물론 결과는 좋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랫동안에는, 오해를 받거나, 비난을 받거나, 박해를 당하는 등, 파란중첩의 가시밭길을 걸어 왔지만, 신용은 조금도 떨어지지 않았던 것은, 정직의 덕분이라고 지금도 통절하게 생각하고 있다. (1949. 4. 20.)
5/21/20153 minutes, 22 seconds
Episode Artwork

59장-정직과 거짓

좋지못-한 일들이-빈번한 이-세상에 거짓된-사람이 많기때문이니라 여러가지의 악을길러나가는 종자야말로 거짓말과속임수의 마음그것이로다 이-세상이 흐트러진원인은 사람들-의 거짓되고잘못된 말에있는것이리 오늘날의 사람들은, 신용이라는 것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예를 들면, 언젠가는 반드시 탄로가 날 만한 일이라든지, 뻔한 거짓말을 보통으로 한다. 심한 것이 되면, 곧바로 탄로가 날 거짓말을 한다. 무엇보다도, 시간을 약속해 두고서 실행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것들도 틀림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나, 이런 정도의 일은 일상의 다반사로서, 누구나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또 조그만 물건을 사는 데에도, 파는 측이나 사는 측이나 서로 거짓말을 한다. 무엇보다도 파는 측이 너무 정직해서는 돈벌이가 되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너무나 거짓말이 심하다. 이상은 매매에 대한 예이지만, 관리나 회사원 같은 경우도 그와 같은 모양이다. 이러한 종류의 사람들은, 빨리 출세하고 싶어서, 자기의 공적을 보이고 싶어 하든지, 널리 자랑을 한다든지, 생색을 낸다든지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현명한 줄 알고 있으나, 실은 웃사람은 안목이 높기 때문에, 그것을 꿰뚫어 보고 있다. 저 녀석은 표면만 잘 보이려고 한다. 여하튼 저런 사람은, 마음 속으로 충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신용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 기업가들은, 돈도 없는 주제에 있는 것같이 보이고 싶어한다든지, 배경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든지, 매우 유리한 사업처럼 떠벌이고 자랑을 한다든지 하는데, 이러한 책략도 한때는 잘 돼도,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또 세상에 흔히, 중매를 선다고 해서, 결혼 상대를 소개할 때, 실제 이상으로 자랑하고 칭찬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으나, 이러한 것도 교묘하게 성립시킨다 해도, 빠른 것은 그 이전, 늦은 것은 이 후에 결국 탄로되어, 당사자끼리 곤란할 뿐 아니라, 다리를 놓아준 사람이나 중매인도 신용을 잃게 되는 것이다. 또 매약(賣藥), 화장품 등, 마구 광고를 내고서, 한때는 크게 팔리지만, 효능은 광고와 같지 않으니까, 결국은 팔리지 않게 되는 일이 흔히 있다. 이상과 같은 예를 들면 한이 없으나, 요컨대 무슨 일이나 신용 제일이다. 신용이 없으면 끝장이다. 다른 일은 아무리 잘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바구니에 물을 붓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생각이 미치는 사람은 의외로 적은 것 같다. 이러한 까닭에, 결국 크게 욕심을 부려서 잘 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신용이 없어지고, 애써 노력한 일이 허사로 돌아가고 만다. 이런 사람은 결국 욕심이 없는 까닭이다. 따라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하면, 저 사람의 말이라면 틀림없다. 저 사람이면 절대 신용할 수 있다, 라고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돈도 벌게 되고, 출세도 하고, 남들로부터 경애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실로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때문에 나는 언제나 말하지만, 인간은 크게 욕심을 내라, 다만 일시적이 아닌, 영구적인 욕심쟁이가 되라는 것이다. (1950. 11. 1.)
5/21/20155 minutes, 50 seconds
Episode Artwork

58장-정직과 거짓

거짓말하는 사람이야말-로 어리석도다 자신의-혀로서 자신이상처입네 정-직-한 사람이면신께서 칭찬하시고 끝이없는행복을 내려주시느니라 그-어떠한 보배라고하여도 정직이라는 보배보다더나은 보배는없느니라 아무리 훌륭한 신앙자인 것처럼 자기는 생각하고 있어도, 주관만으로는 하등의 의미가 없다.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보아서의 그것이 아니어서는 진짜가 아닌 것이다. 그 같은 신앙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 하는 것을 먼저 알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되자면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은 남에게 신용을 얻는 일이다. 예를 들면, 저 사람이 하는 말이면 틀림이 없다. 저 사람과 교제를 하고 있으면 나쁜 일은 결코 없다. 저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하듯이 신용을 얻을 일이다. 그렇다면 이상과 같은 신용을 얻자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하면 이것도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거짓말을 하지 않을 일과, 자기의 이익은 뒤로 미루고 남의 이익이 되는 일을 먼저 할 일이다. 말하자면, 저 사람의 덕택으로 도움을 받았다. 저 사람과 만나면 손해는 없다. 실로 친절한 사람이다. 저 사람과 만나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라고 하게 되면, 어떤 사람이라도 애호하고 존경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생각해 보면 곧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사람과 알고 지내면, 그 사람과 친하게 교제하고 싶어지고, 안심하고 무엇이든지 상의하고, 어느 사이 흉금을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은, 아무리 잘 해도 일시적이어서는 안된다. 마치 쌀밥과 같아서 잠깐은 맛이 없는 것 같지만,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난다. 인간은 쌀밥과는 하루도 떨어질 수가 없는 것처럼, 나는 늘 인간은 쌀밥인간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그런데 세상을 보면, 상기와는 반대인 사람이 너무나도 많은 사실이다. 그것은 일부러 신용을 떨어뜨릴 일을 예사로 한다. 무엇보다 금방 들통이 날 만한 거짓말을 한다. 한 번 거짓말을 하면 마지막, 다른 일은 아무리 잘해도 한꺼번에 신용을 잃고 만다. 실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고심노력해도 전혀 운이 좋아지지 않는 사람이 있으나, 그 원인을 찾아보면 반드시 거짓말을 해서 신용을 잃은 때문이며, 이것은 예외가 없는 것이다. 실로 신용은 재산이다. 신용만 있으면 금전의 부자유 같은 것은 절대로 없다. 누구든지 쾌히 빌려주기 때문이다. 이상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지만, 또 한 걸음 나아가서 신에게 신용을 얻는다는 일, 이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신으로부터 신용을 얻게 되면 무슨 일이나 잘 되고, 기쁨에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49. 6. 18.)
5/21/20154 minutes, 39 seconds
Episode Artwork

57장-처세에 대하여

신의뜻대로 이끄시는그대로 나아가야만 괴로운이세상도 쉬이건너가리라 의아해하지 말아라세인이여 생각하는일 아니됨은마음에 흐림있음이니라 천-지간의 참다운-도리를 지킬수밖에 달리방법없도다 사람은이세상에 나는 신앙의 맛에 대하여 세인에게 알리고자 한다. 천하 무엇에나 맛이 없는 것은 없다. 물질에도, 인간에도, 생활에도, 맛이 없는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인생에서 이 맛을 제거한다면, 문자 그대로 무미건조하여 실로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질 것이다. 신앙에도 맛이 있는 신앙과 맛이 없는 신앙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세상은 불가사의한 것으로서, 공포신앙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신불을 두려워하고, 계율에 묶여서, 불편하기 짝이 없는 나날을 보내며, 자유 같은 것은 전혀 없고, 늘 전전긍긍하는 모습인데, 이 같은 상태를 나는 신앙지옥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본래 신앙의 이상으로 하는 것은 항상 안심의 경지에서 생활을 즐기고, 기쁨에 젖어 있는 것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화조풍월(花鳥風月)도 많은 새들의 소리도, 산수의 미도, 모두가 신이 자기를 위로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의식주도 신의 깊은 은혜라고 감사하며, 인간은 물론 조수충어(鳥獸虫魚), 초목의 말단에 이르기까지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법열의 경지로서, 매사에 사람의 할 일을 다 한 뒤에는 신불에게 맡긴다고 하는 심경이 되지 않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나는 늘, 아무래도 판단이 나지 않는 난문제에 부딪쳤을 때, 신에게 맡기기로 하고, 다음은 때를 기다린다. 그런데 생각한 것보다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사실은 많은 체험으로써 명확하다. 거의 걱정한 것과 같은 결과가 된 일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해도 좋다. 또한 여러 가지 희망을 그려 보지만, 그 희망보다도 반드시 이상의 결과로 되기 때문에 재미있다. 이런 일도 있다. 무엇인가 나쁜 일이 있으면 그것을 한 때는 걱정하지만, 꼭 좋은 일의 전제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신에게 맡기고 있으면, 반드시 좋은 일을 위한 나쁜 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걱정한 일이 어리석게 된 때가 가끔 있으므로, 실로 감사해 마지않는 일이었다. 요컨대 나는 기적의 생활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말하는 신앙의 제호미(참된 맛)란, 즉 이와 같은 내력이다. (1948. 9. 5.)
5/21/20154 minutes, 38 seconds
Episode Artwork

56장-처세에 대하여

원만하-게 일을처리하-는 사람이라야 모든사람들-이 경모하게되리라 보잘것없는 일이라고하여도 아무렇게나 아니하는사람이 큰일하게되리라 자그마-한 안목을갖고있는 허무함이여 커다란-길-을 보지못해놓치리 흔히 신앙에 열중한 나머지 자기가 속해 있는 교회의 회장을 비롯하여, 직원들이 하는 일이 옳지 못하다든가 어떻다든가 비난하며, 그것을 개혁하려고 충고하지만,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매우 조바심을 내는 사람이 가끔 있는 것 같아서, 이 일에 대하여 써보겠다. 이와 같은 사고방식은, 순전히 성심에서 나온 것이므로,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많이 고려를 요하는 점이 있다. 그것은 그 사고방식은 소승신앙이기 때문이다. 본교는 언제나 말하듯이 대승신앙이기 때문에, 세상 일반인의 생각과는 대단히 차이가 있다. 그 점을 인식하지 못하면, 신의 뜻에 맞지 않게 된다. 무엇보다도 저 사람은 선인이라든가, 악이라든가 말하는 것은 이미 만심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선악은 신이 아니면 모르는 것이며, 이전에도 쓴 일이 있었으나, 크게 삼가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에 잘못됐다거나, 악인이라면, 신께서 틀림없이 심판하시기 때문에 조금도 걱정은 없는 것이다. 때문에 인간이 걱정을 한다든지, 미리 앞당겨 근심하는 것은, 신의 힘을 믿지 않고 있다는 것이 되지 않겠는가. 그 증거로는 지금까지 잘못된 신앙 때문에 신으로부터 심판을 받고, 사람에 따라서는 목숨마저 잃은 사실은 많이 있는데, 오래된 신자는 몇 번이나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선악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기 뱃속의 선악을 볼 일이다. 그리고, 본교 신자가 될 만한 사람에게는, 먼저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을 까닭이 없다. 모두가 성심의 사람뿐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단지 성심이라고 해도, 많고 적은 것이 있으므로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늘 말하는 소승의 선은, 대승의 악이라고 하는 의미이다. 아무리 선이고 성심이라도, 소승의 사고방식으로는 결과는 악으로 되는 것이다. 본교는 세계 전 인류를 구한다는, 이 세계 창조 이래의 큰 사업이기 때문에, 본교 내부의 일 같은 것은 신에게 맡겨 두면 된다. 무엇보다도 사회, 아니 세계를 상대로 하여 생각해야 할 일이다. 쉽게 말하면, 눈을 안으로 돌리지 말고, 밖으로 돌리라는 것이다.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은, 신의 경륜은 참으로 심오한 것이며, 도저히 인간의 눈으로나 두뇌로써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대본교의 계시에 이 같은 글이 있다. 『신의 깊숙한 곳에 또 깊숙한 곳이 있다. 그 깊숙한 곳에 또 깊숙한 곳의 계획이기 때문에, 중생들은 알 수 있을 리가 없느니라. 신계(神界)의 일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알고 있는 것이니라』라고 했고, 『그렇게 쉽게 인간이 알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계획으로서, 삼천세계의 재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겠느냐』라고 하신 말씀은 실로 간단하면서도, 잘 표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1951. 9. 12.)
5/21/20154 minutes, 58 seconds
Episode Artwork

