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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Korean, News, 3 seasons, 109 episodes, 5 days, 7 hours, 12 minutes
About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AmericaKnow)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미국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책을 선정해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클라우디아 골딘의 "커리어 그리고 가정", 리처드 라자루스의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앤 케이스와 앵거스 디턴이 쓴 "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그리고 미겔 우르키올라의 "Markets, Minds, and Money"입니다. 이번 시즌도 뉴스페퍼민트 송인근 편집장과 뉴욕대학교 정치학과 유혜영 교수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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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미국 대학가 반전시위, 여론조사, 대선 여름 일정

오랜만에 새 에피소드 올립니다. 4월 하순부터 5월 내내 미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일어나 번진 가자 전쟁 반대 시위에 관해 시위가 일어난 배경과 전개,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의 역사적 인식 차이를 짚어봤습니다. 또 얼마 전에 뉴욕타임스가 시에나 대학과 함께 진행한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그 이야기도 다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 여름 미국 정치, 대선에서 주목해 봐야 할 일정과 사건에 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방송에 소개한 서브스택에 제가 쓰기 시작한 뉴스레터는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입니다. https://americaknow.substack.com/에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5/22/20241 hour, 22 minutes, 11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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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2024년 최고의 밈 주식?

3월 말에 특수목적합병회사(SPAC)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부침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2년간 지지부진하던 합병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계기 가운데는 뉴욕주 민사 재판에서 금융사기 혐의가 인정돼 우리돈 6천억 원 넘는 벌금을 내야 했던 트럼프의 어려운 자금 사정도 있었습니다. 벌금의 절반 이하로 줄여준 공탁금 이야기와 트루스 소셜의 주가를 미국 대선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지표로 삼고자 한다면, 어떤 점을 눈여겨 봐야 할지 짚어봤습니다.
4/8/202434 minutes, 2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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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나종호): 외로움이라는 질병에 대하여

오랜만에 미국 대선 이야기 말고 시즌 4에서 진행해 온 전문가 인터뷰 한 편 올립니다.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와 지난 가을에 녹음했던 내용으로, 외로움이라는 질병, 역병에 왜 온 사회가 공중보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지 짚어봤습니다. 영국과 일본은 정부 부처 가운데 외로움부를 따로 둘 만큼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부처를 만드는 게 능사는 아니지만, 사회적 연결이 갈수록 줄어들고 끊기고 있으며, 외로움은 자연스레 늘어나는 나라인 우리나라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더 활발해지면 좋겠습니다.
4/2/202444 minutes, 3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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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뉴저지주 연방 상원 선거 집중 분석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2024 8화는 뉴스 해설로 준비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이 배출될 수도 있는 뉴저지주 연방 상원 선거 경선 소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현재 뉴저지주 3번 지역구를 대표하는 하원의원인 앤디 김(Andy Kim) 의원인데요, 뉴저지주뿐 아니라 전체적인 상원 선거 구도도 짚어봤습니다.
3/26/202424 minutes, 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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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시진핑의 마음

아메리카노 2024 처음으로 유혜영 교수가 아닌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싱가포르 난양 이공대학 국제대학원의 이종혁 교수와 함께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중국 정부의 시각을 짚어봤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 가운데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걸 내심 반길지 물어본 질문에 이종혁 교수는 선택지에 없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중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진핑 주석에게 부족한 권력의 정당성이라는 지난 번 인터뷰 내용을 염두에 두고 들어보시면 이번 에피소드도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3/5/20241 hour, 17 minutes, 53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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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바이든과 트럼프 무역정책 비교

백인 블루칼라 노동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 것이 정치인 도널드 트럼프의 성공에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점을 지난 시간에 짚어드린 바 있습니다. 그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트럼프를 그 전에 21세기 들어 공화당을 지지하게 된 데는 세계화와 자유무역을 근간으로 하는 무역 정책의 도입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 배경을 자세히 짚어보고, 그렇다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트럼프와 바이든의 무역 정책은 과연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달랐는지 살펴봤습니다. 답부터 살짝 말씀드리면 기본적인 원칙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가장 큰 경쟁 상대이자 견제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을 향한 기조가 그렇습니다.
2/25/20241 hour, 22 minutes, 1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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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트럼프 사법 리스크 총정리

수많은 부문에서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형사 기소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한 가지 사건이 아니라, 4가지 별도 사건에 관해 총 91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그냥 들어서는 뭐를 잘못해서, 무슨 법을 어겨서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건지 알기 어렵고,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당장 오는 대선은 어떻게 되는지, 또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가 공화당과 민주당, 2024년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기소와 재판, 그에 따른 여러 논란을 하나하나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본론에 앞선 뉴스 해설로는 트럼프의 경선 입후보 자격이 없다고 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에 대해 연방 대법원에서 열린 구두 변론 이모저모, 또 지난 주말 열린 58회 슈퍼볼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주목받은 이유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대선에 끼칠 영향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2/13/20241 hour, 27 minutes, 3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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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트럼프는 어떻게 공화당을 장악했나?

벌써 이른 대선 정국을 맞아 미국 정치 뉴스를 들어보면 얼핏 보기에 앞뒤가 맞지 않는 뉴스들이 섞여 있습니다. 하나는 트럼프가 경선을 두 곳밖에 안 치렀지만, 이미 압도적인 지지율로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는 게 유력하다는 뉴스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런 트럼프가 이런저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몇몇 주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는, 즉 무적으로 보이는 트럼프에게 여전히 약점이 없지 않다는 뉴스입니다. 공화당 유권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막는 걸 최우선으로 삼는다면 트럼프 말고 다른 후보를 고르는 편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변이 없는 한 트럼프를 다시 대통령 후보로 추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일까요? 공화당 유권자들은 왜 트럼프를 지지하고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사랑한다"고 말하는 걸까요? 공화당 주변부에 머물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유권자들은 어떻게 공화당을 장악할 수 있었을까요? 2024년 대선을 앞둔 공화당의 현주소를 짚어봤습니다. 앞서 짧은 뉴스 해설로 이진 캐럴(E. Jean Carroll)과 트럼프의 명예훼손 소송, 그리고 정적을 향한 정치폭력의 한 형태로 잦아지는 스와팅(Swatting)을 소개했습니다.
2/3/20241 hour, 12 minutes, 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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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끝내려는 트럼프와 버티는 헤일리

지난 23일 뉴햄프셔주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첫 프라이머리가 열렸습니다. 예상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아이오와에 비하면 2위 헤일리 전 UN 대사와의 격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경선 결과를 분석하고, 다가오는 2월 경선 일정을 간략히 살펴봤습니다. 특히 2월 초로 예정된 네바다주 경선은 어쩌다 트럼프가 떼논 당상관처럼 됐는지도 짚어봤습니다.
1/26/202433 minutes, 3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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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트럼프, 아이오와 코커스 낙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첫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예상대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코커스에 참여한 유권자 가운데 51%의 지지를 받으며 20% 언저리에 그친 론 드산티스, 니키 헤일리 후보를 넉넉하게 따돌렸습니다. 8%의 지지를 받는 데 그친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는 코커스 직후 사퇴하고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와 앞으로의 전망 등 공화당 경선 레이스 이모저모를 분석했습니다. 비슷하게 20% 안팎의 지지를 받았어도 왜 드산티스는 만족하기 어렵고, 헤일리는 그나마 희망적인 면을 봤다고 할 수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아울러 아이오와가 4년마다 정치적인 주목을 받게 된 계기와 연원, 그리고 아이오와가 실제 대선 레이스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지도 가늠해봤습니다.
1/17/202450 minutes, 23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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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트럼프는 공화당 후보가 될 수 있을까?