55장-처세에 대하여

말해야할일 말해서는안될일 있는법이니 신앙의길걷는자 마음에새겨두라 맑은영혼의 사람의-표증은 사귀어보면 어쩐지-모르게 그윽함이있도다 흔쾌한것은 흰것을-희다고 그냥그대로 솔직하게말함을 듣는것이라하리 대체로 현대의 인간을 볼 때, 가장 결여되어 있는 것은 상냥함과 우아함일 것이다. 먼저 여기서는 본교를 주로하여 써 보겠는데, 예를 들면 자기의 신앙이 어느 정도 향상하고 신혼(身魂)이 얼마만큼 연마되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의 표준이 있는데, 이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남과 다투는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되며, 상냥함이 솟고 우아함이 나타난다. 이러한 마음과 태도가 됨으로써 신혼이 연마되었다고 보아도 좋으며,이 점이 가장 신앙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와 같이 된 사람은 일반에게 애호받고, 존경받아 무언의 선전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세상에 보면, 상기와 같은 상냥함과 우아함이 너무나 결여되어 있다. 어디를 보아도 남에 대한 흉이나 찾아내고, 미워하며, 몰아세우는 등 참으로 추한 일이 눈에 띈다. 특히 현대인의 우아함이란, 너무나 없다 해도 좋다. 무슨 일이나 이기일변도(利己一邊倒)이고, 노정적(露呈的)이며, 이유를 붙이기 좋아하고 남의 싫어하는 일 같은 것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자유주의가 지나쳐서 제멋대로의 주의가 되었다고 보는 수밖에 없다. 가장 보기 흉한 것은, 남의 일이라고 하면 폭로적이며, 배척주의 적이며, 박정하기 짝이 없다. 이와 같은 인간이 불어나기 때문에 사회는 어둡고, 냉정하고, 인생의 비관자가 더욱 불어나는 것이며, 근래 자살자가 많은 것도 이런 데에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므로 진정한 문화 사회란, 영국의 신사도(紳士道)나 미국의 박애주의와 같은 것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불어나서, 사회도의가 잘 행하여짐으로써 기분 좋고 살기 좋은 사회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런 사회야말로 이 세상의 천국이라고 한다면, 천국은 참으로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을 만드는 그 근본 조건은 무어라 해도 신앙이며, 본교는 그 방침하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1950.10.25.)
5/21/20154 minutes, 19 seconds
Episode Artwork

54장-사람의 길

높고낮음의 차별짓지않고서 보다친절히 가르치는사람이 신의뜻에맞으리 사람의눈을 속이는것은이미 남의물건을 훔치는것같-은 일로되는것이리 그-어떠한 일이라도견디며 태연스럽게 미소를곁들이는 사람되게하여라 하좌(下座)의 행(行)이라고 하는 말은 옛날부터 있지만, 이것은 인간 처세상, 의외로 중요한 일이다. 더구나 신자에 있어서는 특히 그러하다. 신앙단체 등에, 교의(敎義)를 선전하는 선생 가운데, 어쩐지 하좌의 행이 부족한 것 같이 보이는 일이 가끔 있다. 옛날부터 속담에 『능력이 있는 매는 발톱을 숨긴다』라든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이삭이로다』라고 하는 등의 구절이 있으나, 어쨌든 하좌의 행을 말한 것이다. 뽐내고 싶어하고, 훌륭하게 보이고 싶어하고, 유식한 체하고 싶어하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이러한 것은 도리어 역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조금만 무어라고 남들로부터 말을 듣게 되면, 우쭐해지는 것은 인간의 약점이며, 지금까지 사회 일반 업무에 종사하고, 일반일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던 자나, 사회의 밑바닥에 있었던 자가, 갑자기 선생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내가 그렇게도 훌륭하게 보이는 것일까』하고 최초에는 기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던 것이 차츰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서, 보다 훌륭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이, 대개의 사람은 일어나는 것이다. 거기까지는 좋았지만, 그 다음부터가 아무래도 재미없다. 남에게 불쾌감을 주게 되는데, 본인은 좀처럼 거기에 생각이 미치지 않는 것이다. 신은 만심(慢心)을 매우 싫어하는 것 같다. 겸양의 덕이라고 하고, 하좌의 행이라고 하는 것은 실로 귀중한 것이며, 문화생활에 있어서 특히 그러하다. 많은 사람이 집합한 장소나, 기차, 전차 등을 탈 때에, 사람을 밀어 제친다든가, 좋은 좌석에 거만하게 앉고 싶어하는 행동은, 일종의 독점 심리이며 재미없다. 원활하게 기분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민주적 사상의 표현이며, 이 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는 것이다. (1948.9.5)
5/21/20153 minutes, 48 seconds
Episode Artwork

53장-사람의 길

사심없이 바른길을언제나 지켜나가면 대신님의은총을 풍성하게받으리 무슨일이든 정도에-맞도록 지켜나가면 손쉬워지는 것이 이세상일것이리 사악한자는 그저약한자이다 여러 가지의 죄예를-이겨낼 힘이없기 때문에 나는 이전에 모처에서, 야마오까 뎃슈(山岡鐵舟) 선생이 쓴 액자를 보고 감탄한 일이 있다. 그것은 최초에 “정(程)”이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져 있고, 그 다음에 자그마하게 “인간 만사 이 한 글자에 있다”라고 되어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을 만큼 나의 마음에 스며들어 있다. 그것은 나는 오늘날까지 몇십년 동안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이 액자의 글을 상기하여 대단히 소용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옛날부터 좋은 격언도 수없이 많이 있으나, 이것처럼 감명을 받은 문자는 없는 것 같다. 단 한 글자의 의미이지만, 얼마나 훌륭한 힘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정(程)의글자를 표준으로 하여, 세상의 여러 가지 일을 보면, 무엇에라도 실로 잘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말하면, 하는 방법이 부족하다든가, 지나치다든가 하는 것이나, 우(右)에 치우치거나, 좌(左)에 치우치거나 하는 사상, 돈이 있으면 뽐내고, 없으면 위축된다는 것과 같이 어쩐지 치우치려고 한다. 대개의 경우 그것이 실패의 원인으로 되는 것 같다. 저 논어(論語)에 중용(中庸)을 취하라고 하는 경구도 그것일 것이다. 옛날부터 정도껏 하라든가, 정도가 좋다든가, 정도를 지키라고 하는 말도 그것으로서, 결국 분수에 상응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에 관해서, 신앙적으로 해석해 보면, 언제나 말하는 바와 같이, 본교는 경(經)과 위(緯), 즉 소승(小乘)과 대승(大乘)을 연결하면 한 가운데가 이즈노메(伊都能賣)의 활동이 되는 것이며, 이것을 더욱 축소를 하면 정(程)의 의미이다. 따라서 인간은 첫째 정도를 지킬 일이며, 정도만 지키고 있으면, 모든 것은 순조롭게 잘 되기 마련이다. 아아 정(程)이로구나, 정(程)이로구나. (1951.8.8)
5/21/20154 minutes, 2 seconds
Episode Artwork

52장-사람의 길

도리를위해 세상위해남-을 위하여서만 언제나생각하는 사람은존귀하리 오직세상에 강한것은자기를 잊어버리고 올바른-길-을 관철하는사람이리 야비한 것은 자기의-공적을 모든사람에 보이고싶어하는 마음이라하리라 현재 나만큼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곰곰이 생각하고, 신(神)에게 언제나 감사로써 가득 차 있다. 이것은 무엇에 원인하는 것일까. 과연 나는 보통 사람과 달라서, 특히 신으로부터 중대사명을 부여받아, 그것을 수행하기 위하여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고 있는가는, 신자 여러분은 누구라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와 같은 특수인이 아닌 보통 사람이더라도, 용이하게 행할 수 있는 행복의 비결이 있으므로, 그것을 써 보겠는데, 쓰기에 앞서 먼저 내가 늘 품고있는 심경을 드러내 보겠다. 나는 젊은 시절부터 남을 기쁘게 하는 것이 좋아서, 거의 도락처럼 되어 있다. 나는 언제나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하게 되겠는가 하는 것을 염원하고 있다. 이것에 관해서 이와 같은 일이 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가족들의 기분이 어떤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기분이 나쁘면 나도 기분이 나쁘다. 이 점은 사회와는 반대이다. 사회에서는 흔히 주인의 기분이 좋은가 나쁜가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먼저 관심을 갖는 것이지만, 나는 그것과 반대이기 때문에, 자신으로서도 이상한 것 같고 억울한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이와 같은 까닭에, 악담이나 고함 소리를 듣거나, 한탄이나 우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이다. 또 똑같은 일을 되풀이 듣게 되는 것도 매우 괴롭다. 어디까지나 평화적이고 행복적으로서 집착을 싫어한다. 이것이 나의 본성이다. 이상 기술한 바와 같은 결과가, 나로 하여금 행복자로 되게 한 원인의 일 요소라고 하는 이유에 의해서, 나는 “남을 행복되게 하지 않으면, 자기는 행복하게 될 수 없다”고 언제나 말하는 것이다. 나의 최대 목표인 지상천국이란, 이런 나의 마음이 공통하여 확대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글은 조금 자화자찬 격으로서 마음이 괴로우나,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는 바가 있다면 매우 다행한 일이라 하겠다. (1950. 1. 30.)
5/21/20153 minutes, 55 seconds
Episode Artwork

51장-행복

집-착-과 한이없는욕심에 얽매이어져 영혼도-그몸도 멸망하여지도다 작은욕심에 헤매다가영원한 참된행복을 나와나의손으로 깨뜨리는어리석음 천-국-을 만들기도지옥을 만드는것도 마음대로이도다 사람이라는것은 대체로 세상 사람을 볼 때, 누구나 갖고 있는 성격에 아집과 집착심이 있는데, 이것은 형제와 같은 것이다. 모든 복잡한 문제를 관찰할 경우, 용이하게 해결되지 않는 것은, 이 아집과 집착심이 원인이 아닌 것은 거의 없음을 알게 된다. 예를 들면 정치가가 지위에 집착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시기에 물러서야 할 것을, 때를 놓치고 비참한 운명의 말로를 더듬게 되는 일이 있는데, 이것도 아집과 집착 때문이다. 또한 실업가 등이 금전에 집착하고 이익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도리어 거래처의 미움을 사서, 거래의 원활을 잃고 한때는 이익을 보는 듯 해도 장기간을 두고 보면 불이익이 되는 일이 흔히 있다. 또한 남녀관계에 있어서도, 집착하는 편이 싫음을 당하게 되는 것이며,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아집이 지나치게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밖에, 아집 때문에 남을 괴롭히고, 자기도 괴로워하는 일이라든가, 싸움의 원인 등, 누구라도 과거를 돌이켜 보면 수긍하게 될 것이다. 이상과 같은 의미에서, 신앙의 주요 목적은 아집과 집착심을 없애는 일이다. 나는 이것을 알고부터, 될 수 있는 대로 아집을 버리려고 명심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서, 첫째 자기의 마음의 고통이 완화되며, 무슨 일이든지 결과가 좋다. 어느 가르침에 “미리 앞일을 걱정하지 말 것과 지난 일을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좋은 말이다. (1948. 9. 5.)
5/21/20153 minutes, 33 seconds
Episode Artwork

50장-행복

물질에-만 의지하여오로지 붙잡으려고 애써도달아나는 행복이란두글자 자기손으로 행복에의밧줄을 끊어버리고 지옥에떨어지는 사람의허무함이여 참다운행복 동반될리만무한 그-문명은 사람이-만들은 것이기때문이리 먼저 무엇보다도 행복의 근원을 발견하여 실행하는 일이다. 그러면 그 방법은 무엇이냐 하면 항상 우리들이 말하는,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며, 다만 이 한 가지 일 뿐이다. 이상을 먼저 간단히 말하면, 될 수 있는 대로 선행을 하는 것이다. 늘 틈만 있으면, 무엇인가 좋은 일을 하려고 마음을 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남을 즐겁게 해 주자, 세상을 위한 일이라면 아내는 남편을 기분 좋게 일할 수 있게 해 주고, 남편은 아내를 친절히 대하고 안심시켜 기쁘게 해 주는 일이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 하지만, 예지를 활동시켜 자녀의 장래를 생각하여, 봉건적이 아니어야 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쾌히 진심으로 따르며, 유쾌하게 공부하게끔 한다. 그 밖의 일상 모든 경우 상대방에게 희망을 갖게 하고, 웃사람에 대해서도 아랫사람에 대해서도, 사랑과 친절을 본의로 하여, 될 수 있는 대로 성심을 다하는 것이다. 정치가는 자기의 일을 제쳐놓고 국민의 행복을 첫째로 하고, 언제나 모범을 보여야 한다. 물론 일반인도 열심히 선행에 노력하고, 지혜를 발휘하여 노력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선행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행복자가 되는 것은 정해놓은 일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거의가 이와는 반대로, 악행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 인간이 한결같은 생태이며, 거짓말을 하고 사람을 속여서, 자기만이 유리한 일을 하려고 하여 시간이 모자라는 현상이다. 참으로 악인의 사회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이래서는 행복같은 것은 천리 밖으로 달아나 버리고 돌아올 까닭이 없다. 게다가 곤란한 것은, 이같은 지옥세계를 당연한 사회 상태라고 단정해 버리고서, 개혁 등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더구나 우리들이 이러한 지옥세계를 천국화 하려고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까지 있다. 이것이야말로 자기 스스로가 좋아서 불행자가 되어, 최저지옥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인간을 우리들이 볼 때에, 가장 가련하고 어리석은 사람 이외에 아무것도 아닌 동시에, 우리들은 이들 인간을 구해 주실 것을 늘 신에게 기원하고 있는 것이다. (1949. 10. 1.)
5/21/20154 minutes, 5 seconds
Episode Artwork

49장-나 구제되도다

긴-세월을 헤매이고헤매어 지나왔던나 신-의-광명에 눈을뜬기쁨이여 꿈이라고만 생각했던행복이 매우뚜렷이 눈에보여지게돼 눈물넘쳐나도다 칠흑같-이 어두웠던세상도 어느사이에 밝아져-오도다 구제된-후부터 옛날부터, 종교에 기적은 부속물이라고 하지만, 실로 그대로이다. 이 점 자화자찬은 아니지만, 우리 구세교만큼 기적이 많은 종교는, 아마도 고금을 통하여 예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본교가 그처럼 기적이 많은가 하는 것을 간단히 써 보겠는데, 그것은 본교의 주재신(主宰神)인 신(神)이, 최고최귀의 신격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본교 조레이가 얼마나 대단한가는, 지금 새삼 말할 필요는 없으나,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서 차츰 세간에 알려짐으로써, 그것이 발전의 일대요소로 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또 이 조레이에 의한 치병에 대하여 누구든지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의심해도, 시험 삼아도, 이렇게 해서 나을 턱이 있나 하고 생각하든 말든 간에, 똑같이 잘 낫는다. 지금까지 신앙적인 병치료는, 대부분 처음부터 “믿어라, 의심하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 통례였기 때문에, 그것에 길들여진 사람의 머리로서는 전술한 바와 같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이다. 먼저, 아무것도 없는데 믿으라고 하는 것은, 실은 자기를 속이는 것이 된다. 아무런 실증도 보지 못했는데, 믿는다는 것은 안되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틀렸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말한 대로 열심히 믿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의심하기보다도 조금의 효과는 있기는 있으나, 그것은 신이 주신 것은 아니다. 순전히 자력일 뿐이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 잘못된 일이 당연한 것처럼 지금까지 생각되어 왔는가 하면, 결국 그 신의 힘이 부족한 것을 몰랐기 때문이며, 그 부족한 것을 인력으로 보완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본교와 같이 의심해도 낫는다고 하는 것은 타력의 힘이 크기 때문에 자력을 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병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 신불의 지위가 낮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일도 흔히 있다. 그것은 생각한 대로 이익이 없으면, 그 교사나 선배가 하나같이 말하는 것은, 당신의 신앙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마치 이익이라는 것은 신으로부터 받는다고 하기 보다는, 인간의 노력으로 끌어내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본래 신은 대자대비하시기 때문에, 기원한 것 만으로도 반드시 이익을 주시는 이상, 인간이 너무 열중하여 정도를 지나치면, 도리어 진정한 신이라면 싫어하신다. 특히 단식 이라든가, 단차(斷茶), 단염(斷鹽), 욕수(浴水), 백일기도(百日祈禱) 등은 무엇보다 신의(神意)에 반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신의 큰 사랑은 인간의 고통을 싫어하시기 때문이다. 생각해 볼 일이다. 인간은 신의 자식이기 때문에, 자식의 고통을 보고 기뻐할 부모는 없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고행으로써 가령 이익이 있어도 그것은 바른 신은 아니고 사신에 속하는 신이다. 무엇보다도 그러한 이익은, 반드시 일시적이며 길게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정한 신의 이익이라고 하는 것은, 신앙하면 할수록 차츰 재난은 감소되고, 안심입명(安心立命)의 경지에 도달하여, 행복자로 되는 것이다. (1951. 4. 11.)
5/21/20155 minutes, 58 seconds
Episode Artwork

48장-나 구제되도다

고귀하도다 생명을내려주신 신의은혜를 잊어버리게되면 짐승과도같으리 수천만억의 재산보다더한층 즐거운것은 아무런-탈없이 살아가는행복이여 대신님전에 참배할때마-다 눈물나도다 수호입어구제된 이몸을생각하니 신앙의 근본은, 합리(合理)의 두 글자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무리 신앙적으로 그럴듯한 설(說)을 늘어 놓더라도,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면 참된 신앙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신(神)이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으면 얼마든지 수호를 주시지만, 이치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빈다 하더라도 수호는 없는 것이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써, 재정화(再淨化)의 의미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온갖 의료를 비롯하여 모든 요법을 받아서도 낫지 않는 병이 조레이로서 곧 나았으므로 기뻐서 입신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재정화가 일어나는 일이 흔히 있지만, 이것은 무슨 까닭인가 하면, 물론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즉 의사로부터 단념된 병이, 신의 은덕으로 나았다고 한다면, 신으로부터 없는 목숨을 받은 것이므로, 아무리 감사를 해도 못다 할 것인 데도 불구하고, 개중에는 그 당시의 감격도 어느 사이에 잊어버리고, 이미 나은 이상 그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신앙하기 전과 똑같기는커녕, 칭찬할 수 없는 생활 상태로 되어 버리는데, 그로서 아무 일도 없으면 다행이지만,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 그렇다는 것은 오랫동안 많은 약독을 집어넣었기 때문에 건강회복에 따라, 고이고 고였던 배제작용이 일어난다. 이것이 재정화이다. 그러나 언제나 말하다시피 이상은 체적(体的) 면만의 일이지만, 실은 영적(靈的)면의 쪽이 체적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조금도 알리지 않았지만, 벌써 그것이 용서하지 않는 때가 되었으므로 그 근본을 쓰는 것이다. (1953. 5. 27.)
5/21/20153 minutes, 32 seconds
Episode Artwork

47장-나 구제되도다

신의은혜에 보답하지않고서 어찌하오리 삶을찾은이몸의 행복을생각하면 죄-많-은 이몸도책망하지 아니하시고 커다란-행복도 풍부히주시도다 신의은혜에 만분의-일에도 못됩니다만 진심의표증으로 받아들여주소서 흔히 안심입명(安心立命)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정신적인 면에 한한 것같이 세인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으나, 이 사고방식은 크게 잘못된 것이며, 참다운 안심입명이란 물질도 함께 수반되지 않아서는 안되는 것은 물론이다. 생각해 볼 일이다. 질병, 빈곤, 투쟁의 세가지 재액(災厄) 중에서, 가령 하나라도 있다고 하면, 어디에 안심이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한평생 병에 대한 걱정은 없다. 빈곤하게 되지도 않는다, 싸움을 일으킬 만한 일도 없다는 자신을 가질 수 있어야만, 참다운 안심입명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삼박자가 맞는다는 것은, 지금의 세상에서는, 도저히 꿈에 불과하다. 그러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첫째 건강에 있어서도 그렇다. 언제 어느 때 병에 걸릴지 모른다. 대수롭지 않은 감기만 들어도, 간단히 나을 수도 있는가 하면 낫지 않을 수도 있으며, 악화되든지 큰 병의 조짐이 되는 일마저 있기 때문에, 감기정도야 하고 안심하고 있을 수 없다. 또 의학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세균이 그 속에 우글거리고 있으므로, 언제 어느 때 전염병이나 결핵균이 침입할는지 모른다. 그 때문에 당국에서도 의학위생을 시끄럽게 외치고, 청결하게 하라, 폭음 폭식을 하지 말라, 외출에서 돌아오면 양치질을 하라, 식사전에는 손을 씻어라, 음식물에 주의하라는 등, 이러쿵 저러쿵 귀찮을 정도로 주의를 주고 있다. 그러한 모든 것을 믿는다고 하면 현대의 사회 생활은 실로 공포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듯하다. 물론 빈곤도 투쟁도 그 대부분은 금전 문제가 주로 되어 있으며, 그 원인이 또한 영체의 부조화에 있기 때문에, 건전한 정신과 육체를 갖지 않는 한, 절대로 안심을 못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세상 사람은 그러한 일은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생각 하겠지만, 그것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면, 놀라운 복음일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된다고, 나는 단언하는 것이다. (1952. 12. 10.)
5/21/20154 minutes, 28 seconds
Episode Artwork

46장-나 구제되도다

목숨마저도 위태로울정도의 병이라해도 고쳐져서은총에 잠기는기쁨이여 병든마음도 치유되고고쳐진 이기쁨이여 무엇으로갚으리 신의그-은혜를 생명만-큼 소중하고귀한건 세상에없으리 생명있고나서의 신업이라하리라 오늘날 비판자들이 늘 하는 말은 본교가 종교이면서 치병에 전념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볼 것 같으면 이처럼 그 뜻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술한 바와 같은 비판자의 사고방식은 종교라는 것은 정신적 방면만의 구원이고 물질방면은 종교분야가 아니라고 단정해 놓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치병과 같은 것은 물질면이기 때문에 종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은 물질적 구원이란 종교에서 벗어난 것처럼 생각하고, 정신적 방면만이 종교의 본질이라고 단정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생각하는 정신적 구원이란 한마디로 말하자면 체념인 것이다. 고뇌를 물질적으로 구하는 힘이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다만 정신상의 체념 만으로라도 고뇌를 없애보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까지의 종교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념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물질을 도외시하고 정신방면만의 해결로써는 실제상의 구원은 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물질적 해결이 가능하다는 사실의 실증을 믿음으로써만이, 정신적으로도 참으로 안심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배가 고플 때, 언제 누군가가 음식물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하는 신뢰가 있음으로써만이 안심이 되는 것이지, 누구도 가져오지 않는다고 알게 되면 아사(餓死)의 공포에 떨 것은 당연하다. 그 밖에 병에 있어서도, 생활고에 있어서도, 신앙에 의하여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참으로 안심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물심양면의 해결이야말로 참다운 안심입명(安心立命)의 경지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물심 다 같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근본은, 병을 해소하고 건강인이 되게 하는 일 이상의 것은 없다. 가령 금은보화가 산적해 있어도, 산해의 진미가 식탁위에 가득 쌓여 있어도, 지위나 명예가 아무리 높아져도, 병고에 시달리고 있으면 일체는 영(零)이다. 그러므로 인류를 구하는 첫째 조건으로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건강의 달성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본교가 구원의 근본으로서 병 없는 인간, 병 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것은 이상과 같은 의미에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1949. 12. 24.)
5/21/20154 minutes, 19 seconds
Episode Artwork

45장-교육

선과악-을 분별짓지못하는 인간들-을 만드는가르침은 거짓진리이도다 물질면-의 학문만으로서는 처세못하리 정신면의배움도 빨리열게하여라 잔꾀부리는 사람만늘어나고 정말참다운 지혜있는사람이 결핍된세상이여 유물주의(唯物主義), 즉 무신주의(無神主義)야말로, 우리들이 보면 가장 위험한 사상이라고 하여도 좋다. 이것은 이론도 아무것도 아니다. 옛날부터 역사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악하게 해서 한때는 번영을 해도 오래는 가지 않고, 결국은 멸해 버리는 예는 너무나도 많다. 거기에 생각이 미칠 듯도 한데 좀처럼 깨우치지 못하는 것 같아, 여전히 사회는 범죄로서 가득 차 있다. 강도, 사기, 살인 등의 흉악범죄를 비롯하여, 지위있는 사람의 오직사건(汚職事件)시내 길거리 등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중소범죄 등, 그 모든 것이 무신사상(無神思想)에서 생긴 것이다. 따라서 이 무신사상이야말로, 범죄를 낳는 모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따라서 세상에서 범죄를 제거한다고 할 것 같으면, 그 무엇보다도 이 무신사상을 박멸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그러나 오늘날 식자도, 당국도, 교육자도, 반대로 유신사상을 미신으로 보고 있는 착각에서, 여전히 법의 단속이나, 교육과 설교 등에 의존하여 효과를 올리려고 하고 있지만, 이래서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효과가 있을 리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도 매일같이 신문의 사회면 기사를 보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이상으로 보아도, 사회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유신사상(有神思想)을 크게 고취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겠으나, 가엾게도 현재의 우리나라는, 지식층일수록 무신사상자가 많은 실정이며, 더욱이 무신사상이 인텔리나 언론인의 자격인 것처럼 여기게 되어, 무신론을 크게 제창하는 사람일수록 진보적이라고 되어 있다. 이러한 실정이므로 이것이 일전하여, 무신론자는 구식 사람으로 보이고, 유신론자가 시대의 첨단을 걷는 지식인으로 보게끔 되지 않고서는, 살기좋은, 명랑한 사회는 이룩되지 않는 것이다. (1952. 5. 7.)
5/21/20154 minutes, 5 seconds
Episode Artwork