지난해 말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경선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했습니다. 수정헌법 14조 3항에 따르면 국가 전복 행위, 반란 행위에 가담한 자는 미국 정부의 공직을 맡을 수 없다고 돼 있는데, 지난 대선이 끝난 뒤 일어났던 1월 6일 의사당 테러를 트럼프가 사실상 방조하고 부추겼기 때문에 그가 대선에 나설 수 없다고 판결한 겁니다. 트럼프 후보 측은 당연히 즉각 반발해 연방대법원에 사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법정 공방이 있음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자격을 실제로 상실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트럼프는 여전히 유력한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이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공화당 후보를 넘어 바이든 대통령과 가상 재대결에서도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둘러싼 후보 자격 논란을 짚어보고, 트럼프와 바이든이 다시 맞붙었을 때 어떤 점을 염두에 두고 선거를 지켜보면 좋을지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봤습니다.
1/11/202457 minutes, 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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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아메리카노2024

2024년 선거의 해가 밝았습니다. "아메리카노2024"도 닻을 올립니다. 아메리카노2020 이후 미국에 관해 다양한 주제를 풀어봤던 아메리카노가 다시 미국 대선에 초점을 맞춘 오리지널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그리고 곧 애청자가 되어주실(!), 지금 저희를 처음 접한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미국 선거를 비롯한 정치 전반에 관해 궁금한 점, 그밖에 여러 가지 문의는 모두 저희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email protected] 입니다.
1/2/202443 minutes, 5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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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오픈AI 사태 총정리

오픈AI 이사회의 결정으로 CEO 자리에서 쫓겨났던 샘 알트만이 닷새 만에 돌아왔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는데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NYU 컴퓨터과학과 조경현 교수님을 모시고, 이번 사태의 의미를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비영리 단체 이사회가 영리 목적으로 투자를 받고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산하 기업을 운영하는 독특한 지배구조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샘 알트만과 그렉 브록만을 쫓아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이사들의 신조 효과적인 이타주의(Effective Alturism, EA)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등 많은 이야기를 최대한 압축적으로 나눴습니다.
11/24/202352 minutes, 5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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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이종혁): 중국 경제 위기, 이번에는 다를까?

덩샤오핑의 중국이 경제 개혁과 개방 노선을 택한 뒤 20여 년이 지나서 2001년,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합니다. 중국의 WTO 가입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화 경제"를 만든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기도 했죠. 그러나 동시에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도 늘 존재했습니다. 중국 경제가 이대로 가면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거란 예측은 언제나 있었죠. 지난여름 부동산 시장에 낀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또 한 번 중국 경제 위기설이 대두됐습니다. 주로 서구 언론에서 요란하게 다뤘던 것에 비하면 이번에도 큰 위기 없이 문제가 수습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종혁 교수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왜 3연임을 강행해 권력의 정당성이 부족한 시진핑 체제의 중국 공산당이 경제 위기에 잘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11/2/202335 minutes, 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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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이종혁): 양안 관계 분석 2탄, 한미일 공조와 동북아시아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제대학원 이종혁 교수님을 모시고, 두 번째 "중국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지난 첫 번째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국은 왜 대만을 침공해야만 하는가 살펴봤는데, 중국 이야기만 잔뜩 하고 대만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이야기는 거의 못했으므로 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최근 들어 부쩍 가까워진 한미일 동맹 등 미국이 주도하는 견제와 압박에 중국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우리는 어떤 전략을 세워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지도 생각해 봤습니다. 9월 초에 녹음했던 클립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중국발 경제 위기에 관한 이야기가 언론에 많이 나오는데, 이를 어떻게 보면 좋을지에 관해서도 더 이야기 나눈 내용이 있는데, 그 클립은 따로 편집해서 2편으로 올리겠습니다.
10/18/202350 minutes, 51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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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바람 잘 날 없는 캐피톨힐

대통령, 부통령 다음으로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에 해당하는 하원의장이 하원의원들의 투표로 해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55대 하원의장이던 케빈 매카시 의장이 같은 공화당 내 의원인 맷 게이츠 의원이 발의한 해임건의안에 따라 원내 투표를 거쳐 의장 자리에서 해임됐습니다. 맷 게이츠 의원은 누구인지, 왜 같은 당 소속 매카시 의장을 쫓아낸 건지 알아보고, 후임 하원의장은 누가 될지에 관해서도 짚어봤습니다. 후임 하원의장 하마평에 관해 저희가 녹음한 뒤 업데이트된 내용이 좀 있습니다. 우선 공화당 내에서 전통적인 주류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스티브 스칼리즈 의원은 혈액암 항암 치료를 받고 있어서 하원의장에 도전할 뜻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항암 치료를 잘 받고 건강에 이상이 없어서 하원의장에 도전할 뜻이 있다고 본인이 밝혔습니다. 또 공화당 내에서도 강경한 보수 성향 의원들 사이에서는 프리덤 코커스(Freedom Caucus)를 이끄는 짐 조던 의원을 하원의장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본인보다는 짐 조던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고요. (짐 조던 의원은 1월 6일 의사당 테러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관해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감싸 안은 대표적인 의원 중 한 명입니다.) 이어 지난달 말 사망한 다이앤 파인슈타인(캘리포니아) 상원의원, 또 대형 뇌물 스캔들에 휘말린 밥 메넨데스(뉴저지) 상원의원에 관한 뉴스도 살펴봤습니다.
10/9/202359 minutes, 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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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미국 대 구글" 막 오른 반독점 소송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른바 '빅테크'로 불리는 인터넷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국 정부가 반독점 소송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무부는 구글이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시장의 경쟁을 해치고, 그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에 맞서 정부가 규정한 독점의 기준이 잘못됐고, 구글은 경쟁을 막은 적이 없으며, 단지 소비자들이 구글의 서비스를 좋아할 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을 살펴보고,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인터넷 시장의 지형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도 짚어봤습니다.
9/18/202328 minutes, 3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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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근의 대항해시대] 신성미 작가 @스위스 장크트갈렌