44장-교육

선은성하고 악은멸망한다는 근본이치를 설하는-일만이 참된교육이로다 형식만-을 가르치는학문의 허무함이여 마음의-장님은 그냥버려두고서 영원무궁의 생명을못깨닫는 유물교육을 배움으로이세상 굳어져만가노라 교육이지만, 이것이 또한 궤도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 매우 심하다. 교육의 참다운 목적은, 훌륭한 인간을 만드는 일이다. 물론, 훌륭한 인간이란 정의를 신조로 하고, 사회의 복지를 증진하는데 노력하며, 문화향상에 이바지 하는 인간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참다운 교육인데도 불구하고, 최고 학부를 나온 사람마저도 죄를 범하고, 사회에 해독을 끼치는 현상이고 보면, 어떻게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교육의 과오가 어디에 있는가 하면, 전적으로 유물주의(唯物主義) 편중에 있다고 하는 것은, 우리들이 항상 입이 닳도록 말하고 있는 터이며, 어떻게든지 유심주의(唯心主義)와 서로 함께 나아가지 않아서는, 교육의 참다운 목적을 달성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랫동안의 오류(誤謬)인 이상, 지금 곧바로 개혁하는 데는 큰 곤란이 따르는 것은 우리들도 잘 알고 있다. 유심주의란 영(靈)을 인정하는 일인데, 그것은 곧 신(神)을 인정하는 일로서, 이것이 아니어서는 유심주의는 성립할 까닭이 없다. 물론 오늘날까지도 그에 대하여, 종교로서 하고 있으나, 뚜렷한 효과는 없다. 그것은 힘 있는 종교가 없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본교가 출현한 것이며, 본교야말로 유심주의를 인식시키고, 과학과 종교를 병행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함으로써만이, 항구적 평화세계가 탄생하여, 여기에 인류는 천국적 생활로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문화가 진보해도, 행복이 그에 수반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유물 문화에만 환혹(幻惑)되어 있었던 그 죄에 의한 것이므로, 하루바삐 인류는 여기에 생각이 미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1949. 8. 27.)
5/21/20153 minutes, 28 seconds
Episode Artwork

43장-이타애

세상의평화 세상사람행복을 도모하는건 사람으로태어난 책무인것이리라 세상위하고 남을도와나가는 사람이라면 어디에간다해도 신은지켜주시리 남을위하고 세상위해애쓰는 사람을보면 모래속에파묻힌 금강석과같도다 어느 집에 들어가면, 어쩐지 차갑고, 쓸쓸한 것 같은 집이 있지만, 그것은 그 집 주인공이 애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기만 좋으면 남이야 어떻게 돼도 좋다고 하는 차가운 마음, 요컨대 냉혈동물(冷血動物)입니다. 때문에 그 집이 차갑습니다. 인간도 그렇습니다. 저 사람과 만나면 왠지 모르게 차갑다든가 온화하다든가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영(靈)이며, 그 사람의 영이 받는 느낌입니다. 때문에 받는 느낌이 온화하면 애정이 많은 것입니다. 만사는 그로서 알게 됩니다. 포교거점에도, 발전하는 포교거점과 발전하지 않는 포교거점 이라고 하는 것도, 가장 중요한 원인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애정이 많고 애정이 강하다고 하는 것은, 빛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빛을 동경하여 모여드는 성질을 갖고 있음으로 어쨌든 그러한 온화한 곳으로 발길이 옮기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구변이 없다, 장소가 나쁘다, 집이 좁다, 라고 하는 것도 다소는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것은 아닙니다. 근본은 그 거점의 장(長)이 애정이 강하고, 그리고 사람을 끌어 당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언령(言靈)으로 말해도 재미 있습니다. 태양은 화(火)이므로 열(熱)이며, 또 열(熱)을 화(火)라고 합니다. 그와 반대로 달(月)은, 나의 책에 쓰여 있다시피, 얼음덩어리이므로 차갑습니다. (1953. 9. 16.)
5/21/20153 minutes, 23 seconds
Episode Artwork

42장-이타애

남의행복을 기원하는마음의 사람이되라 대신님의마음에 부합하는일되리 나만을위한 마음을-맑혀서 남의행복을 기원하는마음은 신에게통하리라 나는오로지 세상위해남-을 위하여서만 진력한다여기면 마음밝아지리라 보통 상식으로 말하자면, 세상을 위해 진력한다든가, 남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은 좋은 일에 틀림없기 때문에, 찬의를 표하고 원조를 하고 싶어지는 것이 참된 인간성이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냉담하게 대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그들의 거짓없는 심정은, 세상을 위한다거나 남의 일 같은 것은 어떻게 되도 좋다. 그런 일은 헛수고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자기를 위해서이다, 자기에게 이익이 있는 일만 하면 된다. 그것이 제일 현명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돈벌이나 출세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실은 이러한 사람이 도리어 영리하게 보이고 있으니, 세상은 참으로 이상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은 자기가 어떠한 고통을 당하여도 유물적, 타산적으로 생각한다. 즉, 병은 의사에게 보이면 된다, 귀찮은 일은 법률의 힘을 빌리면 된다, 말을 듣지 않는 자는 꾸짖거나 따끔한 맛을 보여주면 그만이라고, 매우 간단하게 생각해 버린다. 또한 나만 좋으면 남이야 어떻게 돼도 좋다고 하는 주의이기 때문에, 자기만이 호사스런 생활에 묻혀, 남을 돌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덕망 같은 것은 없다. 이런 무리들은 이익 본위 뿐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몰락하게 되면 모두 떨어져 나가버린다. 물론 이러한 사람에 한하여 연중 문제나 고정(苦情)이 끊어질 새가 없다. 종말에는 매사가 제대로 잘 되지 않고 실패하면, 그것을 아집으로 만회하려고 초조하게 서둘며, 무리에 무리를 거듭하기 때문에 마침내 곤경에 빠져들어, 재기불능이 되는데, 이러한 예는 세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신앙의 이야기에는 결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이나 부처 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런 것은 모두 미신이다, 신불은 인간의 뱃속에 있다. 나도 신이다 하고 잘난 체 하고 말할 뿐 아니라, 그러한 일에 돈이나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정말로 바보다. 신앙 같은 것은 약자의 마음수양이고, 할 일 없는 사람의 시간 메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여, 전혀 상대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을 칭하여, 우리들은 신앙불감증(信仰不感症)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1950.4.8.)
5/21/20154 minutes, 9 seconds
Episode Artwork

41장-이타애

우아하도다 나의몸에관한일 뒤로미루고 남의행복바라며 기도하는마음이여 모든사람의 소원하는일들을 들어주려고 세세하게애쓰는 나의마음이로다 세상사람에 행복을안겨주는 행복그것은 무엇보다번창할 행복임을알지어다 나는 이전에, 어느 사람이 『자기는 아무리 해도 지옥에 갈 것 같으므로, 천국으로 구원받고 싶다』라고 하기에 『나는 지옥에 가도 좋다. 세상 사람을 모두 천국으로 올려주고 나서, 그로서 지옥으로 간다면 가도 좋다. 당신하고는 반대이지요』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것은 당신이 남자이기 때문이지요. 여자는 그렇게는 되지 않습니다』라고 합니다. 지옥에 가고 싶지 않다, 천국으로 가고 싶다고 하는 것과, 자기는 지옥에 가더라도 남을 천국으로 올리고 싶다고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남을 천국으로 올리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면, 자신도 천국에 오릅니다. 그래서 자기가 천국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지만, 천국의 아래층이나 중유계 정도이겠지요. (1953. 6. 27.)
5/21/20152 minutes, 33 seconds
Episode Artwork

40장-성심

가장 새로운 평화로운나라를 만들기위한 참된힘이야말로 성심그것이로다 괴로운일이 하염없는세상을 마음편안히 건너자면진심의 지팡이짚게하라 그-어떠한 괴로움을만나도 주저않으리 성심하나만으로 나아가는사람은 세계도, 국가도, 개인도,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성심(誠心)의 두 글자이다. 정치의 빈곤은 성심이 빈곤하기 때문이다. 물자의 부족은 성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도의의 퇴폐도 성심이 없기 때문이다. 질서의 문란도 성심이 없는 데서 발생한다. 모든 불길한 문제는 성심의 부족이 원인이다. 종교도 학문도 예술도, 중심에 성심이 없으면 그것은 형해(形骸)에 불과하다. 아아, 성심이로구나, 성심이로구나. 인류여, 문제 해결의 열쇠는, 다만 성심에 있을 뿐이다. (1948. 9. 5. )
5/21/20152 minutes, 13 seconds
Episode Artwork

39장-성심

그-어떠한 길도매우손쉽게 나아가리라 성심이란지팡이 짚고나아간다면 신을모르는 사람의-성심은 형태뿐이요 신을아는성심이 참된것-이리라 언령만으로 아무리-말해도 성(誠)으로부터 나온것이아니면 보람은없느니라 저 성서(聖書)에 “태초에 언어가 있고, 만물은 이것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라고 하는 것이 있으나, 이것은 언령(言靈)의 활동을 말한 것이다. 그것에 관해서 언령의 근본 의의부터 써 보겠는데, 언령은 물론 인간의 음성과 혀, 입술, 턱의 활동에 의해서 구성 발사되는 것이지만, 그것을 발하는 근본은 언어에 의해서 표현하려고 하는 상념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상념은 의욕의 표현이다. 알기쉽게 말하면 인간이 무엇인가의 의욕이 일어나면 그 의욕을 언어로 나타내기 위해 상념이 활동한다. 물론 상념의 활동에는 정사선악(正邪善惡), 성 불성 등의 판단력도 활동한다. 이것을 총합한 것이 지혜이다. 그것들을 구체화한 것이 언령이며, 언령을 구체화한 것이 행동이다. 이 이치에 의해서, 상념, 언령, 행위의 세 단계라고 생각하면 틀림은 없다. 이상과 같으므로, 상념은 유현계(幽玄界)에 속하고 언령은 언령계(言靈界)에 속하고 행위는 현상계(現象界)에 속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언령은 유(幽)와 물(物)과의 중간이다. 염(念)과 행(行)과의 매개자라고 해도 좋다. 이것에 의해서 봐도 언령이라는 것은 여하히 중요성이 있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언령은 괴뢰사(傀儡師)와 같이, 악귀를 나타냄도 부처를 나타냄도 자유 자재이다. 사람을 노하게 하거나 웃게 하는 것도, 걱정시키거나 안심시키는 것도, 슬프거나 기쁘게 하는 것도, 파란을 일으키거나 온화롭게 하는 것도, 실패나 성공하는 것도 언령 나름이다. 이와 같은 중요한 언령을 경솔하게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그렇지만 언령만을 여하히 교묘하게 구사한 들, 단순한 재주에 불과하다. 만담, 재담, 야담가와 같음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언령은 그 근본에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 없고서는, 아무런 의의가 없다. 더욱 힘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에는 선악의 구별이 있다. 바꿔 말하면 악의 언령은 죄를 구성하고, 선의 언령은 덕을 구성하는 이상, 인간은 선의 언령을 쓰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선의 언령이란, 물론 성심이 근본이며, 성심은 신으로부터이므로, 어쨌든 신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고 하면, 신앙자가 아니고서는, 참다운 성심은 발휘되지 않기 때문에, 언령이라고 하더라도 선적(善的) 힘이 나타날 리가 없는 것이다. (1950년)
5/21/20154 minutes, 56 seconds
Episode Artwork

38장-성심

고귀한 것은 성심그것이로다 무쇠덩이도 바위도-궤뚫을 힘이되는것이리 성심이란건 속임수도거짓도 없는사람의 가슴속에자라는 보배그것이로다 나라괴로움 풀리지아니함은 공직자들의 성심의부족함이 원인이라하리라 대체로 느낌이 좋다고 하는 말 만큼, 좋은 여운을 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처세상 이것이 의외로 중요한 일이다. 그것은 개인의 운명은 물론이고, 사회와도 지대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예를들면, 누구나 느낌이 좋은 사람에게 접하면, 그 사람도 느낌이 좋아지고, 그것이 차례차례 확대된다고 한다면, 기분 좋은 사회가 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므로, 불길한 문제, 특히 싸움은 감소되는 동시에, 범죄도 감소되기 때문에, 정신적 천국이 탄생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 일이야말로, 돈은 한 푼도 필요 없으며, 노력도 들지 않고, 당장이라도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같이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지극히 간단하게 생각하겠으나, 사실은 그렇게 쉽게 되지 않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이것은 외형적인 것만으로는 안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음으로부터의 성심이 우러나야 하므로,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다. 결국 이타애의 정신이 근본이다. 이에 대하여 나의 일을 조금 써 보겠는데, 나는 젊었을 때부터, 자기말을 하는 것은 우습지만, 어디에 가도 남에게 미움을 받거나, 원성을 듣는 일은 그다지 없었다. 친근해지고, 흠모를 받는 편이 많았다. 그래서,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이것이라고 생각되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무슨 일이든지, 자기의 이익이나, 자기의 만족은 뒤로 미루고, 남이 만족하고 기뻐하는 일에만 마음을 쓰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별반 도덕이라든가, 신앙상에서가 아니고, 자연히 그렇게 된다. 결국 나의 성격일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일종의 도락이기도 하다. 그러기 때문에, 특별한 성미라고 흔히 사람들이 말하고 있지만, 정말 그런지도 모른다. 더구나 종교가가 되고서부터 한층 더 하였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사람이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그대로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심정이 되어, 어떻게 하더라도 고쳐주고 싶은 생각에서, 조레이를 해주면, 몸이 좋아져서 기뻐한다. 그것을 보면, 그것이 나에게 비쳐서 기쁘게 된다. 나의 이 성격이, 지상천국이나, 미술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므로, 이러한 성격은 신이 주신 것일 것이다. 예를들면, 좋은 미술품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혼자 즐기는 것은 보람도 없고, 기분도 좋지 않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보여서, 즐겁게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나는 자신뿐만 아니라, 남을 즐겁게 하고, 남이 기뻐하는 것을, 나의 즐거움과 기쁨으로 삼고 제일 만족하는 것이다. (1954. 4. 21. )
5/21/20154 minutes, 45 seconds
Episode Artwork

37장-성심

서툴더라도 성심에서나오는 말이라야만 사람을-움직일 힘이되는것이리 신-앙-을 오로지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성(誠)이란한자로 끝맺음이되니라 성(誠)-이도다 아-성(誠)이도다 이-나라에 요망됨은성이란 한글자뿐이로다 성의(誠意)의 유무를 가장 간단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써 보겠다. 성의가 있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약속을 중하게 여기고 잘 지키는 것이다. 단순히 약속을 지키고 안지키고 쯤은 세인은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으나, 사실을 말하면 쉽사리 그렇지는 않다. 즉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을 속이는 것이 되므로, 일종의 죄악을 범하는 것이 된다. 약속 중에도 제일 경시하기 쉬운 것은 시간이다. 시간의 약속을 해 놓고서 지키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잘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즉, 상대방은 믿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그 지루함이나 초조한 마음은 매우 고통스럽다. 속담에 “기다리게 하는 몸은 될지라도 기다리는 몸은 되지 말라”라고 하는 말로도 알 수 있듯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의 심정을 헤아려야 할 것이며, 그런 마음이 우러나지 않는 것은 성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럴경우 다른 일은 아무리 잘 해도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의 신자는, 약속의 엄수, 시간의 여행(勵行)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만약에 그 실행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먼저 신앙의 낙제생이다. 신자인 자는 모름지기 명심하여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1950. 1. 28.)
5/21/20153 minutes, 19 seconds
Episode Artwork

36장-신앙

한이없-는 신-의-은총을 받아오면서 신을알지못하는 사람많은이세상 신이없다고 자만하던사람의 그-말로는 나의몸이없다고 말함과같으리라 부평초처럼 떠도는-것같은 운명을지닌 사람이야말-로 무신앙자이로다 모르는 것 투성이인 세상에 대하여, 단 한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처럼 훌륭한 세계는 도대체 누가 만들어서 자유자재 마음대로 구사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것이 누군가를 상상해 본다면, 먼저 한 가정이라면 주인, 한 국가라면 제왕, 대통령이 있듯이, 이 대세계에도 주인공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 주인공이야말로 앞서 누구라고 하는 신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엑스(X)가 아니고 무엇인가, 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이상의 의미에서, 만약 신이 없다고 한다면 만유도 없을 것이며, 무신론자 자신도 없을 것이다. 아마도 이만큼 분명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다. 이것을 모른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동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동물에게는 의사 상념이나 지성도 없기 때문이며, 인간의 모습을 한 동물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여기에는 훌륭한 증거가 있다. 즉 무신사상에서 생기는 범죄자로서, 그들의 심리행위의 대부분은 동물적인 것만을 보아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동물적인 인간으로부터 그 동물성을 제거하여, 참된 인간으로 진화시키는 일이 나의 사명이며, 그 기본 조건이 무신사상의 타파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말하면 인간개조사업(人間改造事業)인 것이다. (1954. 1. 6.)
5/21/20153 minutes, 3 seconds
Episode Artwork

35장-신앙

기세가득찬 신-의-광명에 감싸여지면 칠흑같은세상도 쉽게살아가리라 인간세상에 머물동안신-을 신앙하면서 남이알지못하게 덕을쌓게하여라 수-만권의 책을공부하여도 그-중심에 신앙없는사람은 헤매이고끝나리 본교는 지상천국을 만드는 것이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자기의 가정이 천국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자면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이 천국이 돼야하며, 마음의 천국이란 마음에 고뇌가 없는 상태이다. 그런 까닭에 초조해 하는 것도 고뇌라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번민하는 괴로움도 지옥이기 때문에, 적어도 그러한 고뇌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그러자면 감사로서 고뇌를 없애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결국 심중에 지옥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그에 관하여 명심해 둘 일은 종래의 모든 종교는 신앙의 고통을 좋다고 하여왔다. 개중에는 일부러 괴로움을 사서 하는 신앙도 있는 정도이며, 세계적 대종교인 그리스도교마저, 역사를 보면은, 거의 고난으로 개척하고 있다. 그것이 일반인의 머리에 스며 있으므로, 본교의 신자가 되어도 그것이 따라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는다. 이상은 전적으로 지금까지의 세상은 밤의 세계, 즉 지옥세계였으므로, 가령 훌륭한 신앙자가 되어도, 지옥의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드디어 밤은 끝나고 여기에 낮의 세계로 되려고 하는 지금이며, 더구나 본교가 지도자가 되어 천국을 만드는 것이므로, 전술과 같이 어디까지나 지옥을 만들지 않도록, 천국을 마음속에 쌓아야 한다. (1952. 3. 12.)
5/21/20153 minutes, 25 seconds
Episode Artwork

34장-지혜의 빛

인간세상의 모-든-괴로움 궁극적으로 무지가원인임을 알수있는것이리 겉치레만의 지혜는진보해도 보다참다운 지혜없는사람이 늘어가는세상이요 신의가르침 가까이-하면서 나가는몸은 헤매임의길에는 들어서지않으리 현대는 가장 진보된 문명세계라고 누구나 생각하겠지만, 그 내용을 잘 검토해 보면, 너무나 결점이 많은 것은, 매일같이 신문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범죄자나 불행한 인간의 기사로 매워져 있다. 공평하게 보아서 좋은 일보다도 나쁜 일이, 단연코 많은 사실이다. 최근 대문제로 된 오직사건(汚職事件) 등을 보아도, 검찰당국이 한 번 손을 대기 시작하자, 차례차례 어디까지 확대돼 갈는지 모를 정도이기 때문에, 이번일은 빙산의 일각이며, 정말로 조사한다면, 정계도 재계도, 죄없는 인간은 과연 몇 사람이나 있을까, 모두 다라고 하고 싶을 정도일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이 정세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좋으냐 하면, 그것은 별로 어려운 것은 없다. 지극히 간단하다. 즉 내가 늘 주창하고 있는 유물편중 교육으로부터 눈을 뜨고, 유심교육을 부흥시키는 일이다. 알기 쉽게 말하면 형상만을 믿고, 형상이 없는 것은 믿지 않는다는 미몽을 타파하는 일이며, 그 유일한 방법으로서는, 종교의 힘에 의하여, 신의 실재를 인식시키는 일이다. 그리하여, 이 일이 지도자 계급에 알게 되는 동시에, 국민 전반에 파급된다고 한다면, 범죄를 저질러도 사람의 눈에만 띄지 않으면 된다고 하는 그릇된 근성이 고쳐지는 이상, 범죄는 행하지 못하게 되며, 밝고 좋은 세상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러한 간단 명료한 도리를 깨닫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법이라고 하는 그물이나 우리를 엄중하게 만들어 단속만 하고 있을 뿐 인간을 동물 취급하고 있으니, 이래가지고서는 효과가 없을 것은 당연하다. (1954. 4. 14.)
5/21/20153 minutes, 24 seconds
Episode Artwork

33장-지혜의 빛

어두운길을 쉬이가게되리라 신의가르침 안내삼고성심은 지팡이로삼고서 참다운지혜 사랑의-광명이 가득넘쳐서 이세상에나타난 미륵성대이로다 신앙그것은 참다운-지혜요 깨침이로다 깨침없이감사는 우러나지않으리 세상에서 한마디로 지혜라고 하는데, 지혜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며, 얕은 것과 깊은 것이 있다. 그러한 것에 대하여 해설해 보겠다. 지혜 중에서도 신지(神智), 선지(善智), 예지(叡智)는 최상의 것이며, 이러한 지혜를 연마하기 위해 크게 신앙에 힘쓸 일이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지혜는 신을 인정하고, 바른 성심이 아니어서는 솟아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지로서 행동의 규범으로 하여 노력하면 결코 실패없이, 참다운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위와 반대로, 악으로부터 발생하는 지혜는 간지(奸智), 재지(才智), 사지(邪智) 등으로서 모든 범죄자는 이러한 지혜의 소유자이다. 특히 사기와 같은 지능범은 이에 가장 뛰어난 자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로부터 영웅이나 일시적 성공자 등도 실제는 이 악지혜(惡智慧)의 윤곽이 크다고 하는데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로서는, 선지(善智)일수록 깊고, 악지(惡智)는 얕다고 하는 사실이다. 이것은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악인의 경로를 볼 것 같으면 잘 나타나 있다. 매우 교묘하게 계획한 것 같아도, 어딘가에 빈틈이 있다. 이것이 파탄의 원인이 되어, 폭로 실패하는 것이다. 이 이치에 따라서 일시적이 아니고, 영원한 번영을 바랄 것 같으면, 깊은 지혜가 활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깊은 지혜일수록 성의의 강함에서 솟아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바른 신앙인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는 결론이 된다. 오늘날의 사회악도 앞서 말한 이치를 알게 되면 아무것도 아니다. 실로 현대인의 사고방식이 얕기 때문이다. 그것은 여러 면에 나타나 있다. 예를 들면 정치가라 하더라도 그저 눈앞의 일만 생각하여 문제가 발생한 연후에야 당황하여 그 대책을 세운다. 이점 의학의 대증요법과 꼭 닮았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생길만한 원인이 있어서 생기는 것이지, 결코 우연히 생기는 것은 아니다. 또 얕은 지혜로써는 먼 앞을 내다볼 수 없기 때문에 참다운 정책은 세울 수가 없다. 마치 바둑이나 장기와 같은 것으로서, 잘 두는 사람은 다섯 수나 열 수나 앞이 보이기 때문에 이기지만, 서툰자는 두 수나 세 수 앞만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라서 지는 것은 정한 사실이다. 이상과 같은 의미에서, 인간은 크게 선지를 길러, 예지가 활동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라고 잘 될 까닭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일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신앙에 의하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1950. 1. 30.)
5/21/20155 minutes, 12 seconds
Episode Artwork

32장-지혜의 빛

예지이로다 아-예지이로다 예지야말로 어둔밤길비쳐줄 빛이되어주리니 내가써놓은 가르침을성실히 읽는사람은 깊어져만가리라 예지라고하는것 보다더높은 신의은총가득한 지혜야말로 비할바가없-는 힘이되는것이리 될 수 있는 대로 신서(神書)를 읽어야 하며, 읽으면 읽을수록 신앙이 깊어지고, 혼(魂)이 연마되는 것이다. 신서의 배독을 소홀히 하는 자는, 힘이 차츰 감소하는 것이다. 신앙이 철저하면 할수록, 탐내어 읽고 싶어지는데, 되풀이 되풀이 몸에 밸 때까지 읽는 것이 좋다. 물론 읽으면 읽을수록 신의(神意)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다. (1950. 11. 29.)
5/21/20151 minute, 56 seconds
Episode Artwork

31장-조레이

조-레이의 이름으로행하는 나의신업은 불의세령인것을 알고행할지어다 조-레이의 기적이-없으면 지금세상에 신의실재깨우칠 사람없다하리라 더러움많은 사람을-맑히는 일이야말로 참다운-구제의 밧줄이라말하리 기적이란 바꾸어 말하면 예기치도 않았던 이익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충심으로 신앙심이 솟아나고, 입신하여 불행으로부터 구제된다. 이것이 진정한 종교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백의 이론보다도 하나의 사실만 같지 못하다는 것은 지금 새삼스럽게 말 할 필요도 없다. 오늘날의 세상(世相)은 사회악의 격증은 물론이고, 특히 장래에 나라를 짊어질 청년층이 불건전한 사상에 화(禍)를 입고, 혼미 속에 있는 사실은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그 원인을 보면, 유물사상(唯物思想)을 금과옥조로 하여 교육받은 결과로서, 이 오류에 각성하지 않는 한, 도저히 이 문제는 해결될 까닭이 없다. 그렇다면 유물사상을 타파하자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 하면, 물론 종교심에 눈뜨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신(神)을 인정케 하는 일이며, 항상 우리들이 창도(唱導)하고 있는 바이다. 그렇다면 그 방법은 다만 기적이 있을 뿐이다. 기적이란 물론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가능하게 되고, 이론으로는 절대 해석할 수 없는 사실을 눈앞에서 보여준다면, 어떠한 의혹도 한꺼번에 연기와 같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표제와 같이 “종교는 기적이며, 기적은 종교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적에 의하여 신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유심사상(唯心思想)을 기르지 않는 한, 평화로운 국가 건설도 사회악의 추방도,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 인문사상(人文史上), 본교만큼 기적이 많은 종교는 아직 들어본 일이 없다. 이런 뜻에서 세계의 대전환기에 당면하여, 유심사상을 상실한 세계에 대하여, 기적의 입김으로 잠들고 있는 혼(魂)을 흔들어 깨우는 것이 본교의 목적이다. (1949. 6. 11.)
5/21/20154 minutes, 1 second
Episode Artwork