아메리카노 번외 인터뷰쇼 대항해시대 두 번째 기항지는 스위스 동부 장크트갈렌의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오늘 만난 분은 저와 유혜영 교수의 친한 친구이자, 스위스에 9년째 거주하고 계신 신성미 작가님입니다. 인터뷰에서도 재밌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셨지만, 신성미 작가님의 스위스 일상을 소소하게 기록한 블로그에 가시면 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ociologicus
9/8/202327 minutes, 3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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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근의 대항해시대] 신동훈 작곡가 @영국 런던

아메리카노 번외 인터뷰쇼로 기획한 새 코너 "송인근의 대항해시대"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평범하고 소소하지만, 재미있고 멋진 삶을 사시는 분들을 만나서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제 이름을 넣은 인터뷰 쇼를 해보는 게 제 오랜 꿈이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 사는 클래식 작곡가 신동훈 님입니다. 신동훈 님의 작품과 그에 대한 비평 등은 작곡가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onghoonshin.com/) 원래는 유튜브로만 올리려 생각했던 인터뷰인데, 편집을 맡아주신 PD님이 편집하면서 뺀 내용 중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고 하셔서 오디오도 따로 정리해서 팟캐스트로 올립니다.
8/28/202331 minutes, 1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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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미국 대법원 "소수자 우대 정책은 위헌" 판결

오랜만에 올리는 에피소드입니다. 사실 녹화는 7월 초에 했는데, 편집이 늦어져 이제서야 올립니다. 미국 대법원이 지난 회기에 내린 판결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논쟁을 일으킨 판결, 반세기 넘게 미국 대학 입시에 적용해 온 소수자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을 위헌이라고 결정한 판결에 관해 유혜영 교수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아울러 소수자 우대 정책보다 어쩌면 더 중요할지 모르는 제도, ALDCs, 이른바 레거시 입학 제도란 무엇인지, 왜 문제인지, 어떤 주장이 나오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8/9/202344 minutes, 3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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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이종혁): 중국은 대만을 침공(해야만) 할까?

아메리카노 시즌4 전문가 인터뷰에 네 번째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난양이공대학(NTU) 라자란남 국제대학원에서 중국 정치를 연구하고 가르치시는 이종혁 교수님입니다. 중국 엘리트 정치와 중국 권력 구조를 연구하시는 이 교수님께 가장 먼저 드린 질문은 역시 올해 들어 가장 큰 관심사라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중국은 정말 통일을 위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까요? 특히 굳어지던 관계를 깨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시진핑 주석은 왜 대만 통일에 자신의 명운을 걸려고 하는 걸까요? 이종혁 교수님의 통찰력 있는 분석, 함께 들어보시죠.
6/28/20231 hour, 6 minutes, 11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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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좌담: 인공지능, 어떻게 규제해야 하나?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곧 한국을 찾습니다. 그런데 샘 알트만과 한국에서 대담 누가 진행하는지 기사 보셨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아메리카노의 자랑, NYU 컴퓨터과학과의 조경현 교수님입니다!  마침 이 행사 일정이 확정되기 전에 인공지능 전문가인 조경현 교수님, 그리고 규제, 청문회, 정부와 기업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한창 하고 있는 유혜영 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인공지능, 어떻게 규제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특별 좌담을 진행했습니다. 알트만과의 대담 방청 티켓을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도 낙담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 에피소드 하나만 들으면 생성 AI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이 무엇인지, 미국에서 관련 규제는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두루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6/7/20231 hour, 24 minutes, 55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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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재택근무가 바꿔놓은 미국의 풍경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잠깐 우리 곁에 왔다가 이내 사라진 재택근무가 미국에서는 더 많이 정착됐습니다. 영구적으로 100% 재택근무 또는 재택근무와 출퇴근을 섞은 '하이브리드 근무'를 허용한 회사들도 많습니다. 재택근무가 보편화하고 자리를 잡으면서 미국의 도시 풍경이 특히 극적으로 바뀌었는데요,  오늘은 재택근무가 바꿔놓은 미국의 풍경을 여러 기사와 보고서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이번 주에 올릴 유튜브 클립에는 다 담지 못한 자세한 해설을 팟캐스트에서 만나보세요!
5/23/202337 minutes, 1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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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백악관 기자단 만찬 하이라이트

매년 이맘때 백악관 출입기자협회는 대통령과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을 엽니다. 이 자리에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 초청받아 풍자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도 오랜 전통인데요, 올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는 데일리쇼의 크루 로이 우드 주니어(Roy Wood Jr.)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로이 우드 주니어는 연설 곳곳에 워싱턴에서 통하는 풍자 코드와 최신 시사 소재를 적절히 섞었는데, 아메리카노 애청자 분들께 낯설지 않은 이야기도 많을 겁니다. 토머스 대법관의 초호화 휴가나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이야기처럼요. 정치 뉴스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건가 싶을 만큼 훌륭한 고품격 스탠드업 풍자 코미디를 아메리카노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들어보시죠!
5/13/202343 minutes, 2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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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조경현): 챗GPT와 인공지능 (1)

아메리카노 시즌4 전문가 인터뷰 세 번째 주인공은 NYU 컴퓨터과학 / 데이터과학 대학원의 조경현 교수님입니다. 조경현 교수님과 현재 최대의 화두인 챗GPT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노암 촘스키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도 비판적인 시선으로 함께 짚어봤습니다.
4/23/20231 hour, 2 minutes, 4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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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토머스 대법관의 은밀한 초호화 휴가 (프로퍼블리카 특종)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이 수십 년간 갑부 친구가 경비를 대준 호화로운 휴가를 즐겨 온 사실이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ProPublica)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대법관과의 친분을 사실상 막대한 돈으로 사들인 갑부는 텍사스주 댈러스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재벌 할란 크로우라는 인물로, 토머스 대법관뿐 아니라 정치적으로 보수 혹은 극우 성향의 단체들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해 온 인물입니다. 프로퍼블리카의 특종 기사를 자세히 읽어봅니다. https://www.propublica.org/article/clarence-thomas-scotus-undisclosed-luxury-travel-gifts-crow * 바로잡습니다: 뒷부분에 언급한 딕 더빈 상원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니라 상원 법사위원장입니다.
4/17/202321 minutes, 3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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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나종호): 중독, 마약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이번 시즌 아메리카노 전문가 인터뷰에서는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님과 함께 정신건강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시간에 나종호 교수님의 전공 분야이기도 한 중독과 정신건강, 마약 문제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한 해에 10만 명이 사망하는 미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한국 사회가 새겨야 할 교훈도 짚어봤습니다.
4/16/202342 minutes, 1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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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2023 바이든 대통령 경제보고서 같이 읽기

지난달 백악관은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근거 자료로 대통령 경제보고서를 의회에 보냈습니다. 보고서의 성격이 무언지, 왜 중요한지, 의회는 어떻게 예산안을 처리하는지 알아보고,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보고서에 담긴 경제 정책의 기본 방향에 관해서도 살펴봅니다.
4/11/202320 minutes, 43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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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유혜영): 미국 의회 청문회의 모든 것