30장-진선미

진-선-미 완벽한-세계를 만드는데는 사랑과-선행을 제쳐놓고없느니 천-국-은 미의세계이도다 사는사람의 마음도-다함께 아름다워지도다 모든행위도 마음도-말씨도 아름다워진 사람이야말-로 천국천인이도다 신(神)의 목표는, 진선미(眞善美)가 완전한 이상세계(理想世界)를 만드시는 것이라는 것은, 본교 신자는 잘 알고 있는 바이다. 그렇다면 그 반대인 악마의 목표는, 말하지 않더라도 알다시피 위, 악, 추(僞, 惡, 醜)이다. 지금 그것을 해석해 보겠는데, 위(僞)는 물론 문자 그대로이며, 악도 설명의 필요는 없으나,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추(醜)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왕왕 잘못된 것이 있다. 그것은 추(醜)가 진선(眞善)에 부수하고 있는 예인데, 이것을 본 사람들은, 도리어 찬양의 표적으로까지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것을 알기 쉽게 말하면, 조의조식(粗衣粗食), 허술한 집에 살며, 최저 생활을 하면서, 세상을 위하고 남을 위한다면서, 선행을 하는 자도 옛날부터 적지 않은 것이다. 과연 형편상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무관한 처지에 있으면서, 즐겨 그와 같은 생활을 하는 것은, 어쩐지 재미 없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는 수양의 수단으로서 특히 금욕생활을 하는 종교가도, 지금까지 많이 있었는데, 이러한 사람은 자기도 그것이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세상 사람들도 그것을 보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사실을 말하면 이 사고방식은 옳지 않은 것이다. 왜냐하면 중요한 미(美)라는 것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며, 결국 진, 선, 추인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의 의식주는, 분에 넘치지 않는 한, 될 수 있는 대로 아름답게 할 일이며, 이것이 신의 뜻에 맞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미는 자기 혼자만의 만족이 아니고, 남의 눈에도 쾌감을 주기 때문에, 일종의 선행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첫째 사회가 고도로 문명화할수록, 모든 것은 아름답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 실내에도 마찬가지로, 천장의 거미줄 같은 것에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자리에는 티끌 하나 없도록 잘 청소를 하고, 눈에 거슬리는 것은 빨리 치우는 동시에, 가구며, 기물 등도 보기 좋게, 정돈해 두면, 첫째 가족들은 물론, 사람이 와도 기분이 좋고, 자연히 존경심이 솟아나는 것이므로, 그 집주인의 값어치도 올라가는 것이다. 또 집 외곽도 구태여 돈을 들이지 않아도 좋으니, 애써 수리를 게을리하지 않고 청결하게 하면, 길 가는 사람에게도 쾌감을 줄 뿐 아니라, 관광국책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그에 대하여 스위스의 이야기인데, 이 나라는 국토가 좁은 탓도 있지만, 어쨌든 시가도, 공원도 티끌하나 없을 정도로 청소가 잘 되어 있어서, 참으로 기분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이 나라에 관광객이 많은 것도, 그것이 큰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며, 이런 것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서 크게 참고로 하는 것이 좋겠다. 이상으로 보아도, 우리들은 크게 미의 관념을 기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것으로서, 작게는 개인은 물론이고, 크게는 사회와 국가에 대해서도, 예상외로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것 뿐만이 아니다, 미의 환경으로 인하여 사회 인심도 아름답게 되기 때문에, 범죄나 불길한 일 같은 것도 훨씬 감소될 것이므로, 이 일만으로도 지상 천국의 한 가지 요인으로도 될 것이다. (1951. 7. 11.)
5/21/20155 minutes, 27 seconds
Episode Artwork

29장-진선미

진을가르쳐 선을행하게하고 미를즐기는 사람인도하도다 지상천국의길로 진은도리요 선은바른행위요 미는마음씨 배양하여가려고 세심노력하노라 진이낳-는 마음은-선이요 선이낳-는 형태는-미임을 알지어다신도여 우리들이 이상으로 하는 지상천국이란, 진선미(眞善美)가 완전한 세계라는 것은 언제나 말하는 그대로이지만, 나는 이것을 더한층 구체적으로 해설해 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순서대로 “진(眞)”부터 써 보겠는데, 진이란 물론, 진리의 구현이며, 진리란 사실 그대로이며, 일리의 오차도 없고, 불순 불투명함이 없는 바른 본연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까지의 문화에 있어서는,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라고 잘못 알고, 진리로 취급하여 왔기 때문에, 진리가 아닌 위리(僞理)가 너무나 많았던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현재의 실사회를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인간은, 살기 위해서 고되게 일하고 있을 뿐이며, 거기에 하등의 희망도 없이, 살고 있을 따름인 것이다. 병에 대한 불안, 생활난, 전쟁의 위협 속에 꿈틀거리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입을 열면 진보한 문명세계라고 말하지만, 엄정하게 보면 대부분의 인간은, 짐승과 같이 서로 싸우고, 으르릉대며, 충돌을 일삼고, 불안과 초조의 소용돌이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모습은, 마치 지옥의 그림과도 같다. 이것이야말로 전기 한 바와 같이 위진리 문화(僞眞理文化)의 결과이다. 다음에 이번에는 “선(善)”에 대하여 써보겠는데, 선이란 물론 악의 반대이다. 그렇다면 악이란 무엇인가 하면, 이것이야말로 유물사상에서 발생한 무신론이 원인이며 선은 그 반대인 유신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진리이다. 그런데, 이 진리인 유신론을 부정하는 것이 과학의 입장이므로, 과학이 진보 할수록 악은 더욱 더 증가할 뿐만 아니라, 문화의 진보라 하더라도 외면적인 것 뿐이다. 그러나, 과학이 만든 공적도 인정은 하지만, 과학이 만든 악도 경시할 수 없는 것이다. 거기에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인간은, 플러스 된 것만을 찬미하고, 마이너스 된 것은 교묘한 이론을 만들어서 지도자 계급을 볼모로 잡고, 과학에 의하지 않고서는 무슨 일도 해결할 수 없다고 하고 있으므로, 정신적 행복과는 아주 멀어지고 말았다. 다음은 “미(美)”인데 이것이 또 문제이다. 과연 문화의 발달에 따라서, 미의 요소는 크게 증대하여, 개인적으로는 좋지만, 대중은 그것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보라, 일부 특수층만이 미의(美衣), 미식(美食), 미저(美邸)의 혜택을 입고 있으며, 서민층은 겨우 먹고 사는데 급급한 형편이며, 미(美) 같은 데 생각할 여지가 없다. 배를 채우기 위한 음식, 잠만 잘 수 있는 정도의 가옥, 왕래만 할 수 있을 정도의 도로, 밀치락 달치락해서 겨우 탈 수 있는 교통기관이 있을 뿐이다. 이와 같은 까닭으로, 모처럼 신의 큰 은혜인 산천초목, 화훼류의 자연미는 물론이며, 인간이 만든 예술미 등도 즐길 수 없는 사회이다. 이와 같이, 이만큼 문화가 발달하고 있으면서, 인류전체가 그 혜택을 입지 못한다고 한다면, 현대는 정말 돈 있는 사람의 천국이요, 가난한 사람의 지옥이다. 이 원인이야말로, 문명의 어딘가에 일대 결함이 있기 때문이며, 그 결함을 시정하여, 공평하게 행복을 향유할 수 있어야만, 참다운 문명세계이며, 이것이 우리 구세교의 사명이다. 이상으로서 진선미의 참다운 의미는 알았을 것이지만, 요는 그 실현력이다. 그림에 그린 떡이나 주장만으로는 아무것도 안된다. 그러나 기뻐하라, 드디어 그 꿈이 현실이 되어, 지금 곧 이 지상에 출현하려고 하고 있다. (1953. 9. 25.)
5/21/20156 minutes, 34 seconds
Episode Artwork

28장-지상천국

지상천국을 미륵의세상이라 일-컫지만 이상세계그것을 가리키는것이리 좋은사람은 기쁨이요악인은 멸망해가는 올바른-시대가 다가오는 즐거움 티끌만큼의 죄라거나부정도 숨길수없는 세상을-일컬어 수정세계라하리 선악(善惡)의 마찰에 의하여 문화가 진보한다고 하면, 오늘날까지는 악도 대단히 필요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이 악의 필요는 결코 무한한 것이 아니라 한도가 있다는 것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 대해서는 차례로 설명해 가겠으나, 먼저 중요한 일은, 이 세계의 주재자(主宰者)이신 주신(主神)의 목적인 것이다. 이것을 철학적으로 말하면 절대자와, 그리고 우주의지(宇宙意志)이다. 저 예수를 비롯하여, 각 종교의 개조가 예언한 세계의 종말인데, 이것도 실은 악의 세상의 종말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와야 할 것이 이상세계(理想世界)로서, 병빈쟁(病貧爭)이 전혀 없는 지상천국, 진선미(眞善美)의 세계, 미륵의 세상 등등, 이름은 다르지만 그 뜻은 하나이다. 이와 같이, 이처럼 훌륭한 세계를 만들자면, 그에 상응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란, 정신과 물질 다 같이 그와 같은 세계를 형성하는 데에 족할 만한 조건의 완비이다. 그에 대하여 신(神)의 경륜은 물질면을 먼저 하셨던 것이다. 그것은, 정신면의 쪽은 시간을 요하지 않고 단번에 끌어 올릴 수 있으나, 물질면의 쪽은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 많은 세월을 요하는 것은 물론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 조건으로서 제일 먼저 신불의 실재를 무시하게 하여, 인간의 정신을 물질면에 집중시킨 것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생긴 것이 저 무신론이다. 이와 같이 악을 만드는 데는 무신론이야 말로 가장 근본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세력을 얻은 악은, 점점 선을 괴롭히고, 투쟁을 계속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고뇌의 밑바닥에 빠져들게 하였으므로, 인간은 항상 기어 오르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이것이 문화의 진보에 크나큰 추진력이 된 것은 물론이며, 비참하기는 하지만 어찌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상으로써 선악에 대한 근본의(根本義)를 알았을 것이지만, 전기한 바와 같이 드디어 악이 필요 없는 때가 도래함과 동시에, 그것이 오늘날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이다. 그러나 이것은 억측도 희망도 아닌, 현실이므로, 믿든 믿지 않든 간에 벌써 사람의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다. 즉 원자과학의 놀라운 진보이다. 따라서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전쟁이 아니고, 일체의 파괴이며, 인류의 파멸이지만, 이것도 실은 악의 바퀴가 정지하는 것이므로 오히려 기뻐해도 좋을 것이다. 더욱이 그 결과 오늘날까지 악이 이용해 온 문화는, 일전하여 선의 자유가 되어, 여기에 대망의 지상천국이 탄생하는 단계가 되는 것이다. (1952. 8. 13.)
5/21/20154 minutes, 41 seconds
Episode Artwork

27장-지상천국

지상천국을 만들기-위하여 우리는지금 힘자라는데까지 노력하고있노라 병-빈-쟁 전적으로없어진 문화야말로 지상천국낙토의 문화라고말하리 진-선-미 완벽하게갖춰진 이-세상을 지상천국이라고 나는이름부르리 참다운 문명 세계 실현과 함께, 인류의 최대 고뇌인 병, 가난, 투쟁의 삼대 재액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으로서, 그 때문에 선발된 것이 나이지만, 이 일은 새삼스럽게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옛날부터 수많은 성자 현철이 예언한 것으로서, 그저 그 시기가 도래하였을 뿐이다. 저 그리스도의 천국은 가까워졌다. 석존의 미륵하생(彌勒下生), 천리교 교조의 감로대의 세상, 대본교 교조(大本敎 敎祖)의 솔의 세상, 니찌렌(日蓮)의 의농(義農)의 세상, 유태교의 메시아(救世主) 강림 등등도 그것으로써, 이것에 관해서 주목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이상은 전부 예언으로서, 실현성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 지상천국을 현실로 수립하는 것이므로, 그 실행자이며, 각 성자의 예언의 증명자이기도 하다. 이렇게 말하면, 그 말이 너무나 과대히 여겨져 경탄할 것이지만, 이 말을 하게 되는 나로서는, 여하히 확신에 가득 차 있는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는 것도, 주신(主神)은 나에게 목적 달성에 필요한 모든 지혜와 능력을 부여하시었고, 더구나 초인적 신력(神力)마저 수여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신력이란 것은 인류의 경험상 아직까지 없었던 것이므로, 도저히 상상은 불가능하다. 현재 나는 이 힘을 자유자재로 행사하여, 무수의 기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한번 본교 신자가 되면, 어떠한 사람이라도 즉시 이 복음을 입을 수 있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병든 자는 고쳐지고, 가난한 자는 풍요롭게 되고, 투쟁은 무산되고, 불행은 행복으로 전화되는 등등, 신의 은혜가 여하히 심원한가에 감격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집합체가, 사회이며, 국가이며, 세계라고 한다면, 본교(本敎) 발전에 따라 여기에 평화롭고 행복한 지상천국은 실현되는 것이므로, 이와같이 하여 신의 목적은 달성되는 것이다. 그 경계(境界)가 현재이므로 먼저 이 일을 알고, 행복을 붙잡는 일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일 것이다. (1954. 8. 25.)
5/21/20154 minutes, 22 seconds
Episode Artwork