최근 미국 의회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를 내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미국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두 정당이 입을 모은 건데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 댄스가 중국 기업인 만큼 틱톡을 그냥 두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에 양당이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의회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틱톡을 금지하거나 강제로 매각하게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고, 관련 법을 통과시킨 뒤 틱톡 CEO를 의회로 불러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미국 의회 청문회란 무엇인지에 관해 유혜영 교수님과 함께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4/9/202351 minutes, 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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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전격 기소

지난 3월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격 기소됐습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 맨하탄 형사법정 대배심(grand jury)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 기소를 결정했는데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결정을 내린 맨하탄 형사법정과 대법원으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4일(화)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아메리카노 특별판에서는 유혜영 교수님과 함께 이번 기소 건의 내용 트럼프와 주변 정치권의 반응 트럼프를 둘러싼 또 다른 수사와 쟁점들 기소가 2024년 대선에 미칠 영향 에 관해 자세히 분석해봤습니다.
4/3/202335 minutes, 24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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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바이든 대통령 첫 거부권 행사 "ESG 지킨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일 집권 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사회보장제도나 메디케어 예산 삭감 문제 등 공화당과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치열하게 다퉈 온 이슈에 관한 법이 아니라, 듣는 이에 따라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ESG라는 투자 기준을 둘러싼 법을 두고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오늘 뉴스 해설 시간에는 ESG란 무엇인지, 거부권을 행사한 이번 법안은 무엇인지, 또 ESG를 따르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기업과 금융기관을 바라보는 미국인의 시선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봅니다.
3/26/202318 minutes, 13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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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유혜영): 2024 미국 대선 관전 포인트

중간선거가 끝난 지 이제 겨우 4개월이 지났지만, 미국 뉴스를 보면 벌써 대선 관련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할지, 나온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매치업이 다시 성사될지, 새로운 유력 후보로 부상한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누구인지 아메리카노의 정치통 유혜영 교수님과 함께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3/25/202358 minutes, 25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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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해설: 민주당 바뀐 새 경선 일정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가 4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유튜브에서도 아메리카노를 보실 수 있는데요, 아메리카노의 고향과도 같은 팟캐스트에도 물론 계속해서 방송을 올릴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경선 일정을 바꾸자고 제안했고,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미국 대선 경선의 첫 테이프를 끊던 아이오와 코커스가 (민주당에서는) 1번타자 자리를 내주게 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가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왜 멀쩡히 잘 굴러가던 경선 일정을 바꾸자고 한 걸까요? 바이든 대통령이 의도한 대로 경선이 치러질까요? 시즌 4 첫 뉴스 해설 시간에 짚어봤습니다.
3/20/202320 minutes, 14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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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간선거 분석

지난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가 있었습니다. 선거 결과 분석과 함께 분점 정부로 꾸려질 다음 회기 미국 의회와 주요 이슈 전망, 그리고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막이 오른 2024년 대선 레이스까지 두루 짚어봤습니다. 
12/1/20221 hour, 40 minutes, 1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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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01

오랜만에 업데이트네요. 아메리카노 시즌3 세 번째 책, 앤 케이스 & 앵거스 디튼의 "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예고드렸듯이 이 책은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님과 함께 읽습니다. 방송에서 언급한 데이터나 관련 링크는 다음 편을 올린 뒤 한꺼번에 올리겠습니다. 이번 녹음은 여러 기술적인 문제 탓에 쉽지 않았습니다. 오디오가 들쭉날쭉한 것도 그 때문인데요, 변명을 대신해 에피소드 끝에 메이킹 필름 느낌으로 NG 컷을 편집해 올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케이스 & 디튼 교수의 주장 가운데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함께 실은 더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한국인의 절망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에 관해 더 깨끗한 음질, 안정적인 통화 상태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8/30/20221 hour, 15 minutes, 5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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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02

기후변화 소송에 중대한 이정표가 된 2007년 "매사추세츠 대 환경보호청" 판결을 다룬 책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두 번째이자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대법원 구두변론 오디오 파일이 있어서 예전에 에스프레소 하던 것처럼 오디오를 넣었습니다. 또 에피소드 뒷부분에는 소송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도 이산화탄소 전사들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리사 헤인즐링 교수가 직접 쓴 이 책의 서평에 관한 이야기도 다뤘습니다. 
7/18/20222 hours, 17 minutes, 1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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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미국 대법원, 로 대 웨이드 판결 폐기

지난 24일, 미국 대법원이 여성이 스스로 임신을 중단할 권리는 헌법의 권리라고 인정해 온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었습니다. 50년간 대법원 판례로 인정된 여성의 임신중절권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겁니다. 다수의견문은 앞서 5월 초에 유출된 얼리토 대법관이 쓴 초안이 거의 그대로 반영됐는데, "로 대 웨이드 판결은 처음부터 한참 잘못된 판결이었다"고 직설적으로 공격하는 의견문의 톤에서는 그간의 판례를 존중하던 대법원의 전통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보수 6:3 진보" 구도의 대법원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더 내릴지 지켜보는 일은 미국 정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6/30/202244 minutes, 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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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01

미국 대법원이 환경법에 관련해 내린 판결 가운데 아마도 가장 중요한 판결인 2007년 매사추세츠 대 환경보호청(EPA) 사건의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첫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6/16/20221 hour, 34 minutes, 5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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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리고 가정 04

커리어 그리고 가정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남자가 1달러를 벌 때 여자는 80센트밖에 못 번다는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남녀 간 임금 격차를 줄이는 일을 비롯해 커리어와 가정을 동시에 추구해 온 여성의 여정이 마지막 챕터를 성공적으로 쓰기 위해 우리가 모두 해야 할 일들에 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5/31/20221 hour, 36 minutes, 53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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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리고 가정 03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대학교에 다닌 집단 3부터 가장 최근 세대라 할 수 있는 집단 5까지 살펴봤습니다. 특히 여성이 커리어와 가정을 함께 추구할 수 있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조용한 혁명'이 무엇인지, 혁명을 뒷받침한 기술의 발달은 무엇이었는지도 짚었습니다. 여성의 임신중단권을 헌법의 권리로 보장했던 미국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힐 위기에 처한 이야기도 함께 다뤘습니다. 
5/27/20221 hour, 56 minutes, 3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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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리고 가정 02

클라우디아 골딘 교수의 책 "커리어 그리고 가정"을 함께 읽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골딘 교수가 나눈 다섯 개 집단 가운데 앞의 두 집단을 살펴봤습니다.
5/6/20221 hour, 46 minutes, 1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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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리고 가정 01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이란 나라를 좀 더 잘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대망의 첫 책은 하버드 경제학과 클라우디아 골딘 교수가 쓴 "커리어 그리고 가정"입니다.
4/23/20221 hour, 33 minutes, 3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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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에피소드: 와인을 알아가는 시간