26장-성지

대 – 신님은 아타미를택하여 천-국-의 모형만드시려고 나에게맡겼도다 자연의미와 인공미를마음껏 조화시켜서 남김없이표현한 아타미서운천국 꽃피어웃고 새들의노래소리 천국낙토의 그모양옮겨놓은 서운향이로구나 어느 시대에도, 대중에게는 오락이 필요한 것은 지금 새삼 말할 필요가 없으나, 오늘날의 사회는 그것이 너무나도, 저열야비(低劣野卑)한 것이 지나치게 많다. 물론 연극, 영화, 스포츠, 바둑, 장기, 마작, 파칭코 등도 좋기는 하지만, 나는 그보다도 더 한층 수준 높은 오락도, 크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본교가 지금 건설 중에 있는 하코네(箱根), 아다미(熱海)에서의 양 지상천국의 모형이다. 지금까지 여러 번 기술한 바와 같이, 천연의 미와 인공의 미를 조화시킨, 이상적인 일대 파라다이스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화자찬은 아니지만, 먼저 누구라도, 한번 이곳에 몸을 두게 되면, 지옥 같은 속세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분위기에 도취되어 일체를 잊고, 몸은 구름 위에 떠 있는 듯 할 것이다. 아직 절반도 건설되지 않은 현재에도, 누구나 절찬하는 바다. 여기서는 지금 한창 조영 중인 아다미에 관하여 써 보겠는데, 어쨌든 3만평의 기복있는 정원 내에는, 지금 매화, 벚꽃, 철쭉 등의 꽃나무에 상록수도 곁들여 심고 있으며, 그 밖에 백화의 화단 등도 만들고자 준비 중이며, 봄이 되면 눈이 부실 정도의 미관은 물론이고, 멀리 사가미만(相模湾) 일대의 경관을 바라다보면, 누구나 알다시피 먼저 이상적인 일대 낙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더구나 이 지상천국의 위치로서는, 아다미가 제일이며, 게다가 금상첨화로 전형적 미술관도 건설되는 것이므로, 완성되는 그 날에는, 아마도 내외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으로 되는 것은 필연지사일 것이다. 따라서 누구든지 한번 이 천국에서 놀게 되면, 사바의 공기에 더러워져 버린 심혼을 깨끗이 씻어 맑히고, 말라붙은 혼에도 윤기가 생겨, 생생하게 일의 능률이 오르는 것은 물론, 자연히 도의심도 향상하게 되므로, 사회인심에 기여하는 효과는, 적지 않을 것이다. (1952. 1. 1.)
5/21/20153 minutes, 50 seconds
Episode Artwork

25장-성지

세파에지친 세상사람조용히 쉬게해주는 지상천국모형을 나는만들었노라 대-신님의 광명의빛골고루 감돌아지면 소생하여지리라 온세상사람들이 이-세상의 지옥에허덕이는 모든사람을 잠시동안이나마 천국에인도하리 도대체 신(神)의 경륜(徑輪)이란 것은, 인지(人智)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못할 것임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는 것은 아다미(熱海)에 조영(造營)중인 지상천국(地上天國)만 하더라도 그러하다. 이것은 신자 여러분도 항상 보는 바와 같이, 토목공사가 차츰 진척됨에 따라 산의 형상, 수목의 위치, 건물 예정지 등은 물론, 멀리 보이는 전경(全景)의 미관이며, 주위의 양상이며, 볼 때 마다 변하고 있는 것에 알아차릴 것이다. 특히 석담(石垣)이 많은 점은, 먼저 국내 제일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그에 요하는 돌은, 한 군데에서 무한히 나온다. 아무리 파내도 끝이 없을 정도이다. 이렇게 돌이 집적되어 있는 곳은, 아다미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을 것이다. 참으로 이상하며, 누구라도 놀라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 일만 보아도, 신께서는 몇 만년전, 이미 계획하여 준비하신 것은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 현재, 천국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경치를 보면, 여러 가지 수목이 있는 곳, 산의 형상 등, 조화미가 잘 표현되어 황홀하다. 여기서 최초에 말한 경탄할 만한 대경륜(大徑輪)이란 무엇이냐 하면, 아다미라고 하는 국내 제일의 경승지의 의미이지만, 이것은 언제나 말하다시피, 산수의 미(美), 기후, 온천, 교통의 편리 등등, 모든 조건이 구비되어 있다. 아마도 이만큼의 경승지(景勝地)는 국내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슨 까닭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면, 이와 같은 것을 알게 된다. 즉 조물주가 지구를 창조하실 때, 영원한 계획아래 설계를 하신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아주 오래전 지구를 만드실 때, 장래 일본이라고 하는 세계적 공원으로서의 파라다이스적인 토지를 정하시고, 그 조건으로서 기후, 풍토, 자연미 등을. 제각기 말할 나위 없이 구비하여, 때를 기다리셨던 것이다. 물론 그것이 우리 아다미이며, 다음에 하꼬네(箱根)도 그런 의미이며, 후지산(富士山)도 그러할 것이다. 특히 아다미에 있어서는, 최고최미의 이상경(理想境)을 목표로 하신 것이라 하겠다. 그리 해놓고 물질 문화의 진보의 정도가 겨우 천국건설에 적합할 상태가 되었으므로, 여기에 나라고 하는 사람을 탄생시켜, 여러 경로를 거쳐, 아다미에 살도록하여, 여기에 목적한 바의 지상천국 모형의 건조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나는 서운산(瑞雲山)에 서서, 언제나 풍경을 바라보면서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은 최고(最古)의 시대, 내가 신이었을 때, 장래의 계획을 수립하여, 설계한 것에 틀림없다. 저 멀리 보이는 분석(盆石)과도 같은 초도(初島)며 대도(大島), 다섯 개의 곶(岬), 재두루미(眞鶴)의 돌단(突), 십국고개(十國峠)의 산맥(山脈), 호수(湖水)라고 착각할 정도의 거울과 같은 해원(海原), 특히 아다미의 산의 아름다움, 이것이 최고의 신기(神技)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렇게 해놓고서 20세기의 오늘날, 자신이 인간으로 태어나, 최초의 계획대로 설계를 실행하게 되었으므로, 전술과 같이 기적이 많은 것도 당연할 것이다. (1951. 6. 20. )
5/21/20155 minutes, 48 seconds
Episode Artwork

24장-구세의 가르침

상식에-서 벗어난가르침은 만-사람을 구제할가르침은 아니라고할지니 수없이많은 가르침을살리는 가르침만이 미륵님이설하신 가르침-이로다 유물과학에 사로잡혀포로된 세상미신의 껍질을벗기리라 신-의힘으로서 도대체, 참다운 신앙이란 언어 행동이 상식에 벗어나지 않는 것을 주안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세상에 흔히 있는 신들림이나, 기괴(奇怪)한 언설, 기교(奇矯)로운 행동 등을 표방하는 신앙은 먼저 경계를 요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람들은 그러한 신앙을 도리어 고맙게 생각하는 경향조차 있으나, 이것은 영적(靈的)인 지식이 없기 때문이며 무리도 아니지만, 명심해야 할 일이다. 또한 자기 단체 이외의 사람들과 친할 수 없다는 독선적 신앙도 옳지 못하다. 참다운 신앙이란 세계 인류를 구하는 일이 종교의 사명이라고 믿고, 자기 집단에만 구애되지 말고, 배타적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옳은 일이다. 마치 일국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타국의 이익을 무시한 결과, 참담한 패전의 고배를 맛보게 된 종전 전의 일본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신앙의 궁극의 목적은, 완전한 인간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세상에 완전이라고 하는 것은 바랄 수도 없겠으나, 적어도 완전에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워지려고 하는 수양---이것이 바른 신앙적 태도이다. 그러므로 신앙에 철저하면 철저할수록, 평범한 보통사람과 같이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되는 것은 신앙을 저작하여, 소화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언동이 매우 상식적이며, 만인에게 호감을 주고, 무엇을 신앙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을 대하게 되면 부드러운 봄바람과 같고, 겸양이 풍부하고 친절하며, 타인의 행복과 사회복지의 증진을 바라는 것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나는 늘 말하는 일이지만, 먼저 자기가 행복자가 되려면 남을 행복하게 할 일이며, 그로 인하여 주어지는 신의 선물이 참된 행복이다. 그런데 자기만의 행복을 탐내어 남을 희생시키는 따위는, 역효과 이외에 아무것도 아님을 알아야 한다. (1948. 9. 5.)
5/21/20153 minutes, 48 seconds
Episode Artwork

23장-구세의 가르침

현당이익이 있는종교에만이 세상을구할 참다운힘있음을 알아야만하니라 그-어떠한 가르침을설함도 부질없으리 기적이-없으면 승복할자없기에 이론으로도 풀수없는신비를 속시원-히 풀어주는것만이 참가르침이리라 기적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 있고, 상식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이치에도 맞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다만 이상하다는 한 마디로 끝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기적이라는 것은 어느 때부터 있었는가 하면, 기록에 남아 있는 것으로서는, 무엇이라 해도, 저 그리스도의 기적이라 하겠다. 이것은 너무나도 대중이 알고 있는 일로써 설명의 필요가 없으므로 생략하겠으나, 일본내에서의 현저한 기적은, 저 일련상인(日蓮上人)의 다쯔노구치(龍口)의 법난(法難)일 것이다. 그 밖에 천리교, 대본교, 금광교, 사람의 길(지금의 PL敎)등의 교조의 기적도 상당히 있었던 것 같고, 그 밖에 작은 기적은 도처에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이상한 일로서는, 오래된 대들보격의 훌륭한 종교에는 거의 대부분이 기적이라는 것은 없는 모양이다. 그러나 그와같은 종교도 교조 생존 중에는 상당히 있었을 것임에는 틀림없겠으나, 시대의 진전에 따라서, 아주 없어졌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명한 기존 종교집단의 사람들은, 자기 생존의 필요상, 기적에 버금가는 것으로서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 결과 생긴 것이, 저 종교철학, 종교과학, 신학 등의 학문적 형태일 것이다. 여기서 본교의 특이성을 써 보겠는데, 본교에서는 종교 이론으서의 전인미발(前人未發)의 철학, 과학, 신학 등의 신해석은 물론, 현대문화의 결함을 지적하고, 새로운 문화의 실상을 가르쳐, 신문명세계 창조의 지침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종교 이상의 종교라고 하여도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한번 본교에 들어와서 구체적으로 검토해 볼 때, 그 말에 거짓이 없는 사실에 감탄할 것이다. 더구나 본교의 일대 특색으로서의 기적이 많은 사실인데, 이것은 신자가 되면 알게 되겠으나, 아마도 본교만큼 기적이 많은 종교는 역사상 지금까지 유래가 없을 것이다. 물론 기적이란 현당이익이기 때문에, 본교의 목적인 병, 빈, 쟁이 전혀 없는 세계를 만들 수 있는 것도 하등 의심할 바가 없는 것이다. (1952. 3. 5.)
5/21/20154 minutes, 27 seconds
Episode Artwork

22장-명주님

사람이면서 사람이지않으며 신-이시면서 신이시지아니한 나의몸생각하니 크-디-큰 사명에살고있는 나이고보면 힘자라는데까지 세상구제하리라 어떤때에는 열탕에들어가고 어떤때에는 살얼음을밟아온 과거의나이로다 흔히 옛날부터 신인합일(神人合一)이라고 하는 말이 있으나, 실제로 말해서 그러한 사람은, 지금까지는 한사람도 없었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과연 석가, 그리스도, 마호메트의 삼대 성자만 하더라도, 신인합일과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신의(神意)의 전달자로서, 알기쉽게 말하면 신(神)의 중개자(仲介者)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세인(世人)은 신인합일과, 신의 중개자와의 구별을 못하였던 것이다. 바꿔 말하면 신의 중개자는 신들림이나, 신의 명령에 의해서 행동하는 것이므로 언제나 신이나 불타에 기도하고, 그 수호를 바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러한 일은 전연 하지 않는다. 신자도 아는 바와 같이, 신에게 기도하는 일도 없으며, 신의 지시를 바라는 일도 없다. 그저 자신의 생각대로 실행하고 있으면 됨으로 아주 간단하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예가 없는 일로서,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언제나 말하는 바와 같이 나의 뱃속에는 광옥(光玉)이 있다. 이것은 최고의 신의 혼(魂)이시므로, 나의 언동 모두는 신 자신이, 나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신과 사람과의 구별이 없는 것으로서, 이것이 참다운 신인합일인 것이다. 나에게 계시는 신령은, 최고의 신위(神位)이시기 때문에, 이 이상의 신은 세상에 없으므로, 다른 신에게 머리를 숙일 필요는 없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신자가 나날이 나타내고 있는 기적이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 기적이야말로 그리스도가 나타낸 기적 이상의 기적이, 언제나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나의 제자라도 그리스도에 비교해서 아무런 뒤떨어짐이 없는 것이므로, 이 한가지 일만으로도 나의 신격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한가지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오늘날까지의 모든 성자는, 장래 천국적 세계가 실현된다고 하는 예언은 하였지만, 자기 자신이 만든다고는 말하지 않았던 것은, 전적으로 신격이 낮고 힘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나 자신이 병빈쟁(病貧爭) 절무의 지상천국을 만든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은, 이상의 이유에 의해서 이다. (1952. 5. 7.)
5/21/20154 minutes, 7 seconds
Episode Artwork