올해 마지막이자 시즌2 마지막 스페셜 에피소드는 "와인"입니다. 저희가 평소에 즐겨 마시는 와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관심 있는 출판사 분들은 연락 주세요!
12/27/20211 hour, 2 minutes, 31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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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에필로그

생산성과 혁신, 플랫폼 경제에 관해 두루 이야기했던 아메리카노 두 번째 시즌은 여기까지입니다. 늦지 않게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에필로그에 새 시즌 구상도 담았습니다.
12/26/202154 minutes, 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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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노동(2)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만큼 관심을 받았던 선거는 캘리포니아주 유권자들의 22번째 주민투표 제안(Prop.22)이었습니다. 플랫폼 노동자를 개인사업자로 볼 것이냐, 고용된 노동자로 볼 것이냐를 물은 투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우버와 도어대시 등 플랫폼 기업들은 총 3천억 원 가까운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미국 기업이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면, 그만큼 중요했던 선거였겠죠? 플랫폼 경제와 노동 뒷부분에서 다뤘습니다.
12/2/202153 minutes, 1 se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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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노동(1)

우버 기사, 배달 노동자, 트위치 스트리머 등 플랫폼 경제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회사에 고용돼 일하던 전통적인 의미의 노동자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플랫폼 경제가 노동과 노사관계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노동조합의 미래는 어떨지 두 시간에 걸쳐 살펴봅니다.
11/30/202155 minutes, 31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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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반독점(5)

아마존이 핵심적 거래 파트너 또는 지배적인 플랫폼으로서 누리는 힘을 이용해 검색결과 알고리듬에 어떻게 개입하는지 분석한 마크업의 기사, 또 지난 6월에 미국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가 발의한 반독점 패키지 법안의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11/15/202149 minutes, 4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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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반독점(4)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장은 어쩌다, 언제부터 빅테크 기업이 플랫폼 사업자로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생기는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을까요? 2년 전 아스펜 인스티튜트 대담에서 나온 리나 칸 위원장의 답변 가운데 흥미로운 내용을 추렸습니다. 
11/8/202159 minutes, 55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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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반독점(3)

리나 칸 위원장은 논문에서 "마치 갓 창업한 아마존이 미국의 반독점 규제를 상세히 분석한 뒤 맹점을 철저히 공략해 성장한 것처럼 보일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1970년대에 시카고학파가 바꿔놓은 반독점 규제 패러다임이 왜 플랫폼 경제에 맞지 않는지, 덕분에 수많은 물건과 서비스 가격이 싸졌다며 소비자들이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된 아마존이 어떻게 독점 기업으로 손대는 사업마다 그 생태계에 폐해를 끼쳤는지 정리한 리나 칸 교수의 설명을 살펴봅니다.
10/21/20211 hour, 3 minutes, 4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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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반독점(2)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리나 칸 위원장이 2017년에 쓴 논문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Amazon's Antitrust Paradox)"을 자세히 함께 읽어봤습니다. 미국 반독점 규제의 간략한 역사와 독점을 판단하는 기준의 변천사도 짚었습니다.
10/16/20211 hour, 8 minutes, 5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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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반독점(1)

시장에서 경쟁을 저해하는 독점 기업의 등장은 항상 막아야 할 일일까요?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좋은 집중화'는 없을까요? 생산성 혁신을 가로막는 첫 번째 장애물로 독점이라는 주제를 골랐습니다. 마침 한국에서도 시장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빅테크에 대한 규제 논의가 한창입니다.
9/30/20211 hour, 31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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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의 역설

인류의 기술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생산성이 오르는 속도는 정체된 것처럼 보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학자들의 다양한 분석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9/16/202136 minutes, 3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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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이란 무엇인가?

생산성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왜 회사마다, 조직마다 들어가는 인력, 자원은 같아도 산출량은 다른지, 즉 왜 생산성이 다른 걸까요? 나라마다 노동 생산성도 차이가 큰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9/13/20211 hour, 1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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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래전략 보고서

프랑스 정부가 올리비에 블랑샤, 장 티롤 두 석학에게 의뢰해 꾸린 미래전략 위원회가 지난 6월 프랑스가 앞으로 맞닥뜨릴 경제적 도전 과제를 망라한 보고서를 펴냈습니다.
8/31/202155 minutes, 2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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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일자리(3)

MIT 미래의 일자리 보고서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MIT 태스크포스가 꼽은 제도 혁신 분야와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정리해봤습니다. 
8/22/20211 hour, 42 minutes, 5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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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일자리(2)

오늘은 아메리카노 사상 처음으로 게스트 스피커를 모셨습니다. NYU 컴퓨터과학과의 조경현 교수님이 출연하셔서 인공지능에 관해 MIT 보고서도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까지 자세히 풀어주셨습니다.
8/6/20211 hour, 43 minutes, 31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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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아메리카노2020을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또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12/17/20202 hours, 36 minutes, 45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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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자 여러분의 질문 기다립니다.

더 늦기 전에 아메리카노2020 에필로그를 녹음해 올리려 합니다. 13일 오후 2시까지 보내주시면, 잘 모아서 소개하고 정성껏 준비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음 구글 설문지에 질문 적어 보내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LyWS6gPzw9O4oUZsaf6TtCeel6z-hMmvva_rjWV3AfdWQuw/viewform
12/1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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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마지막 이야기

원래는 39화가 마지막 에피소드가 될 예정이었는데, 선거 분석도 길어지고, 또 마지막에 애청자 오프닝이 감사하게도 여러 편 답지해서 그걸 다 소개하느라 녹음 시간이 길어졌고, 아예 마지막 편을 두 편으로 나눴습니다. 선거 분석은 지난주에 올려드린 39화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뒷부분에는 아메리카노2020과 함께한 1년을 함께 돌아봤습니다.
11/17/20201 hour, 45 minutes, 4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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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조 바이든 / 카말라 해리스 당선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전을 펼친 미시건, 위스콘신, 펜실배니아 등 러스트벨트 경합주에서 푸른 장벽(blue wall)을 다시 세우며 승리해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선거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우선 편집해 39화로 올리고, 같이 녹음한 내용 가운데 아메리카노2020과 함께한 2020년을 돌아본 내용은 추가로 편집해 40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9화의 마무리는 바이든/해리스 당선자의 승리 연설을 정리한 권채령 에디터님의 마지막 에스프레소 2020입니다:)
11/11/20202 hours, 17 minutes, 4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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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결정의 순간

아메리카노2020 프롤로그 에피소드의 제목이 미국 대선 D-300이었는데, 어느덧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우편투표를 비롯해 조기에 투표한 유권자의 수가 역대 가장 많은 선거가 될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각 주의 선거인단을 누가 가져갈지 주요 경합주를 위주로 하나하나 예측했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은 1시간 59분으로 가시면 됩니다:)
11/1/20202 hours, 29 minutes, 1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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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동시에 따로 열린 타운홀 미팅과 대법관 후보 청문회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두 번째 TV 토론이 취소되면서 각자 타운홀 형식으로 유권자를 만났습니다. 두 타운홀을 같은 시간대에 배치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타운홀에서 나온 쟁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상원에선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공화당은 이번 주 배럿 후보를 인준할 계획입니다.
10/22/20201 hour, 53 minutes, 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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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코로나19 걸린 트럼프, 부통령 후보 TV 토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상태가 안 좋아져서 백악관을 떠나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나흘 만에 백악관에 복귀한 뒤에도 자가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8일 치러진 부통령 후보 토론을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대통령 선거 못지 않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원의원 선거의 관전 포인트도 정리해봤습니다.
10/13/20202 hours, 11 minutes, 1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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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긴즈버그 대법관 사망과 첫 TV 토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 사이의 첫 번째 TV 토론을 짚어봤습니다. 어떻게 해야 토론을 잘하는 걸까요? TV 토론은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까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망 소식과 후임 임명을 둘러싼 논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기록 관련 뉴욕타임스 특종 보도도 소개했습니다. 35화에선 유혜영 교수님이 46분부터 등장합니다. 유혜영 교수님의 TV 토론 관전평부터 들으실 분은 46분으로 가주시면 됩니다:)
10/2/20202 hours, 21 minutes, 35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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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트럼프 지지자의 탄생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약 6,300만 표를 받았습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이렇다고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을까요? 그런 게 있다면 기존의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자들과는 어떤 면이 다를까요?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번에 또다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겨줄까요? 대선 관전 포인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유권자 분석이 될, 트럼프 지지자들을 분석했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들은 1:12:07로 가시면 됩니다:)
9/17/20201 hour, 30 minutes, 5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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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핵심 쟁점이 된 우편투표

"거대한 사기극", "부정선거의 온상". 트럼프 대통령은 몇 달 전부터 연일 우편투표를 허용하면 11월 선거가 엄청난 부정선거가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편투표를 확대하는 것이 민주당이나 공화당 특정 정당에 유리하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대신 투표율은 대체로 높아집니다. 우편투표의 효과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데이터를 통해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작업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에스프레소(1:45:42)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전군인 비하 발언에 대한 군에서 복무했던 퇴역군인들의 반응을 담았습니다.
9/10/20201 hour, 56 minutes, 5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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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공화당 전당대회(RNC) 다시보기

공화당도 전당대회를 치렀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유지하려면 4년 더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메시지로 채워진 나흘이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와 거의 모든 면에서 뚜렷한 차이가 보였는데, 이를 하나하나 짚어봤습니다. 가상의 트럼프 지지자 송마가(MAGA) 씨도 출연했습니다. 
9/2/20202 hours, 24 minutes, 1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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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민주당 전당대회(DNC) 다시보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사상 첫 버추얼로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DNC)가 8/17~20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를 비롯해 4년 전의 쓰라린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한 민주당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치른 민주당 전당대회의 주요 장면과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8/23/20202 hours, 4 minutes, 23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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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부통령 후보로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을 지명했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해리스 의원은 누구인지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8/17~20), 공화당 전당대회(8/24~27)를 앞두고 전당대회에서 무얼 하는지, 왜 중요한지도 같이 살펴봤습니다. 에스프레소는 해리스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뒤 바이든 후보와 함께한 따끈따끈한 연설로 준비했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들은 57분 40초로 가시면 됩니다:)
8/15/20201 hour, 36 minutes, 3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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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AOC 의원 의회 연설 같이 듣기

7월 23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아코르테즈(AOC) 의원이 신상발언(personal privilege)을 신청하고 의회 연단에 섰습니다. 이틀 전 자신을 향해 폭언을 던진 가해자 동료 남성 의원을 향한 비판과 함께 미국이란 나라에서 여성이 겪어야 하는 구조적인 차별과 억압, 폭력을 선명하게 드러낸 명연설이었습니다. 29화에서는 이 연설 내용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8/8/202037 minutes, 4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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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로비의 모든 것

로비하면 불법 정치자금, 검은돈, 부정부패 같은 단어와 개념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사실 이런 인식은 로비가 엄연히 합법인 미국에서도 시민들 사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이나 정부 관료에게 정보를 알리는 합법적인 통로로써 로비가 인정된 미국이기 때문에 기업이나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대학교, 지방정부, 한국 정부를 비롯한 외국 정부도 미국 정부를 상대로 로비하는 데 어마어마한 돈을 씁니다. 오늘은 유혜영 교수의 '찐 전공' 로비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들은 1시간 37분대로 가시면 됩니다:) 애청자 오프닝도 우려했지만 무사히(!)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우산 님 감사드립니다^^ 클립의 제일 마지막 2분가량은 자조적인 모드로 풀 죽은 채 녹음했던 셀프 애청자 오프닝 NG 컷입니다.
8/1/20201 hour, 50 minutes, 2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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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애청자 오프닝의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아메리카노2020이 새로운 오프닝 방식을 도입합니다. 27화를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청취자 여러분이 짧은 사연과 인사말을 직접 녹음해 보내주시면 이를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지금 뭘 하면서 아메리카노2020 듣고 계신지,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래서 기분이 어떤지, 아니면 하고 싶은 말씀, 아메리카노2020 청취자들과 나누고 싶은 말씀 뭐든지 다 좋습니다. 앞에 사연은 자유롭게 정해서 읽어주시고, 그 뒤에는 27화에서 양현정 님이 해주신 것처럼 다음 문구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아메리카노2020 이번 에피소드는 언제 녹음되었냐면요. 보통 아메리카노2020을 녹음하고 나서 편집하고 업로드하는 데 이틀 정도가 걸립니다. 그사이에 새로운 뉴스가 나올 수도 있고, 상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메리카노2020 오늘도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참여하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고성능 마이크 같은 건 물론 없어도 되고요, 스마트폰 음성 녹음 버튼 누르시고 녹음해주시면 충분합니다. 녹음을 다 해주신 다음에 곧바로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메일 주소는 [email protected]입니다.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의 정치 팟캐스트 “NPR Politics”의 오프닝 방식이 마음에 들어 따라하는 건데요^^; 소소한 이야기,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사연, 여러분이 직접 녹음해주시는 메시지 기다리겠습니다.
7/29/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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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그 많은 정치자금은 어디에, 어떻게 쓰일까?

선거 유세가 유권자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요? TV 광고나 연설을 듣고 지지 후보를 바꾸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돈을 선거 유세에 쏟아붓는 걸까요? 오늘은 정치인과 선거 캠프가 정치자금을 어떻게 쓰는지, 유세가 효과는 있는지, 캠프를 지휘하는 캠페인 매니저는 뭐 하는 사람이며 누가 되는지 등을 알아봅니다. 지난주 별세한 '의회의 양심', '민권운동의 전설' 존 루이스 하원의원의 생전 연설을 모아 에스프레소2020에서 소개했습니다. 먼저 들으실 분은 23:35로 가시면 됩니다:)
7/25/20201 hour, 47 minutes, 44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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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그 많은 정치자금은 다 어디서 왔을까?