21장-때

크-디-큰 역사의-마디는 가까워지다 눈동자크게뜨고 세상모습볼지어다 여-명-에 깨우치는사람이 보다진실된 눈동자를갖게된 표증이라하리라 세상사람이 오랫동안동경해 대망하여온 구세주-신께서 나타나시었도다 내가 신도를 통하여 행하는 간접적 힘에 의해서, 절망적이라고 단정된 난치병이 치유되고, 결정적인 죽음의 운명이 부활되어, 건강한 인간으로 활동하게 된 실례는, 참으로 지금까지 몇 만, 몇 십만에 이르는지 모를 정도이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수령(壽齡)이란 것은 운명대로 맡겨져서, 문화의 진보도 의학의 발달도, 이것만은 어떻게도 할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온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전술한 바와 같이, 인류 유일의 욕구인 생명의 연장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이 실상을 파악하고, 믿는 사람의 환희는 어떠하겠는가, 아마도 형용할 말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사람들의 말로서나 본교 간행물에 의해서 알았다고 하더라도 곧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하는 수 없다. 혹자는 미신이라고 하고, 혹자는 사기꾼이라고 보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인류사상, 옛부터 대종교가도 대성자도 많이 나타난 것은 문헌에 의해서도, 현존하는 사적(史蹟)에 의해서도 아는 바와 같지만, 지금 내가 행하고 있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차이가 있다. 그리고 저 그리스도의 재림도 메시아의 강림도 미륵하생도, 전륜보살의 출현도, 상행보살의 출생도, 시기의 문제일 것이다. 왜냐하면 실현성이 없는 황당무계한 예언을, 수 백 수 천년 이전부터 하실 리가 없기 때문이다. 원래 나는 대성자로도, 구세주로도 되려고 바란 것은 조금도 없다. 왜냐하면 그 정도의 자신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젊은 때부터 인류애에 불타는 나머지, 종교인이 되어 크게 세상을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은 것 뿐이다. 그런데 종교계에 들어가 어느 정도 수행을 마쳤을 무렵, 나는 신령(神靈)의 계시를 받음과 동시에, 때가 지남에 따라 불가사의한 일이 자꾸만 일어났다. 그리고 예상치도 않았던 놀라운 영력(靈力)을 받았던 것이다. 더구나 당치도 않은 운명의 전환은 나로 하여금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로 기적에서 기적으로 나아간다. 이것을 예를 들어 말하면, 내가 무엇인가를 소원하면 반드시 그것이 실현된다. 내가 먹으로 종이에 문자를 쓰면 그 문자가 살아서 약동한다. 그 종이를 접어서 「광명」으로 하여 품속에 넣으면 그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기적이 나기 시작한다. 남의 병을 고치는 힘도 발현된다. 불행한 처지의 사람도 점차 호전된다. 또 내가 쓴 문자를 족자로 하거나. 액자로 하여 걸든지 하면 그 문자에서 빛을 발하는데, 육안으로 보는 사람도 흔히 있다. 물론 가정도 밝아지고, 농업에 있어서도 당장에 수확이 증가하든지 하여, 가정은 점차로 천국화가 된다고 하는 실례는 많은 사람들이 항상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바다. 이상 기술한 바와 같이 불가사의한 신업(神業)을 행하게 되는 나로서는, 구세(救世)의 대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신의 대행자로서의 신호(神護)를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금후의 본교의 활동을 충분히 관찰할 일이며, 그것으로서 비판의 표적으로 삼아주기 바란다. (1950. 11. 20.)
5/21/20156 minutes, 5 seconds
Episode Artwork

20장-인간

고귀하도다 신에게서받아온 생명일지니 소홀히하지말라 도를지켜가면서 사람은모두 신-의-영혼의 분령이도다 깨끗하게맑혀서 본래의모습으로 참으로높고 존귀한-것이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이 참다운사람이리 어떠한 인간이라도 정수호신(正守護神), 또는 수호령(守護靈)이란 것이 영계(靈界)에 있어서 부수(附隨)하여, 항상 수호(守護)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신(神)의 자식이며, 신의 궁(宮)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신으로부터 명(命)을 받은, 즉 신의 분령(分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이 본수호신(本守護神)이고, 후천적으로 빙의(憑依)하는 동물령이 부수호신(副守護神)으로서, 동물령이란 여우, 너구리, 개, 고양이, 말, 소, 원숭이, 족제비 등의 수류(獸類) 또는 갖가지의 용신(龍神), 천구(天拘), 모든 조류(鳥類)등이 주된 것이다. 그리고 앞서 설한 바와 같이, 본수호신은 선성(善性)이고, 양심(良心)이며, 부수호신은 그 반대로서 악(惡)이며, 사념(邪念)이다. 불교에 있어서는 양심을 보리심(菩提心) 또는 불심(佛心)이라고 하고, 사념을 번뇌(煩惱)라고 한다. 그리고 본부양수호신(本副兩守護神)외에, 정수호신이 있다. 이것은 선조(先祖)의 영(靈)으로서, 사람이 태어나자 그를 수호하기 위하여 조령(祖靈)중에서 누군가가 선발되는 것이다. (1947. 2. 5.) 악(惡)을 시키는 것은 부수호신이며, 선(善)을 시키는 것은 정수호신이지만, 그 위의 절대 선(善)의 명령자가 본수호신이기 때문에, 결국 본수호신의 위력을 증대하도록 할 일이며, 이것이 근본적 악을 정복하는 힘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 힘을 기르도록, 항상 명심해야 하며, 그 유일한 방법이 신을 숭배하고, 신앙을 철저히 하는 일이다. 이것 이외, 행복자로 되는 방법은 없는 것이다. (1951. 6. 20.)
5/21/20153 minutes, 19 seconds
Episode Artwork

19장-인간

만-물-의 영장인-인간에 부과되어진 신이주신사명은 지상천국건-설 대-신님의 신업이라하여도 사람의몸을 통하여서세인을 구제하시느니라 나를낳으신 부모에게육체를 신으로부턴 영혼을-받아서 사람은태어나니 인간이 현세에 태어난다고 하는 것은 신(神)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생명(生命)의 명(命)은 명령(命令)의 명(命)과 동일 한 것도 그러한 의미일 것이다. 누구나 생각하는 것은, 인간은 무엇 때문에 태어 났느냐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참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한 바른 행동도 안심입명(安心立命)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공허한 취생몽사적(醉生夢死的)인 인생으로 끝마칠 염려가 있다. 그렇다면 신의 의도는 무엇이냐 하면, 이 지상으로 하여금 이상세계(理想世界), 바꾸어 말하면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일이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아마도, 그 규모나 구상에 있어서, 장려웅대(壯麗雄大)함이란, 언어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은 상상하기에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무한히 진보하고 있는 문화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뜻에서 현재까지의 세계역사는, 그 기초적인 공작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신은 한 사람 한 사람 저마다의 사명을 주어, 특기를 갖게 하여, 생과 사(死)를 번갈아 가면서, 이상목적(理想目的)을 향하여 전진시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선(善)도 악(惡)도, 전쟁(戰爭)도 평화(平和)도, 파괴(破壞)도 창조(創造)도, 진화에 필요한 한 과정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어떠한 때인가는 상세히 설명한 바와 같이, 내가 주창하는 야주전환기(夜晝轉換期)이며, 전세계는 지금 바야흐로 신시대를 향하여 일대 비약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지금 인류는 야만의 옷을 벗어던지고, 고도의 문화인다운 영역에 도달하려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 비로소 전쟁도 질병도 빈곤도 종언(終焉)을 고하는 것이다. 물론 조레이의 출현은 그것을 위한 선구(先驅)이며, 핵심적인 것이다. (1947. 2. 5.)
5/21/20154 minutes
Episode Artwork

18장-신의 경륜

자그마-한 사람의눈동자에 어찌비치리 온-세상모두를 바로잡는경륜을 수많은세월 기다리고기다리신 대-신님의 지상경륜이제야 이뤄지게되도다 크-디-큰 경륜이라하여도 자그마-한 모형으로시작한 것이라야하느니 미륵세계(五六七世界)란 그리스도가 예언한 천국이며, 석가가 주창한 「미륵의 세상」이다. 따라서 이 이상세계(理想世界)인 미륵(五六七)의 세상은, 바야흐로 고고의 소리를 울리려고 하는 직전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나의 영감에 의하면, 지금 영계에 있어서는 벌써 미륵의 세상의 토대는 구축된 것이다. 이에 의해서 가까운 장래, 현실적으로 이 지상에 출현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는 없는 것이므로, 얼마나 고마운 시기에 태어난 것이 아닌가. 이것을 생각할 때, 우리들은 환희가 용솟음 치는 것이다. 그에 관하여 알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가령 지금 여기에 일대 호화로운 건축물을 건조하려고 할 경우, 지금까지 그 토지에 존재하고 있었던 헌 집은 파괴되지 않으면 안된다. 물론 헌 집 가운데에서도, 신건축에 쓸모 있는 것은 골라서, 씻어 맑히고, 깎아 고쳐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며, 바야흐로 미륵세계건설에 있어서도 그와 같은 일이 행하여질 것이다. 그에 관해서 금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가 인간의 눈으로 보아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은 일이나, 무익하다고 생각되는 일, 파괴적인 일 같은 것도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오예(汚穢)의 일대 청소라는 것을 알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일체는 신의(神意)의 구현인 이상, 인간의 평범한 안식으로서 이러쿵 저러쿵 판단하는 것은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인간들은 크게 겸양의 태도로서, 일체의 추이에 순응해야 한다. 이 사실을 영감에 의해서 인식하게 된 우리들은, 언제나 위대한 신의를 곡해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바른 신관(神觀)을 갖고서 금후 인류의 경험에 없는, 어떠한 이상사태나 붕괴작용도, 신앙에 철저하는 자의 특권(特權)으로서 주어진 안심입명(安心立命)의 경지에서 살며, 삶을 즐기면서 때를 기다려야 한다. (1950. 1. 30.)
5/21/20153 minutes, 44 seconds
Episode Artwork

17장-신의 경륜

지상천-국 수립하기위하여 옛날부-터 계획하여놓으신 미-륵-진-신 대-신님이 만들어-놓으신 하늘과땅이 어둠에언제까지 갇히어있을쏘냐 모든사람의 마음속의바위문 열리게되면 이세상의어둠은 사라지게되리라 애당초, 세계의 창조주이신 주(主)의 대신(大神) 여호와께서는, 이 지상에 천국을 수립하기 위하여, 태초부터 경륜을 행하고 계심을 우리들은 믿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인간을 신(神)의 대행자로 삼으심과 동시에, 만유일체(萬有一體)는 인간을 위하여 만드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까지의 인류사(人類史)는 그 때문의 준비 공작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따라서, 신은 그 시대 그 시대에 필요한 인간과, 필요한 종교를 나타내시어, 제각기의 사명을 수행하게 하고 계시는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세계의 정세는 혼돈하여 그 귀추를 알 수 없는 이때에 즈음하여, 주신(主神)은 우리들의 교주(敎主) 오카다자관사(岡田自觀師)에게 구세(救世)의 대임을 내리시어, 인류구제의 성지(聖旨)를 달성하게 하심을 믿음과 동시에, 인류의 삼대 재액인 병빈쟁(病貧爭)을 근절하고 진선미(眞善美)의 완전한 항구 평화의 이상세계(理想世界) 실현을 목표로 하여 정진 매진 할 것을 기(期)하는 것이다. (1950. 3. 11.)
5/21/20152 minutes, 45 seconds
Episode Artwork

0장-서문

세계구세교의 신앙의 길잡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된 신앙의 길잡이는 세계구세교의 교조님인 명주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철학에 관한 핵심을 담은 글들이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고 듣는 것만으로도 주신의 사랑의 빛이 눈과 귀로 들어가 영을 맑히고 영성을 향상시켜 행복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5/21/20151 minute, 32 seconds
Episode Artwork

신앙의 길잡이 「찬가」부분 전체모음

5/21/20151 hour, 8 minutes, 46 seco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