2020년 대선에 도전했던 후보들이 모은 정치자금의 총합은 26억 달러가 넘습니다. 아직 100일 가까이 남은 선거에 벌써 3조 원의 돈이 모인 겁니다. 미국 정치는 어쩌다 이렇게 값이 비싸졌을까요? 그 역사적 배경과 연원, Citizens United 대법원판결과 슈퍼팩 등 미국 선거, 정치자금과 관련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사건, 주장, 내용을 총정리했습니다. 유혜영 교수가 가르치는 "Money in Politics" 한 학기 수업을 26화 한 편에 압축해 담았습니다. 에스프레소2020부터 들으실 분들은 1:10:40으로 가시면 됩니다:)
7/18/20201 hour, 55 minutes, 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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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아메리카노2020을 알아가는 시간

미국 대선 D-300에 시작해서 반년 가까이 쉼 없이 달려온 아메리카노2020. 저희 둘이 잠시 쉬러 제주에 와서 이번 주엔 그동안의 아메리카노2020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제주 올레 특별판입니다.
7/11/202052 minutes, 1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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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여론조사, 이번에는 다를까?

4년 전 대선에서 모든 언론이 클린턴 후보의 승리를 점쳤던 사실은 많은 이의 뇌리에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그때 언론사와 여론조사 기관은 뭐를 놓쳤던 걸까요? 이번엔 달라졌을까요? 여론조사의 모든것을 정리해봤습니다. (95% 신뢰도, ±3% 오차 얘기도 물론 있습니다:) 또 민주당 부통령 후보 레이스에서 뜨고 지는 인물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은 1:25:02로 가시면 됩니다:)
7/3/20201 hour, 38 minutes, 31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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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미국 대법원이 내린 두 건의 판결

성소수자(LGBT)도 직장에서 성적 지향을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어릴 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온 이들(DREAMER)을 함부로 추방해선 안 된다. 미국 대법원이 여름 휴지기를 앞두고 두 건의 중요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미국 대법원의 구성과 판결 절차, 대법관 임명 절차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들은 1:16:33으로 가시면 됩니다:)
6/26/20201 hour, 28 minutes, 44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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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위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시민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기 일쑤인 경찰 조직에 예산을 삭감하고, 남북전쟁에서 노예주들의 연합인 남부군을 이끌었던 장군들의 동상을 철거하고, 인종차별을 다룬 책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노예를 미화한 영화는 아무리 명작이었어도 편성표에서 빠졌습니다. 3주 넘게 이어지는 시위로 인한 변화가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지만, 더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내려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은 1:02:30으로 가시면 됩니다:)
6/18/20201 hour, 15 minutes, 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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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미국에서 흑인으로 산다는 건

조지 플로이드 씨의 사망에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고 분노한 반면, 흑인들 가운데는 매일같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새삼스러운 것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경찰의 폭력은 규탄받아야 할 일이지만, 구조적인 인종차별의 단면일 뿐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흑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겪게 되는 환경과 구조를 짚어봤습니다. 왜 똑같이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도 흑인이 저소득층으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백인보다 더 큰지, 150만 명에 이르는 흑인 남성들은 어쩌다 우리 곁에서 사라진 건지 21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은 1:34:15로 가시면 됩니다:)
6/14/20201 hour, 47 minutes, 3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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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조지 플로이드 사망, 여전한 인종차별

무기도 없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던 흑인 시민 조지 플로이드를 잔혹하게 살해한 경찰의 폭력에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이 시작된 지도 7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뿌리 깊은 인종차별의 민낯을 짚어보고, 이번 사건이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봤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들은 1:26:43으로 가시면 됩니다:)  
6/5/20201 hour, 38 minutes, 35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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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미국의 언론 지형

신뢰받는 언론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룹니다. 미국에서도 언론을 향한 신뢰가 자꾸 낮아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신문, 라디오, TV, 케이블TV를 거치며 대표적인 뉴스 플랫폼이 변할 때마다 언론과 정치의 관계도 바뀌었습니다. 미국에는 왜 기자 출신 정치인이 잘 없는지 그 이유도 같이 생각해봤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은 1:13:32로 가시면 됩니다:)
5/27/20201 hour, 29 minutes, 2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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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가짜뉴스와 소셜미디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해커들이 미국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클린턴 후보를 음해한 가짜뉴스를 열심히 퍼뜨린 덕분에 당선된 걸까요? 2016년 대선 이후 소셜미디어와 가짜뉴스를 둘러싼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오늘은 가짜뉴스와 소셜미디어가 선거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력을 짚어봤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실 분은 58분 15초로 가시면 됩니다:)
5/20/20201 hour, 14 minutes, 7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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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모음 3/3

아메리카노2020 15~17화에 소개해 드린 에스프레소 모음입니다.
5/15/202050 minutes, 54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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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모음 2/3

에스프레소 모음 두 번째 편입니다.
5/13/202026 minutes, 5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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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모음 1/3

어느덧 아메리카노2020와 두 달을 함께한 보석 같은 미니 코너 에스프레소2020을 모아서 소개합니다.
5/11/202021 minutes, 3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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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국의 이념 지도

"캘리포니아는 무조건 민주당, 텍사스는 무조건 공화당." 지난 선거 결과를 주 별로 놓고 보면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돋보기를 대고 주 안의 카운티, 투표소 단위로 미국을 보면 어느 주에 사느냐보다 같은 주 안에서도 도시와 시골, 교외 지역 가운데 어디에 사느냐가 유권자의 정치 성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시려면 1시간 4분 8초로 가시면 됩니다:)
5/8/20201 hour, 33 minutes, 2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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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누가 정치인이 되는가? (2)

유권자 지형을 잘 반영하면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능력까지 갖춘 유능한 정치인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두 마리 토끼를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는 묘책이 있습니다. 바로 더 많은 여성을 국회로, 정부로 보내는 겁니다. 오늘은 정치권의 유리천장, 여성이 통과해야 하는 등용문이 좁은 이유와 해법을 살펴봤습니다. 에스프레소부터 들으시려면 1시간 28초로 가시면 됩니다:)
4/30/20201 hour, 24 minutes, 4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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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누가 정치인이 되는가? (1)

정치인은 타고 나는 걸까요? 아니면 제도적으로 유권자가 바라는 것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유능한 사람을 정치로 유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능력 있는, 일 잘하는 사람이 정치를 하고, 또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생각을 잘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정치인을 꿈꾸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24/20201 hour, 20 minutes, 5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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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투표의 모든 것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부모 자식 사이에서도 정치 이야기를 하다 얼굴을 붉히게 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적지 않죠. 미국도 그럴까요? 왜 아시아계 미국인은 소득 수준이나 교육 수준, 종교적인 가치관 등을 보면 공화당을 지지할 것 같은데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까요? 미국 유권자 지형을 중심으로 선거와 투표의 모든 것을 짚어봤습니다. 
4/17/20201 hour, 9 minutes, 1 se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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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코로나19로 드러난 미국의 민낯: 불평등

바이러스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퍼지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처럼 불평등이 심각한 나라에서 취약 계층은 아파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나마 불안정하던 일자리를 잃어도 월세를 낼 돈을 마련할 길이 없으며, 교육을 받을 기회도 크게 제한됩니다. 이미 미국 사회에서 불평등은 심각한 문제였지만, 코로나19로 훨씬 더 악화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4/10/20201 hour, 14 minutes, 5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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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정치적 양극화 속에 코로나를 맞은 미국

극심한 정치적 양극화는 팬데믹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시선과 판단마저 판이하게 갈라놓았습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건넨 빨간약과 파란약 가운데 한쪽은 파란약을 먹고, 한쪽은 빨간약을 먹어서 세상에 파란 코로나, 빨간 코로나가 따로 있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말을 전혀 믿지 않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4/2/20201 hour, 23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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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 부르는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Chinese Virus)"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혐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런 대통령의 모습에 환호하는 지지자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 그래서 이방인을 멀리하고 배척하는 성향은 사실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이기도 합니다. 외국인혐오를 부추기는 건 바로 이런 본능적인 반응을 활용한 정치입니다.
3/26/20201 hour, 3 minutes, 5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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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미국의 자세와 한계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미국은 코로나19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헤쳐나갈 리더십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근거 없는 자화자찬에 혼란스러운 말바꾸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트럼프의 리더십과 미국의 시스템, 문화가 코로나19라는 팬데믹에 대처하는 데 어떻게 작용했는지 살펴봤습니다. 이어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코로나19 시대의 거시경제 정책 제안도 짚어봤습니다.
3/20/20201 hour, 25 minutes, 22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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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코로나19는 트럼프의 천적?

코로나19로 미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도 먹구름이 꼈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좋아 유권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면, 현역 정치인과 여당이 선거에서 표를 받는 데 도움이 될까요? 반대로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자연재해나 사고가 선거에서 여당의 발목을 잡곤 하는 것은 유권자가 그만큼 꼼꼼하지 않다는 증거일까요? 스포츠, 복권, 그리고 상어의 공격, 그리고 코로나19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봤습니다. 처음으로 준비한 코너 에스프레소2020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13/20201 hour, 13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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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슈퍼 튜즈데이, 조 바이든 생애 최고의 일주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화력하게 복귀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슈퍼 튜즈데이에서 14개 주 가운데 10개 주를 석권하며 샌더스 후보를 따돌리고 민주당 경선 선두로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2월 28일 치러진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믿는 구석'이던 흑인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압승을 거뒀고, 이에 부티지지, 클로부차르, 블룸버그가 슈퍼 튜즈데이 전후로 경선에서 사퇴하며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도 사퇴했지만, 지지 후보를 밝히지는 않아 샌더스 후보는 외로운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3/6/202056 minutes, 18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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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샌더스와 민주당의 불편한 동거

버니 샌더스 후보가 네바다 코커스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기필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 '민주적 사회주의자' 샌더스를 바라보는 민주당 지도부의 속은 불편하다 못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꾸 언론 인터뷰에서 샌더스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이유는 정말로 샌더스가 가장 상대하기 쉬운 후보라서일까요?
2/28/202054 minutes, 54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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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럼프의 2016년 승리 방정식 분석

4년 전 트럼프의 당선은 많은 이를 놀라게 했지만, 사실 선거의 판세를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민주당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던 선거였습니다. 트럼프는 특히 펜실베니아, 미시건, 위스콘신 등 박빙의 접전이 펼쳐진 경합주(swing states)에서 민주당의 정책에서 소외됐다고 느낀 백인 유권자의 표를 공략해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 전략을 재현하느냐, 아니면 민주당이 이를 막아서느냐에 트럼프 시대 굳히기냐 뒤집기냐가 판가름 납니다. 그런 와중에 억만장자 전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마침내 본격적으로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었습니다. 블룸버그의 정책과 강점, 약점을 살펴봤습니다.  
2/20/20201 hour, 19 minutes, 40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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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가다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당일날 아메리카노2020이 뉴햄프셔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샌더스 후보가 1위를, 부티지지 후보가 간발의 차로 2위를, 클로부샤르 후보가 깜짝 선전을 하며 3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반대로 워런 후보와 바이든 후보는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뉴햄프셔에서 대표단을 한 명도 얻지 못했습니다. 더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앤드류 양 후보는 개표 직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2/14/202053 minutes, 35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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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악몽이 된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가 투표 결과를 집계하는 데 쓰려던 앱이 말썽을 일으키며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피트 부티지지 후보는 예상을 뒤엎고 (여전히 진행 중인 개표에서) 버니 샌더스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코커스가 끝난 지 24시간이 다 돼 반쪽짜리 결과가 발표되면서 아이오와 코커스의 승자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기회는 날아갔습니다. 대신 그 기회는 오늘 새해 첫 국정연설 연두교서를 위해 의회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로채 갔습니다.
2/5/202047 minutes, 35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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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주당 경선 후보 이력서 돋보기

대통령 트럼프를 4년 더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민주당 지지자라면 다 같을 겁니다. 그러나 누구를 앞세워 백악관을 되찾아오고 싶은지 묻는다면 민주당 안에서도 의견이 난립합니다. 아이오와 코커스를 사흘 앞둔 지금도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트럼프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봤습니다.
1/31/20201 hour, 3 minutes, 13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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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오와 코커스 D-7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미국 민주당 대통령 경선의 막이 오릅니다.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6명이 배정된, 인구도 많지 않고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큰 도시도 없는 아이오와는 어떻게 미국 대선의 막을 여는 주가 되었을까요? 아이오와보다 먼저 경선을 치러 주목받고 싶은 주가 있을 텐데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는 이 상황을 어떻게 정리했을까요? 2008년 민주당 아이오와 코커스에 다녀왔던 유혜영 교수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아이오와 코커스에 관해 알아봅니다.
1/28/202047 minutes, 36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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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인단이란 무엇인가?

2020년. 미국을 관통하는 화두로 아메리카노2020이 선정한 주제는 미국 대선입니다. 4년 전 대선을 기억하시나요? 트럼프 후보는 상대 클린턴 후보보다 300만 표 가까이 표를 덜 받고도 손쉽게(?)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주별로 승자를 가린 뒤 이를 다시 집계하는 선거인단 제도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입니다. 선거인단 제도를 알고 미국 대선을 보면 후보들의 동선, 격전지의 흐름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21/202036 minutes, 39 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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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프롤로그: 미국 대선 D-300

2020년. 미국을 관통하는 화두로 아메리카노 2020이 선정한 주제는 미국 대선입니다. 하원에서 탄핵당한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민주당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백악관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당장 오는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11월 3일 투표일까지의 긴 여정, 아메리카노 2020이 여러분의 소중한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첫화에서는 미국 대선의 개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18/202029 minutes, 51 seconds